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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홈쇼핑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 3-4학년 |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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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이분희 작가의 첫 장편동화로 ‘독각면’이라 불리는 낯선 시골에 살게 된 소년 ‘선우찬’이 도깨비가 쇼호스트인 홈쇼핑 방송의 고객이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엄마 아빠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꾹꾹 누르면서 도시와는 다른 환경과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찬이의 다채로운 마음과 소망이 요술이 깃든 도깨비 물건을 주문해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뛰어난 글맛과 입담, 도깨비와 홈쇼핑을 배합한 설정이 새롭다는 평을 받았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나미 콩쿠르 은상, BIB 황금패상 등을 수상한 이명애는 가을과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성장의 한철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동양적인 선과 색채로 담아냈다.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우정을 키우고, 잊지 못할 비밀스러운 경험을 탐험해 가는 <신통방통 홈쇼핑>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빡빡한 일상과 스마트폰에 파묻혀 지내던 아이들에게 휴식 같은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도깨비 전설이 깃든 ‘독각면’에서 펼쳐지는 낯선 시골생활!
배불뚝이 오래된 TV에 나타난 이상한 홈쇼핑 채널의 정체는 무엇일까?

기묘한 물건을 판매하는 홈쇼핑의 특별한 고객이 된 소년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성장과 우정 이야기


글맛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홈쇼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의 소망을 들어준다는 설정이 새롭고, 도깨비와 홈쇼핑을 능청스럽게 배합한 입담 또한 주목할 만하다.
-심사위원: 김경연(아동문학 평론가), 김남중(동화작가), 유은실(동화작가)

◆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한밤중 달빛 식당』 이분희 작가의 신작 동화


2018년, 제24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이분희의 장편동화 『신통방통 홈쇼핑』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분희 작가는 전례 없이 같은 해에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작인 『한밤중 달빛 식당』이 출간되자마자 저학년 베스트셀러로 올라 신인 작가로서 단번에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신통방통 홈쇼핑』은 작가의 첫 장편동화로 ‘독각면’이라 불리는 낯선 시골에 살게 된 소년 ‘선우찬’이 도깨비가 쇼호스트인 홈쇼핑 방송의 고객이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엄마 아빠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꾹꾹 누르면서 도시와는 다른 환경과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찬이의 다채로운 마음과 소망이 요술이 깃든 도깨비 물건을 주문해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뛰어난 글맛과 입담, 도깨비와 홈쇼핑을 배합한 설정이 새롭다는 평을 받았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나미 콩쿠르 은상, BIB 황금패상 등을 수상한 이명애는 가을과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성장의 한철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동양적인 선과 색채로 담아냈다.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우정을 키우고, 잊지 못할 비밀스러운 경험을 탐험해 가는 『신통방통 홈쇼핑』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빡빡한 일상과 스마트폰에 파묻혀 지내던 아이들에게 휴식 같은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 채널 고정! 망설이지 말고 지금 주문하세요!
나만을 위한 특별한 상품을 판매하는 신통하고 방통한 홈쇼핑


“독각이라는 말이 진짜야? 그럼 여기가 도깨비 마을이라는 거야?”

한순간에 어려워진 집안 사정으로 찬이는 혼자 ‘독각면’이라는 시골에 위치한 큰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다. 매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하교 후엔 학원 다니느라 정신없었던 일상에서 멀어지게 된 찬이는 적막한 시골이 영 낯설기만 하다. 일찍 밤이 찾아오면 할 일도 없고 딱히 가지고 놀 것도 없어서 책이 그리울 정도다. 전학 간 학교생활도 기대할 것 없기는 마찬가지다. 다들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도시로 가기 바쁜데, 되레 시골로 전학 온 아이라니…….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버림 받은 아이로 생각하는 건 당연할지 모른다.

“오늘 상품을 구매하신 분은 자정까지 마당 한가운데 꼭 상수리나무 도토리 한 됫박을 두시고 푹 주무시면 됩니다. 첫 구매 상품은 내일! 내일 밤 자정에 바로 배송됩니다.”

