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 벗지 말걸 그랬어
‘발상 그림책’이라는 분야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요시타케 신스케 화제의 신작! 출간 6개월 만에 20만 부 판매,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 옷을 벗다가 목에 걸린 아이의 유쾌한 상상! 최근 가장 주목받는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시타케 신스케’의 새로운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벗지 말걸 그랬어》는 표지 그림부터 웃음이 빵 터집니다. 배를 드러낸 채 버둥거리는 모습에서 어떤 이야기일지 흥미를 자아내는 이 책은 티셔츠를 벗다 목에 걸려 버린 아이의 기발한 상상으로 가득합니다. 엄마가 “목욕해야지.”라고 말하자 혼자 벗겠다며 큰소리쳤는데, 티셔츠가 그만 목에 걸려 버리고 만다. 여기서부터 포복절도할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엄마에게 큰소리친 게 있으니 선뜻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고, 티셔츠는 벗겨지지 않고, 아이의 고심은 깊어만 갑니다.
2. 뭐든 될 수 있어
2017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수상작『벗지 말걸 그랬어』를 잇는 사랑스럽고 기발한 상상의 그림책! 『뭐든 될 수 있어』는 『벗지 말걸 그랬어』를 잇는 요시타케 신스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빨래를 개는 엄마 옆에서 문제를 낼 테니 맞혀 보라는 아이. 문제를 맞히지 못할까 걱정하는 엄마에게 쉬운 문제라며 격려한 뒤, 엄마는 감히 상상도 못할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역시나 엄마는 그게 뭘까 고민하며 쩔쩔 매는데……. 무궁무진 변신을 하는 아이를 따라가다 보면 기발한 생각에 놀라는 것과 동시에 배꼽 빠지는 웃음을 경험하게 된다.
3. 주무르고 늘리고
하얀 요리사 모자를 쓴 남자아이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하얀 반죽을 열심히 주무르고 늘립니다. 과연 이대로 빵을 만들려는 것일까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 특유의 기발한 발상과 유쾌한 웃음, 예상하지 못한 사랑스러운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4. 오줌이 찔끔
전 세계 어린이가 사랑하는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요절 복통 화제작 《오줌이 찔끔》은 2013년 첫 그림책을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13. 2015, 2017년 무려 3회에 걸쳐 일본 모에(MOE) 그림책서점 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벗지 말걸 그랬어》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하며 아시아를 넘어 명실상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 자리매김한 요시타케 신스케의 최신작이랍니다. 남자아이가 자신의 팬티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팬티에 찔끔 묻은 오줌 자국이 아이의 고민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하는데…….
출판사 리뷰
개인적인 고민에서 보편적 공감으로의 확장,
웃음과 철학이 녹아 있는 그림책!아이는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분명히 더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찾아 나선다. 뭔가 불편해 보이는 사람마다 다가가서 오줌이 찔끔 새지 않느냐고 묻지만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소매가 말려 올라갔다거나, 코딱지가 붙어서 안 나와서 거슬리거나, 옷의 상표가 까끌까끌해서 곤란하다는 둥 모두들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주인공 아이의 아주 사소하고도 개인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 나선 여정에서 사람은 겉으로 봐서는 알 수 없으나 각자의 고민을 하나씩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보편적인 공감으로 승화되는 전개는 요시타케 신스케만의 기발한 상상력과 남다른 통찰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로써 자칫 아이의 고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공감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일본 서점의 독자 서평에서 유아용이라고 생각했지만 남편도 격하게 공감했고, 모든 세대의 남자들이 공감할 것이라는 내용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남자라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소재겠지만, 남녀노소를 떠나 모두들 이 사랑스러운 그림책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요시타케 신스케
1973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다. 쓰쿠바 대학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 수료. 일상의 자연스러운 한 컷을 독특한 각도로 도려낸 스케치집과 삽화, 일러스트 에세이 등, 다방면에 걸쳐서 작품을 발표했다.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 그림책대상 1위, 제61회 산케이아동문화상 미술상 등을, 그림책 《이유가 있어요》로 제8회 MOE 그림책대상 1위를 수상했다. 그림책《이게 정말 천국일까?》《이게 정말 나일까?》《뭐든 될 수 있어》《벗지 말걸 그랬어》《이유가 있어요》《불만이 있어요》가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레츠와 고양이》《착각 탐정단 1,2》《아홉 살 첫사랑》스케치집 《결국은 못하고 끝》《좁아서 두근두근》《게다가 뚜껑이 없어》등이 있다.《벗지 말걸 그랬어》로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