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에세이 작가총서 시리즈 414권. 현직 교사로 재직 중인 명혜정의 청소년 소설. 용돈을 넉넉히 주는 아빠가 있어도, 마을에 친구가 있어도 늘 떠도는 깡이, 부유하는 영혼을 채우고 싶어서 남자친구를 갈아치우는 하림이, 쇼핑 중독에 빠진 샛별, 그리고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채우고 살아가는 충호. 네 명의 아이들을 통해 이 시대 가족의 의미와 삶의 진실을 묻게 해 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출판사 리뷰
청소년 장편소설
이 시대의 가족의 의미와 삶의 진실을 묻게 해 주는 이야기
왜가리 떼가 깃들어 사는 당숲가에 외로운 아이들이 네 명 서 있다. 용돈을 넉넉히 주는 아빠가 있어도, 마을에 친구가 있어도 늘 떠도는 깡이, 부유하는 영혼을 채우고 싶어서 남자친구를 갈아치우는 하림이, 쇼핑 중독에 빠진 샛별, 그리고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채우고 살아가는 충호.
그들이 그리운 것은 단 하나, 가족이란 핏줄을 뛰어 넘어 서로가 서로에게 지지대가 되어 주는 것. 사랑의 품으로 그들을 안아주는 것은 오랜 역사를 담고 서 있는 숲이다. 숲가에 흐르는 문굿의 가락과 사라지지 않는 노인들의 정기가 아이들에게 스며들고 그들의 곁에서 낮게 살아가는 의미를 노래해 주는 털보샘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작가 소개
저자 : 명혜정
1986년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청소년 독서 멘토 활동을 십여 년간 계속해오고 있으며 토론 캠프장 ‘토론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여수학생교육문화회관, 순천삼산도서관에서 중학생 토론 멘토로 활동한다. 현재 한국바둑고등학교 수석교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토론의 숲에서 나를 만나다』,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답사』, 『아이들에게 세상을 배웠네』, 『그 숲에 깃들다』 등이 있다.
목차
1. 당집의 전설 005
2. 뻘 낙지 같은 녀석 032
3. 왜가리와 백로 052
4. 도미노 081
5. 태풍 속에서 109
6. 새 살 130
7. 기어이 잡히고 말았지 149
8. 치유 학교 172
9. 삽상한 바람이 찾아들고 186
10. 그 숲에 깃들다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