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여덟 개의 에세이로 청소년에게 페미니즘을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 교양서. 이 책에는 짧은 에세이 여덟 편이 실려 있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다면 예뻐지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고, 생리를 부끄럽게 여겨서는 안 되며, 성 정체성 문제를 숨길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또한 성 역할의 고정관념과 편견, 남자아이들이 운동장을 독차지하는 문화와 데이트 폭력 문화 등도 꼬집는다.
이야기들은 모두 저자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모두 부당한 상황에 처해 있고, 부당한 상황의 주인공은 모두 여성들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여러분의 자매일 수도 있고, 사촌, 이모나 고모, 여자 친구, 그리고 여러분 자신일 수도 있다. 여러분의 엄마나 할머니, 그보다 앞서 살아간 여성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살았든 여성이라면 이 이야기들이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여성이 아니더라도 여러분의 삶에서 중요한 여성들이 살아오며 겪은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이렇듯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익숙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에게 성 평등과 페미니즘을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그리고 이런 부당한 상황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다른 누군가와 똑같은 기회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의 주인공들도 부당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희생자는 아니다. 어렵고 딱딱한 글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담 같은 이야기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페미니즘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양서로 안성맞춤인 책이다.
출판사 리뷰
여덟 개의 에세이로 청소년에게 페미니즘을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 교양서!
여성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그러나 앞으로 겪지 말아야 할 ‘부당한’ 이야기,
우리가 반드시 나누어야 할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모두가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이 책에는 짧은 에세이 여덟 편이 실려 있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다면 예뻐지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고, 생리를 부끄럽게 여겨서는 안 되며, 성 정체성 문제를 숨길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또한 성 역할의 고정관념과 편견, 남자아이들이 운동장을 독차지하는 문화와 데이트 폭력 문화 등도 꼬집는다.
이야기들은 모두 저자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모두 부당한 상황에 처해 있고, 부당한 상황의 주인공은 모두 여성들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여러분의 자매일 수도 있고, 사촌, 이모나 고모, 여자 친구, 그리고 여러분 자신일 수도 있다. 여러분의 엄마나 할머니, 그보다 앞서 살아간 여성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살았든 여성이라면 이 이야기들이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여성이 아니더라도 여러분의 삶에서 중요한 여성들이 살아오며 겪은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이렇듯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익숙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에게 성 평등과 페미니즘을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그리고 이런 부당한 상황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다른 누군가와 똑같은 기회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의 주인공들도 부당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희생자는 아니다. 어렵고 딱딱한 글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담 같은 이야기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페미니즘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양서로 안성맞춤인 책이다.
스페인에서 인기 있는 여덟 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이야기 한 편씩을 맡아 그림 그림들도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의 여성들을 위해
여성들은 장소와 행동에 늘 압박을 느끼며 살아왔다. 정해진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야 했고, 정해진 놀이를 해야만 했으며,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늘 들어야 했다. 자연스럽고 불가피한 과정인 몸의 변화를 수치스럽게 여기도록 배웠고, 자신을 늘 불완전한 존재로 느끼도록 배웠다. 될 수 없는 것과 원하지 않아도 해야만 하는 것,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느껴야만 하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만 했다. 여성은 자신을 사랑하라고 배우지 못했고, 여성의 성은 열등하다고 여겨져 역사에서 지워졌다. 어떤 인물은 아예 여성이 아니라고 부정당해왔다. 여자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정해진 태도와 정해진 외모를 가져야만 했다. 마치 여자아이나 여성으로 만들어주는 조리법이나 처방전이라도 있는 것처럼.
이 책은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끼며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상황을 거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새롭고 공정하고 다양하고 포용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언니(누나)들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성 평등 이야기!
왜 여성들만 예쁘게 꾸며야 하는가? 「귀고리」는 다른 친구들처럼 귀고리를 해서 예뻐지려고 귓불을 뚫으려 하는 열두 살 주인공을 통해 이런 부당함을 고발한다. 주인공은 끝내 귓불에 구멍을 뚫지만 아프고 무섭고, 무엇보다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독자들에게 말한다.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운동장의 주인」은 왜 운동장이 공을 차는 남자아이들의 전유물이어야 하는지 묻는다. 지금까지 운동장은 단 한 번도 여자아이들이 주인이었던 적이 없는데, 우리가 이를 왜 당연하게 여겼는지 돌아보게 한다. 정해진 장소와 행동에서 벗어나, 운동장을 남자와 여자가 공유하면 어떨까?
자연스럽고 불가피한 과정인 몸의 변화(생리)를 여성들은 왜 수치스럽게 여겨야 할까? 「빨간 엉덩이」는 생리를 여성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도록 만든 교육의 잘못을 꼬집는다. 이런 잘못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부끄러움은 놀림당하는 자가 아니라 놀리는 자의 몫이니까.”
「미스터리 사건 해결」에서는 성 역할은 고정되어 있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무시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숨은 여성 찾기」에서는 역사적으로 여성의 역할이 얼마나 국한되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열등하다고 여겨졌으면 역사에서 지워졌는지 잘 보여준다. 이 두 작품은 여성들에게 ‘유리천장’이 얼마나 깨부수기 힘든 장애물이었는지를 잘 일깨워준다. 「보이지 않는 여자아이」는 성 정체성을 겪는 아이가 겪는 고통과 아픔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데이트 폭력 문제도 빠지지 않는다. 미국의 관계폭력 각성센터는 데이트 폭력을 “현재 사귀고 있거나 예전에 사귀었던 상대를 강압하거나 조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폭력이나 억압”이라고 정의한다. 「후회하지 않아!」의 주인공도 남자친구 때문에 때때로 움츠러들고, 말문이 막히고, 공포를 느낀다. 다른 친구들을 사귀는 것조차 못하게 막아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결국 주인공은 용기를 내 스스로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데이트 폭력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된다.
「딸, 너에게 배웠어」는 잘못된 성 고정관념이 육아에 얼마나 잘못된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해준다. 주인공은 말한다.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에 너를 끼워 맞추지 마. 네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이룰 수 있는 모든 힘은 이미 네 안에 있어. 내 작은 아이야, 미래는 네 두 손 안에 있단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사라 카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마드리드 자치대학교에서 아랍 문헌학으로 학사 학위를, 출판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스페인과 칠레에서 3년 동안 편집기획자로 일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살았다. 지금도 출판사나 박물관,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외부 편집기획자로 일하며 어린이?청소년 책을 만들고, 번역하는 일을 한다. 시간이 날 때는 장난꾸러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쓴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6학년 A반의 전쟁』과, 과학 저술가이자 고생물학자인 프란세스크 가스코와 함께 쓴 『쥐라기 시대 탐험』이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_사라 카노
귀고리_아나 산토스 그림
운동장의 주인_아구스티나 게레로 그림
빨간 엉덩이_아마이아 아라솔라 그림
미스터리 사건 해결_레이디 데시디아 그림
보이지 않는 여자아이_나랑할리닷 그림
숨은 여성 찾기_라우라 아구스티 그림
후회하지 않아!_엘레나 판코르보 그림
딸, 너에게 배웠어_마리아 에세 그림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