밤이면 지붕으로 토도독 떨어지는 도토리 소리에 익숙해질 무렵, 찬이는 안방에 놓인 케이블 방송도 나오지 않는 오래되고 뚱뚱한 브라운관 티브이를 무심코 켠다. 그렇게 보게 된 ‘신통방통 홈쇼핑’. 기묘한 얼굴색에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두 쇼호스트는 “신통~ 방통~ 호움쇼핑~!”을 번갈아 외치며 딱 봐도 마법 같은 힘이 담긴 상품을 구매하라고 속삭인다.
모자를 쓰면 투명인간처럼 변하는 ‘도깨비감투’, 나뭇잎을 넣으면 돈으로 변하는 ‘나뭇잎 지갑’, 원하는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구미호 꼬리’ 등등 쇼호스트들이 판매하는 상품들은 하나같이 찬이의 마음을 휘어잡는다. 한편으로 홈쇼핑은 엄마 아빠와 떨어져 혼자 기약 없이 낯선 생활을 해야 하는 찬이의 바람과 욕구, 그리고 성장 모습을 보여 주는 채널이기도 하다. 도깨비는 그저 상품을 팔고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속삭일 뿐, 그 힘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는 오로지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도토리 철이 시작되어 끝나는 무렵까지, 이 이야기는 자신의 결핍만을 바라보던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 헤아릴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아름다운 서사를 통해 보여 준다.

◆ 비밀과 배려, 사건과 모험으로 새싹을 틔우는 우정 이야기

처음 교실로 들어서던 날, 찬이는 마치 동물원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다. 마음 열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불쑥불쑥 튀어 나와 자기에게 말을 건네는 아이들. 특히 자신의 아픈 데를 쿡쿡 찔러서 이야기하는 대성이는 도깨비감투 힘으로 복수하고 싶을 정도로 미웠다. 대성이에게 늘 무시당해도 실실거리며 웃는 게 특기인 명석이와 대성이가 유일하게 꼼짝 못하는 상대인 주영이까지 찬이는 어느새 세 아이와 함께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모든 걸 꼭 다 말할 필요는 없어. 난 네가 무엇을 하든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우리 할매가 그랬어, 친구는 그런 거라고. 우히히.”

네 아이가 우정을 형성해 나가는 모습은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넘치고 입체적으로 만든다. 착하고 순진해서 답답해 보이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명석이, 우쭐대고 큰 소리 내는 성격이지만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한없이 여린 대성이, 아이들의 관계를 꿰뚫어 보는 똑 부러지는 주영이. 이들 캐릭터에는 친구 관계의 여러 가지 모습이 담겨 있다. 찬이는 명석이와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지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지 못하고 오히려 예상치 못하게 대성이, 주영이와 비밀을 나누게 된다. 모든 비밀을 공유하지 않아도 누구보다 단단한 우정을 맺는 명석이와 찬이, 그리고 비밀을 통해 상대의 아픔에 공감해 나가는 대성이의 변화된 모습은 도깨비 방망이에 새싹이 움트듯 신비하고 아름답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분희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숲에서 노는 걸 무척 좋아하는 아이였다. 특히 높다란 나무 위에 올라 푸른 하늘 보며 마음껏 상상하는 것을 즐겼다. 곤충이나 새를 관찰하는 것도 좋아했다. 그 이야기를 모아 동화책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첫 책인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제7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장편동화 『신통방통 홈쇼핑』으로 제24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다.

  목차

1. 어느 날 갑자기
2. 배불뚝이 텔레비전
3. 신통방통 홈쇼핑
4. 홈쇼핑의 맛
5. 나만의 비밀
6. 도둑을 잡아라
7. 비밀 작전
8. 어쩌다 삼총사
9. 어떤 결심
10. 꼬리가 길면
11. 할머니와 여우 수염
12. 가족의 의미
13. 너를 위한 소원
14. 희망 사탕 여의주
15. 친구라는 이름
16. 새잎이 돋듯
17. 특별한 선물

뒷이야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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