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닮고 싶은 사람들 시리즈 3권. 먼 옛날 위인들이 아닌 현재 우리와 같은 시대에 살며 생각을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3권에서는 대한민국 남자로서는 처음으로 여성 의상을 만들었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성공한 디자이너인 앙드레 김의 인생을 다룬다. 앙드레 김이 살아온 흔적을 돌아보면서 성공하는 비결뿐 아니라, 진정한 성공의 가치까지 일깨워 준다.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1935년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공부를 위해 국제복장학원에 입학,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기회조차 잡기 어려웠던 그 시절, 그는 어떻게 남성 의상도 아닌 여성 의상의 유행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발돋움했을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간 앙드레 김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무럭무럭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꿈을 전해 줄 『천사의 바늘 앙드레 김』이 출간되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선생님은 1935년 경기도 구파발(현 서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공부를 위해 국제복장학원에 입학,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앙드레 김 선생님은 대한민국 남자로서는 처음으로 여성 의상을 만들었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성공한 디자이너입니다.
앙드레 김 선생님은 패션쇼를 통해 얻은 수입의 상당 부분을 유니세프에 기부하여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 내며 봉사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앙드레 김 선생님이 태어났던 시절은 보통 사람들이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기회조차 잡기 어려웠던 그 시절 어떻게 남성 의상도 아닌 여성 의상의 유행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발돋움했을까요?
진정한 성공은 사회에 부와 명예를 돌려주고 나누는 삶을 사는 것같은 디자인의 흰옷을 수십 벌씩 마련해 놓고는 줄곧 바꿔 가며 깨끗이 차려입던 특이한 패션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무척 잘 아는 앙드레 김이에요.
큰 병에 걸려 몹시 아플 때도 일에 대한 열정을 내려놓지 않던 앙드레 김이 세상을 떠나자 수많은 사람이 마음 아파하고 안타까워했어요.
앙드레 김은 마음속에 아름다운 정신을 평생 간직했어요. 한 사람의 디자이너로서, 사업가로서, 아버지로서, 국민으로서, 친구로서, 동료로서 주어진 어떤 역할에서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양심을 꼭 지키고, 사람을 진심으로 아낄 줄 알았고, 자신의 재능에 겸손하며 봉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우리도 앙드레 김이 살아온 흔적을 돌아보면서 성공하는 비결뿐 아니라, 진정한 성공의 가치까지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진짜 성공은 드러난 부와 명예뿐이 아니에요. 성공은 자신의 부와 명예를 어떻게 사회에 되돌려 주고 나누는 삶을 살았느냐에 달렸답니다.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입니다. 꿈을 실천하는 일, 이제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 차례입니다. 문이당어린이가 들려주는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살아온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 감동이고 희망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간 앙드레 김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이 어린이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면 참 좋겠습니다.
‘닮고 싶은 사람들’은 어린이에게 깨달음을 강요하지 않습니다사람은 자신만의 성공 기준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어른들이 요구하는 성공 기준이 아닌 또 다른 꿈을 먹고 자랍니다. 세상엔 어린이가 배워야 할 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학교 공부로도 모자라 학원까지 가서 배우는 일은 어린이가 감당하기엔 벅차기만 합니다. 하지만 한창 꿈을 먹고 자랄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학교 공부만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확고한 꿈과 목표를 제시해 줄 역할 모델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닮고 싶은 사람들’은 어린이에게 꿈을 선물합니다. 문이당어린이 ‘닮고 싶은 사람들’은 먼 옛날 위인들이 아닌 현재 우리와 같은 시대에 살며 생각을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 사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술과 덕목 하나하나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기술과 덕목을 아우르는, 자신이 따르고 싶은 ‘인물’입니다.
최경주에 이어 앙드레김, 안철수 등 같은 시대 사람들을 이야기해 나갈 ‘닮고 싶은 사람들’은 어린이에게 공부가 아닌 꿈을 가르쳐 주고 싶은 문이당어린이의 마음입니다. 이 책을 통해 멋진 꿈을 꾸는 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앙드레 김 약력]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선생님은 1935년 경기도 구파발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패션 공부를 위해 국제복장학원 1기생으로 입학한 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습니다. 1962년 서울 소공동에 ‘살롱 드 앙드레’ 의상실을 내고 남자로서는 처음으로 여성 의상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1966년에는 한국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서 의상발표회를 열고, 바로 그해에 미국 워싱턴에서도 의상발표회를 열었습니다. 그 후 수많은 국내외 의상발표회를 열면서 1982년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문화공로 훈장을, 1997년 패션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화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199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의상발표회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11월 6일을 앙드레 김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학훈장을 받았으며, 같은 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임명되었습니다. 2005년에는 한국복식학회 최고 디자이너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2008년에 보관문화훈장을 받았고 돌아가신 2010년 8월에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미애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했습니다. 198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굴렁쇠>가 당선되어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눈높이아동문학상’, ‘삼성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반쪽이>, <모두 모여 냠냠냠>, <이렇게 자볼까 저렇게 자볼까>, <가을을 만났어요>, <행복한 강아지 뭉치>, <뚱보면 어때, 난 나야>, <멋진 내 남자 친구>, <자신만만 세계의 신화> 등이 있습니다.
목차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하나. 꿈의 씨앗을 심어요
- 기차를 좋아한 아이
- 세상의 모든 색깔에 눈뜨다
- 처음으로 한 디자인
둘. 꿈의 떡잎을 틔워요
- 파리의 연인, 패션의 연인
- 고졸 출신 남자 디자이너가 어때서
- 양복점 반쪽의 살롱 드 앙드레
셋. 꿈의 꽃잎을 피워요
- 칭찬에도 비난에도 꿋꿋이
-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온 최상의 디자이너
- 유행을 안 따르는 줏대 있는 패션쇼
넷. 성공의 열매를 익혀요
- 천사의 바늘
- 기억력은 관심이다
- 겹겹이 빛나는 일곱 겹 드레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