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십대들의 힐링캠프 17권. 학교 체육대회 날,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여학생과 재단 이사장의 손녀딸이 의문의 실종을 당한다. 용의자는 일곱 명이다. 학교의 실권을 장악하고 학폭위에서 가해자를 옹호한 교감, 교감과 결탁한 행정실장, 체육관 공사를 책임진 현장 소장, 딸이 왕따로 힘들어하는 가난한 아빠, 학교에 불만이 많은 체육교사, 정규 교사가 되려고 학폭위에서 가해자 편에 섰던 기간제 교사, 과거 조직폭력배였던 학교 시설수리공 등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등장인물이 독자에게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등장인물들에게 제공받은 정보로 독자는 이 책의 주인공인 홍구산보다 더 빠르게 범인을 잡을 수 있다. 왜냐하면 홍구산은 수사권도 없고, 정보도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성은 추리소설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 것으로, 독서가 논리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학교폭력의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힘있는 부모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가해자인 자식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힘없는 부모는 자식이 피해자여도 오히려 가해자로 몰리게 된다. 작가는 주인공 홍구산과 독자들의 추리를 통해 ‘의문스러운 점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학생들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 사라진 여중생, 일곱 명의 용의자! 당신은 누구를 의심하는가? = 학교 체육대회 날,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여학생과 재단 이사장의 손녀딸이 의문의 실종을 당한다. 용의자는 일곱 명이다. 학교의 실권을 장악하고 학폭위에서 가해자를 옹호한 교감, 교감과 결탁한 행정실장, 체육관 공사를 책임진 현장 소장, 딸이 왕따로 힘들어하는 가난한 아빠, 학교에 불만이 많은 체육교사, 정규 교사가 되려고 학폭위에서 가해자 편에 섰던 기간제 교사, 과거 조직폭력배였던 학교 시설수리공 등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등장인물이 독자에게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등장인물들에게 제공받은 정보로 독자는 이 책의 주인공인 홍구산보다 더 빠르게 범인을 잡을 수 있다. 왜냐하면 홍구산은 수사권도 없고, 정보도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성은 추리소설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 것으로, 독서가 논리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학교폭력의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힘있는 부모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가해자인 자식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힘없는 부모는 자식이 피해자여도 오히려 가해자로 몰리게 된다. 작가는 주인공 홍구산과 독자들의 추리를 통해 ‘의문스러운 점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학생들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사라진 여중생과 일곱 명의 용의자, 용의자의 정보를 알고 있는 독자 여러분은 누구를 범인으로 의심하는가?
= 왜 청소년 추리소설인가? =『소년프로파일러와 여중생실종사건』은 ‘소년 프로파일러’를 이름으로 한 세 번째 책이다. 청소년 추리소설이라는 낯선 분야를 다루었지만, 그 어느 분야보다 우리 청소년들이 어둡고 은밀한 문제를 가감없이 드러낼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명탐정 코난’이나 ‘김전일’은 아동과 청소년이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다루는 소재, 소재를 다루는 방식이 성인 추리소설과 다를 바 없다. 따라서 이러한 책은 청소년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추리소설이라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달리 ‘소년 프로파일러’는 청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범죄를 소재로 하며, 범죄의 진실을 풀어나가는 방식도 청소년의 특성에 맞게 구성하였다. ‘소년 프로파일러’ 속에 묘사된 상황은 범죄로 이어질 만큼 끔찍하지만, 그만큼 우리 청소년들이 처한 가혹한 현실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고발소설이기도 하다.
2학기 첫날, ‘이슬비’라는 여학생이 전학을 왔다. 이슬비는 처음부터 차가운 기운이 풀풀 풍겼고, 그로 인해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작은 파문이 일었다. 물론 내 관심사는 전혀 아니었다. 방학이 끝나고 민준서는 야한 이야기를 더욱 많이 쏟아 냈다. 심지어 만만해 보이는 선생님이 들어오면 수업 시간에도 툭툭 내뱉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우리나라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재벌 회장 손녀가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이름은 이슬비, 손목에 위치추적기를 달고 있는데 1시 40분경에 운동장으로 이동한 뒤, 1시 55분부터 발신기 움직임이 멈췄다고 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기복
“박기복(시우) 선생님은 청소년의 꿈과 삶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박기복 선생님은 어른이 생각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별난 청소년이 겪는 별난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야기,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소설을 읽은 청소년들이 가벼움 안에서 살아갈 힘을 키우고, 감춰 두었던 아픔을 다독이며 행복한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책으로는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일부러 한 거짓말은 아니었어』,『우리 학교에 마녀가 있다』,『소녀, 사랑에 말을 걸다』,『소년 프로파일러와 죽음의 교실』,『동양고전 철학자들, 셜록홈즈가 되다』,『뉴턴 살인미수 사건과 과학의 탄생』,『신화사냥꾼과 비밀의 세계』,『내 꿈은 9급 공무원』,『일진놀이』,『소년 프로파일러와 뱀파이어 학원』,『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사랑해 불량아들, 미안해 꼰대아빠』,『떡볶이를 두고, 방정식을 먹다』,『수상한 기숙사의 치킨게임』,『소년 프로파일러와 여중생 실종사건』등이 있습니다.[박기복 선생님의 추천도서와 선정도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동양고전 철학자들, 셜록 홈즈가 되다』,『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도깨비책방 선정도서(문화체육관광부)『소년 프로파일러와 죽음의교실』서울시교육청 통합도서관 추천도서『떡볶이를 두고, 방정식을 먹다』,『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경남교육청 통합도서관 추천도서『사랑해 불량아들, 미안해 꼰대아빠』,『떡볶이를 두고, 방정식을 먹다』
목차
│작가의 말│ 청소년 추리소설을 쓰는 이유
│등장인물 소개 & 관계도│
01. 중학교에서 살아남기 _최예서
02. 강한 친구가 필요해 _진수용
03. 버려진 물품 창고 _한세민
04. 증인 _임미혜
05. 북극마녀 _최예서
06.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_김동연
07. 진실과 거짓 _한세연
08. 드디어 이룬 꿈 _진수용
09. 부탁 _임미혜
10. 불길한 예감 _한세민
11. 체육대회 _최예서
12. 립스틱 사건의 진실 _임미혜
13. 체육관 _심규상
14. 위험한 회의 _한세민
15. 학교에 나타난 경찰 _최예서
16. 이상한 녀석 _김동연
17. 프로파일링 _김동연
18. 불꽃 _홍구산
│에필로그 1│단 한 가지 이유 _김동연
│에필로그 2│세 가지 요구 _홍구산
│에필로그 3│용서와 화해 _임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