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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도 몰라?!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4-7세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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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까까똥꼬 시몽 19권. 오늘 아침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구구단 문제를 냈다. 페르디낭, 루, 마마두… 친구들은 모두 정답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시몽도 아는 척을 해 본다. “3×2=4!” 하지만 친구들은 배를 잡고 웃고, 페르디낭은 시몽을 놀리고 무시한다.

시몽은 속상했다. 하지만 자기 기분을 솔직하게 말하는 대신, 오히려 심술궂고 퉁명스럽게 굴었다. 나쁜 말을 하고, 간식, 침대, 쓰레기통, 블록에게 화풀이를 했다. 그래도 기분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시몽은 엄마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구구단이 어렵다고 말이다. 낯설고 어렵기만 한 구구단. 과연 시몽은 구구단을 배울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구구단은 어려워!
오늘 아침, 선생님이 물었어요. “3 곱하기 2는 뭐죠?”
시몽은 자신있게 대답했어요. “당연히 4죠! 선생님도 잘 아시면서!”
이 일로 시몽은 놀림거리가 됩니다. 페르디낭은 시몽에게 말해요. “구구단도 모르는 바보! 넌 어린이집에나 가!” 페르디낭은 구슬놀이도 같이해 주지 않습니다.
집에 온 시몽은 내내 심통을 부려요. “시시해. 하나도 재미없어.” “이 간식은 으웩이야!” 시몽은 침대를 발로 차고, 쓰레기통도 발로 차고, 애써 만든 블록도 발로 차서 망가뜨립니다. 하지만 조금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요. 그날 저녁, 시몽은 엄마에게 아주아주 조그만 목소리로 고백합니다. “구구단이 너무 어려워.”
낯설고 어렵기만 한 구구단! 과연 시몽은 구구단을 배울 수 있을까요?

슈퍼토끼 시몽의 구구단 정복기!
오늘 아침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구구단 문제를 냈어요.
페르디낭, 루, 마마두… 친구들은 모두 정답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시몽도 아는 척을 해 봅니다. “3×2=4!” 하지만 친구들은 배를 잡고 웃고, 페르디낭은 시몽을 놀리고 무시해요.
시몽은 속상해요. 하지만 자기 기분을 솔직하게 말하는 대신, 오히려 심술궂고 퉁명스럽게 굽니다. 나쁜 말을 하고, 간식, 침대, 쓰레기통, 블록에게 화풀이를 하죠. 그래도 기분은 나아지지 않아요. 결국 시몽은 엄마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구구단이 어렵다고 말이죠. 엄마는 시몽에게 다정하게 말해 줘요. 원리를 알면 구구단이 노래처럼 쉽게 외워질 거라고요.

구구단을 꼭 알아야 해?
구구단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육 과정 중 하나예요. 하지만 처음 접하는 구구단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어렵습니다. 아무리 읽고 또 읽어도, 좀처럼 외워지지 않는 것은 물론, 왜 이 숫자들을 외워야 하는지도 알 수 없죠. 2씩, 3씩, … 9씩 더해지는 숫자들을 들여다보던 아이들은 어느샌가 시몽처럼 외치고 맙니다.
“바보 구구단! 진짜 싫어!”

원리로 배우고 유용하게 쓰는 구구단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수많은 사이트에는 ‘구구단노래’ ‘구구단송’들이 쉽고 빠른 암기법을 소개하지만, 구구단을 유용하게 사용하려면, 그 원리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몽 역시 처음에는 무조건 구구단을 외워 보려고 해요. 하지만 좀처럼 쉽게 외워지지 않죠. 시몽은 여러 번 좌절하고 힘들어해요. 꼭 우리 어린이들처럼요. 하지만 시몽은 포기하지 않아요. 구슬을 꺼내어 2개씩, 3개씩 묶음으로 놓아 보면서 고민하고 또 생각하죠. 그리고 마침내 원리를 깨닫는 순간, 시몽에게 구구단은 단순한 숫자들의 조합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상이 됩니다. 페르디낭에게 멋지게 복수할 무기도 되어 주고요!

이제 막 곱셈과 나눗셈을 배우기 시작해 구구단 표 앞에서 씨름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소개해 주세요. 용감하고 끈기 있는 슈퍼토끼 시몽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이 구구단을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알아야 하는지를 알려 줄 거예요. 누구보다 명쾌하고 유쾌하게 말이죠!

■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쾌한 성장 그림책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창작 그림책 시리즈로 손꼽힙니다. 현재 전 세계에 번역·출간되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요.

1. 단순한 선으로 표현된 그림과 강렬한 색감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키우며 주인공의 매력에 빠져들게 합니다. 각 페이지마다에는 빨강, 노랑, 파랑 등의 강렬한 바탕색을 넣어 주인공들의 심리 상태를 보여 주지요. 혼란스러운 마음은 노랑, 으쓱하고 뿌듯해할 때는 파랑, 화합을 보여 주는 장면은 분홍, 급격한 감정의 변화는 강렬한 빨강으로 표현됩니다.

2.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공감하고 성장하는 이야기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는 아이들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를 주제로 삼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이야기를 전개해 갑니다. 시리즈의 첫 권에서 “까까똥꼬”라는 말밖에 할 줄 몰랐던 아기토끼 시몽은 조금씩 성장해 나가면서 동생을 질투하거나, 편식 습관을 고치고,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라는 질문도 하게 됩니다. 어느새 공평과 불공평이라는 개념을 배우더니, 구구단 원리까지 깨우치죠! 어린이 독자들은 자신들과 꼭 같은 이야기에 웃고 또 감동하면서 저도 모르게 주인공들에게 동화됩니다. 각 권의 마지막 장면에 숨겨진 기발한 반전은 큰 웃음을 선사하는 이 시리즈의 인기비결입니다.

3. 아이와 형제, 부모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책’
이 책에 등장하는 엄마 아빠는 너그러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장난기를 발산하도록 하고, 엉뚱한 자기주장도 존중해 줍니다. 다른 한편으로 규칙을 정해 놓고 아이들을 지혜롭고 공정하게 대하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느 정도의 좌절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주지요. 아이가 힘들어할 때는 공감하고 기다리는 모습으로 아이의 성장을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의 다양한 주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스테파니 블레이크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지요. 어른이 되어 어린이책 작가들과 만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어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 낸 아기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 중 한 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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