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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설홍주, 어둠 속 목소리를 찾아라
푸른책들 | 3-4학년 |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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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래의 고전 시리즈 23권. <봉봉 초콜릿의 비밀>에서 유괴 사건과 얽히고설킨 보석 도난 사건을 멋지게 해결한 소녀 탐정 ‘설홍주’의 두 번째 사건 일지. 한밤중 외딴집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 사건의 강도는 더욱 세졌고 수사의 위험은 더욱 커졌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기상천외한 상황,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시험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한밤중에 모인 홍주와 완식은 우연한 계기로 유리 가게 할아버지의 집을 찾았다가,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이내 할아버지는 숨을 거두고 홍주와 완식은 할아버지가 남긴 별 그림 암호와 집 안에서 발견한 단서들을 바탕으로 살인범을 잡기 위한 수사를 시작하는데….

  출판사 리뷰

설홍주, 그녀가 돌아왔다!

셜록 홈즈와 포와르, 미스 마플과 아르센 루팽과 같은 탐정 캐릭터들이 명탐정의 반열에 오르며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뛰어난 추리력? 넘치는 카리스마?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 물론 두루 갖추어야 하는 요건이다. 하지만 이들이 이른바 ‘롱런’을 하며 명탐정이 될 수 있었던 궁극적인 원동력은 바로 ‘후속작'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세기의 명탐정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호기롭게 등장했다가 첫 작품이 마지막 작품이 되면서 종적을 감춘 비운의 명탐정 후보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이처럼 일회성에 그치는 ‘단명’ 탐정들이 독자들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후속작’의 존재 유무가 명탐정이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격 요건 중의 하나라는 점을 반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기, 또 한 명의 명탐정 꿈나무가 활약하고 있는 ‘후속작’이 푸른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봉봉 초콜릿의 비밀』(푸른책들, 2008)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여 유괴 사건과 얽히고설킨 보석 도난 사건을 멋지게 해결한 소녀 탐정 ‘설홍주’의 두 번째 사건 일지 『명탐정 설홍주, 어둠 속 목소리를 찾아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작 『봉봉 초콜릿의 비밀』에서 시작된 설홍주와 최완식 콤비의 등장은, 탐정소설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 아동문학에 홈즈와 왓슨, 포와르와 헤이스팅스 콤비처럼 매력적인 명탐정 캐릭터가 출현하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많은 독자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리고 이제 탐정소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유의 재미를 후속작인 『명탐정 설홍주, 어둠 속 목소리를 찾아라』를 통해 한껏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한밤중 외딴집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 사건의 강도는 더욱 세졌고 수사의 위험은 더욱 커졌다. ‘봉봉 탐정단’의 수석 탐정 설홍주와 파트너 최완식은 과연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명탐정의 지위를 굳힐 수 있을까?

출간 전에 ‘작품성’과 ‘흥행성’을 미리 검증받다

시험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한밤중에 모인 홍주와 완식은 우연한 계기로 유리 가게 할아버지의 집을 찾았다가,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이내 할아버지는 숨을 거두고 홍주와 완식은 할아버지가 남긴 별 그림 암호와 집 안에서 발견한 단서들을 바탕으로 살인범을 잡기 위한 수사를 시작하는데…….
제4회 ‘푸른문학상’과 제1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동화작가로서의 진정성을 검증받은 정은숙 작가는 탐정소설 장르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그 결과 『봉봉 초콜릿의 비밀』로 탐정소설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 아동청소년문학 문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후속작인 『명탐정 설홍주, 어둠 속 목소리를 찾아라』는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0 문학창작활성화 작가창작활동지원’ 사업의 아동청소년문학 부문에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면서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이미 출간 전부터 또 한 번의 인기몰이를 예고한 것이다.
『명탐정 설홍주, 어둠 속 목소리를 찾아라』는 무엇보다 전작에서 보였던 감성과 유머를 유지하면서 치밀한 복선과 반전을 강화하여 높은 긴장감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기상천외한 상황,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에 흠뻑 빠져 있다 보면 어느새 긴장의 끈은 팽팽히 당겨져 있다. 하지만 시종일관 잡아당기기만 하면 끊어지기 마련. 그래서 정은숙 작가는 재치 있는 언어와 아이들의 내면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한바탕 웃음과 소소한 미소를 선사하며 완급을 조절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살인 사건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실을 통해 애증과 복수, 참된 용서란 무엇인가 하는 진중한 물음을 던지기도 한다. 여기에 덤으로 홍주와 완식, 은정의 풋풋한 삼각관계까지 더해졌으니 작가의 말처럼 『명탐정 설홍주, 어둠 속 목소리를 찾아라』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나 다름없는 작품이다.
어딘가 부족해 보이지만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우정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홍주와 완식을 만나 보자. ‘봉봉 탐정단’의 모험을 통해 진정한 용기와 정의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홍주네 일행이 끔찍한 사건을 목격한 것 때문에 심리치료를 받는 동안 안타깝게도 할아버지는 숨을 거뒀다. 다행동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한동안 일손을 멈추며 불안에 떨었다.
(중략)
별난 슈퍼 2층에 있는 완식의 좁은 방은 ‘임시’ 탐정 사무소였다. 미래에는 분명 봉봉 빌딩이란 멋진 사무실을 갖게 될 테니까 말이다.
“이제 우리 봉봉 탐정단이 뜰 차례야.”
홍주의 말을 들은 완식의 표정이 자못 진지했다.
“맞아. 더 이상 우리 다행동을 범죄의 동굴로 만들 수는 없어.”
“동굴이 아니라 범죄의 소굴이겠지.”
홍주의 말에 완식의 얼굴이 붉어졌지만 홍주는 모른 척했다. 이 진지한 분위기를 완식의 말 한마디 때문에 망칠 수는 없었다.
“그동안 사건에 대해 알아본 거야.”
홍주는 신문 기사를 오린 종이를 꺼냈다.

안타까운 사연이지만 그래도 남자는 살인을 저질렀다.
“아버지의 결백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어. 나도 살인자의 아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남자의 눈에 얼핏 물기가 차올랐다. 하지만 곧 정색을 하더니 홍주와 완식에게 윽박을 질렀다.
“조용히 이곳을 떠나면 끝날 일이었는데, 그걸 너희가 망쳤어. 알아?”
남자의 눈은 금방 불길이 타오를 것처럼 이글거렸다.
“아저씨가 오성호의 진실을 알리고 싶었던 것처럼, 우린 할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었어요. 그게 다예요.”
홍주가 나직이 대답했다.
“그건 너희 사정이고, 이제 내 사정을 얘기해 볼까? 난 너흴 가만둘 수 없을 거 같아. 너희 때문에 내 계획을 망칠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
남자의 계획을 듣자 다시 팔다리가 후들거렸다. 완식은 이까지 딱딱 부딪혔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은숙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동화 「슈퍼맨과 스파이더맨이 싸운다면」으로 제4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동화 「빰빠라밤! 우리 동네 스타 탄생」으로 제1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정글북 사건의 재구성』, 청소년소설집 『정범기 추락 사건』 『용기 없는 일주일』, 동화 『명탐견 오드리』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등이 있다.

  목차

1. 한밤중의 제사
2. 어둠 속의 사람들
3. 별, 별, 별, 별……
4. 대머리 할아버지
5. 최초의 용의자
6. 라벤더 향기는 은은히 풍겨 오고
7. 흔들리는 우정
8. 사진 속의 수수께끼
9. 스카우트 야영
10. 또 다른 용의자
11. 사건의 열쇠
12. 위험한 숨바꼭질
13. 오성호의 진실
14. 별들은 반짝이고

작가의 말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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