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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앤 하이드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청소년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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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청소년 모던 클래식 5권.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단편소설 <지킬 앤 하이드>는 인간의 본성 속에 잠재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분열된 인물을 통해 형상화한 작품이다. 안개에 휩싸인 음울한 런던을 배경으로 악한 본성에 이끌리는 한 사내의 비밀을 추적하는 과정을 괴기와 미스터리로 엮어냈다.

프로이트 이전에 이미 인간 내면에 잠재한 무의식적 욕망을 간파한 이 소설은 독특한 주제와 줄거리가 꾸준히 인용되며 심리와 미스터리극의 고전이 되었다. 인간의 내면 본성과 심리를 탐구하는 학문의 소재로 자주 인용되고 뮤지컬이나 영화 등으로 재창작되며 13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은 영문판 원작소설의 문장을 충실히 살리되 번역체와 고어체를 버리고 현대 소설처럼 읽기 좋은 단단한 우리말 문장으로 다듬었다. 부록으로 뮤지컬 작품해설과 소설 작품해설을 함께 실어 청소년들이 소설 원작이 어떻게 다양한 예술 장르로 재해석되고 새로운 창작의 원천이 되는지 깊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리뷰

우리 마음 속 괴물의 정체!
문학으로 처음 만나는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으로 끊임없이 거듭나며 창작에 영감을 주고 있는 고전 원작들을 소개하는 ‘구름서재 청소년 모던클래식’ 시리즈 다섯 번째.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단편소설 ‘지킬 앤 하이드’는 인간의 본성 속에 잠재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분열된 인물을 통해 형상화한 작품이다. 안개에 휩싸인 음울한 런던을 배경으로 악한 본성에 이끌리는 한 사내의 비밀을 추적하는 과정을 괴기와 미스터리로 엮어냈다. 프로이트 이전에 이미 인간 내면에 잠재한 무의식적 욕망을 간파한 이 소설은 독특한 주제와 줄거리가 꾸준히 인용되며 심리와 미스터리극의 고전이 되었다. 인간의 내면 본성과 심리를 탐구하는 학문의 소재로 자주 인용되고 뮤지컬이나 영화 등으로 재창작되며 13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은 영문판 원작소설의 문장을 충실히 살리되 번역체와 고어체를 버리고 현대 소설처럼 읽기 좋은 단단한 우리말 문장으로 다듬었다. 부록으로 뮤지컬 작품해설과 소설 작품해설을 함께 실어 청소년들이 소설 원작이 어떻게 다양한 예술 장르로 재해석되고 새로운 창작의 원천되는지 깊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비로소 문학으로 만나는 원작들!
구름서재 청소년 모던클래식

『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 『삼총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과 영화의 감동을 대문호들의 문장으로 만나다!


뮤지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끊임없이 재탄생하며 감동을 주는 대작들을 이제 원작으로 만나 보십시오!
대작 고전소설들은 우리에게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구름서재 청소년 모던클래식’은 거장들이 지어낸 대작소설들의 문장을 그대로 살려 줄거리 요약이나 개작이 아닌 한 권 분량의 ‘편역’으로 엮어 소설원작 시리즈입니다.
원작의 장황함과 방대함을 최대한 줄이고 원문의 문장을 그대로 살려 일반 독자와 청소년들까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매끈한 우리말로 번역했습니다.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으로 수없이 재생산되었지만 정작 소설 원작으로는 읽어본 적이 없는 작품들을 이제 원작으로 만나보십시오.

나는 이렇게 두 개의 각기 다른 외모와 성격을 지닌 인간으로 태어났다. 하나는 완벽하게 악의 형상을 뒤집어 쓴 하이드였고, 다른 하나는 되돌릴 수도 나아질 수도 없는 절망적인 부조화 상태의 헨리 지킬이었다.

뭐라 표현하기 힘듭니다. 묘한 데가 있어요. 뭔가 불쾌하고 혐오스럽다고나 할까. 지금껏 그렇게 혐오감을 준 남자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기괴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정확히는 말하기 곤란하지만 무너가 뒤틀렸다는 느낌이었어요. 정상이라곤 할 수 없는데,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는...

이성을 잃은 하이드가 지팡이를 휘둘러 노신사를 땅에 쓰러뜨리더니 성난 원숭이처럼 짓밟고 두들겨대기 시작했다. 뼈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노신사의 몸뚱어리는 길바닥에 널브러졌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1850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토목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7세 때 아버지 뜻에 따라 에든버러 공과대학에 입학했으나 곧 전공을 법학으로 바꿨다. 1875년에 변호사 자격을 얻었으나 개업에 뜻이 없어서 명망 있는 직업을 뒤로한 채 자신의 여행담을 기록한 첫 작품집 《내륙 기행》을 펴냈다. 여행은 그에게 매우 중요한 창작의 원천이 되었으며, 이후 꾸준히 여행에 관련한 이야기를 집필했다.1876년, 스티븐슨은 파리 근처의 한 마을에서 남편과 별거 중이던 11세 연상의 미국인 패니 밴드그리프트 오스번을 만난다. 그는 곧 사랑에 빠져, 1880년에 그녀와 결혼했다. 어릴 때부터 병약했던 그는 가족과 함께 결핵 치료차 스위스 다보스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의붓아들 로이드를 위해 《보물섬》 집필에 몰두했다. 1883년에 《보물섬》이 출간되자마자 그는 단번에 인기 작가로 명성을 높이게 되고, 이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등 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1888년, 건강이 악화된 스티븐슨은 아내와 함께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 제도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베일리마’라고 이름을 붙인 그곳에서 그는 원주민에게 추장으로 불리며 존경을 받았다.주요 작품으로는 《유괴》 《발란트래 경》과 말년에 사모아 제도를 여행하며 쓴 《팔레사의 해변》 《썰물》 등의 여행기가 있다.

  목차

문에 얽힌 사연
하이드를 찾아서
지킬 박사에겐 아무 일도 없었다
커루 경 피살사건
편지에 관하여
래니온 박사의 죽음
창밖에서 벌어진 일
마지막 밤
래니온의 고백
헨리 지킬이 밝히는 사건의 전모

*부록: 소설과 뮤지컬로 함께 보는 지킬 앤 하이드
소설 『지킬 앤 하이드』 작품해설
인간의 마음 속 괴물의 정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그 명곡 속으로
인간의 양면성이 탄생시킨 비극의 드라마 소설과 뮤지컬로 함께 보는 지킬 앤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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