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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상)
북스피어 | 부모님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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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에도시대, 서민들의 정착촌 혼조 후카가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말단 무사와 천재소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추적이 시작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연작 장편소설. 추리물 뿐만 아니라 사회비판소설, 시대소설,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저작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는 연작 장편 형태의 소설 『하루살이』에서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그련내다. 이 책에서 전작 『얼간이』와 마찬가지로 2백년 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가는 자신의 고향인 혼조 후카가와를 무대로 삼아 보다 밀도 있는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사건은 부유한 상인의 첩이라는 신분으로 본처와 세상의 눈을 피해 숨어 살던 여인이 살해당하면서 시작되고, 오래전 여인에게 버림 받은 친아들이 현장에서 용의자로 지목된다. 얼치기 무사 헤이시로와 빼어난 미모의 천재소년 유미노스케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데, 사건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하게만 보이는 허점 투성이의 게으른 무사는 과연 숨겨진 단서를 찾아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리뷰

“그 사건도,
결국은 누가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감정에서 생겨난 말썽이었다.”


부유한 상인의 첩이라는 신분으로 본처와 세상의 눈을 피해 숨어 살던 여인이 살해당한다. 현장에서 용의자로 붙들린 사람은 오래전에 여인이 버렸던 친아들. 과연 아들이 범인일까.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얼치기 무사 헤이시로와 빼어난 미모의 천재소년 유미노스케가 다시 나서는데…….

미야베 미유키의 연작 장편소설인 『하루살이』의 시대 배경은, 전작인 『얼간이』와 마찬가지로 에도시대이며 장소는 ‘에도 후카가와’이다. 본래 에도는 지름이 얼추 10킬로미터쯤 되는 지역이었는데, 인구가 급격하게 불어나자 에도의 동쪽 경계였던 스미다 강 건너 바닷가 저지대를 매립하고 주로 평민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게 된다. 이렇게 동쪽 강 건너에 새로 개발된 지역을 ‘혼조 후카가와’라고 하며, 그 북부를 ‘혼조’ 남부를 ‘후카가와’라고 했다. 혼조 후카가와는 영주들의 거대 저택들이 모여 있는 에도성 주변과는 달리 서민적 기풍이 넘치는 곳이었다. 동시에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기 고향의 2백 년 전을 무대로 해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사회파 추리소설로 이름을 떨친 작가가 ‘에도물’을 쓰는 것이 얼핏 특이하게 비칠 수도 있겠지만 『화차』,『이유』,『이름 없는 독』과 같은 현대물에는 해체되는 가족, 연대감을 잃은 익명성 사회, 소비문화 등에 휘둘려 정체성을 읽어버리고 고립된 현대인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작가가 에도물을 쓰는 이유는 바로 그 점과 관련된다. 현대 사회가 잃어버린 긴밀한 인간관계가 오롯이 살아 있는 에도 시대를 그림으로써 요즘 사회와 인간을 반추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대물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디테일을 해결하려면 에도시대의 풍속, 제도, 지역사, 의복과 음식 등 각종 미시사를 두루 섭렵해야 한다. 뿐이랴. 휴대폰도 인터넷도 존재하지 않고, DNA나 지문 판정도 없으니 조사를 하더라도 아날로그 방식으로만 해결해야 하고, 인권이니 공권력이니 하는 관념이 없으니 주인공의 행동양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천재적인 암기력으로 ‘정보 검색’을 도와주는 꼬마, ‘통신’을 도와주는 까마귀는 그런 고충의 산물일 것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소설이 늘 그렇듯이 『하루살이』의 주인공 역시 천재 혹은 영웅과는 거리가 멀다. 게으르고 복잡한 것 싫어하는 말단 무사. 이런 인물을 세워서는 아무것도 해결이 안 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이렇게 허점 많은 주인공이기에 주변 인물들에게 활동공간을 내주고 이야기가 풍성해질 수 있는 것이리라. 더불어 연작 단편 풍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어느새 훌륭한 장편으로 변하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은 이 소설만이 가지는 묘미라고 할 수 있겠다.

  작가 소개

저자 : 미야베 미유키
1960년 12월 23일 도쿄 출생.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1960년 도쿄의 서민가 고토 구에서 태어나 자랐다. 27살이 되던 1987년, 3번의 투고 끝에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그 후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비롯하여 사회비판 소설, 시대소설, 청소년소설, SF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출간될 때마다 즉시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을 겸비한 그녀의 글은 사회의 모순과 병폐를 날카롭게 파헤치면서도 그 속에서 상처받는 인간의 모습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뷔 이래로 수많은 문학상을 휩쓸어 온 그녀는 1999년에 『이유』로 제12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에는 『모방범』으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대상 특별상과 2002년 제6회 시바료타로상, 제52회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 등을 수상했고, 2007년에는 『이름 없는 독』으로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화차』『대답은 필요 없어』『스나크 사냥』『크로스파이어』『나는 지갑이다』『모방범』『이유』 등 수많은 그녀의 베스트셀러 작품들은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었다.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는 미야베 미유키가 신인 시절에 발표한 『퍼펙트 블루』라는 작품의 주인공을 그대로 등장시킨 일종의 옴니버스 소설이다.

역자 : 이규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오에 겐자부로의 《개인적 체험》과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를 비롯해, 《천황과 도쿄대》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야시》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등이 있다.

  목차


미움의 벌레
아이 잡아먹는 귀신
눈먼 사랑
하루살이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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