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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현수
서울에서 태어나 초.중.고와 의과대학을 모두 서울에서 마쳤다. 의사로서의 첫 근무지인 김천 소년 교도소에서 빈곤과 장애 청소년들의 현실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까지 청소년, 지역사회, 중독, 트라우마, 정신분석 등의 분야에서 사회 정신의학과 관련된 일을 해오고 있다. 빈곤 가족, 노숙, 인터넷 중독증, 은둔형 외톨이, 가출, 학교폭력, 성폭력 등의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바 있다. 민간 및 정부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활발히 활동했고,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으로 서울 강서구, 경기도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맡아 운영하기도 했다. 2002년 ‘성장학교 별’을 설립하여 아픔과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치유형 대안학교 활동에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고, ‘스타칼리지’라는 청년 학교와 더불어 경계인들의 작업공간인 ‘아자라마’를 마련해서 그들과 함께하고 있다. 프레네 교육학 및 제도적 교육학을 성장학교 별에서 실천하면서 공교육 교사들과 활발하게교류하고 있고, 참여소통 교사연구회의 자문, 그리고 관계를 위한 심리학 교사연구단도 함께하고 있으며 프레네 클럽을 통해 한국의 교사 및 프랑스와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04년 청소년 보호대상을 받았고, 두 번의 복지부 장관 표창과 더불어 14년간의 노숙인 진료로 서울시 자원봉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8년에는 안산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 및 복지부 중앙심리부검센터 운영 등에 따른 공로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환인정신의학 공로상을 받았다. 현재도 진료 및 상담, 교육과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서로는『공부 상처』『교사 상처』『중2병의 비밀』『무기력의 비밀』『교실심리』가 있다. 역서로는『우리는 왜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빈곤가족과 일하기』『정신장애로부터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등이 있으며 감수한 책으로『몸은 기억한다』등이 있다.
추천의 글
반성문: 어른으로서 정말 미안합니다
프롤로그: 왜 요즘 아이들이 더 힘들어할까?
1장 신고생론_ “나, 힘들어”
다른 세상에서 온 아이들
요즘 아이들, 너무 고생스럽다
마음고생의 침전물, 울분
마음을 전하는 쪽지_ 세 가지 소원
2장 어른들은 잘 모르는 요즘 아이들
가능하면 ‘안 하려고’ 하는 세대
저성장 불완전고용 시대의 자아
지난 십 년, 잘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없다
답답하게 막힌 사회에서 자란다는 것
사회의 위협에 몸부림치다
마음을 전하는 쪽지_ 요즘 아이들의 마음
3장 희망의 상실_ “이번 생은 망했다”
요즘 아이들의 새로운 비명, ‘이생망’
시대의 상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빼앗아가는가?
‘망한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생망의 고통에 대한 여섯 가지 방어
마음을 전하는 쪽지_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4장 자유의 상실_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특별한 아이가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아이가 종교가 된 나라
외로움이 가장 큰 아픔인 시대
부모에게 줄 수 없는 선물, 1등 성적표
마음을 전하는 쪽지_ 어른들이 꼭 풀어봐야 할 울분 퀴즈
5장 공감의 상실_ “그때 나는 마음에서 부모를 잃었다”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이들과의 공감은 왜 어려운가?
“배고픔보다 외로움이 더 큰 상처다”
유혹에 빠지고 중독된 아이들의 생활
미워하면서도 부모에게 의존하고 싶은 이유
소수만 챙기는 사회, 아이들은 더 빨리 포기하고 있다
마음을 전하는 쪽지_ 아이들을 화나게 만드는 것들
6장 체험의 상실_ “공부 말고 해본 일이 없다”
가족보다 시험이 먼저
입시공부에 감금당하다
몸의 상실_ 점점 한정되고 줄어드는 움직임
시공간의 상실_ 여행과 함께 사라진 것들
독서의 상실_ 너는 없고 나로 가득 찬 세상
타인의 상실_ 갈수록 사람을 만나기 힘들어진다
마음을 전하는 쪽지_ 우리들은 화난다
7장 아이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마음의 점화술
마음의 만남부터 시작하세요
세대 간 차이를 이해해 주세요
호감과 관심으로 아이와 연결하세요
지적하지 말고 염원해 주세요
아이의 긍정성을 발견해 주세요
어른부터 의미 있는 삶을 사세요
마음을 전하는 쪽지_ 사춘기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전하는 말 | 아이와 멀어지는 대화법 vs 아이와 가까워지는 대화법
8장 아이들 가슴속 희망의 불꽃을 피우는 사회 만들기
지금이 조지 오웰의 1984
어른들이 싸워야 한다
아이들로부터 건강한 독립을 추구해야 할 때
함께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마음을 전하는 쪽지_ 희망을 갖게 해주세요
에필로그: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는 어른이 되기 위하여
책을 내면서: 한 번이라도 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더 읽어보기: 한국은 심리적 위험사회의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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