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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잇츠북 | 3-4학년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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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키큰하늘 1권. 주인공 기적이를 통해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그것을 대하는 생각과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야기를 통해 나와 가족, 학교, 선생님, 자기주도적인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엄마와 아빠가 결혼을 하고 기적처럼 태어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기적!’ 주인공 기적이는 자신에 대한 엄마의 지나친 기대와 공부 스트레스, 치매에 걸린 할머니 때문에 힘들게 살고 있는 사춘기 소년이다. 가족에 대한 엄마의 헌신을 통해서, 지금껏 성장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좀 더 자신의 생각과 의지에 따라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은데….

  출판사 리뷰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약한 존재가 아니다.’

성장통을 앓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자, 세상아! 난 준비됐으니까 얼마든지 덤벼!”

우리 아이들이 가슴을 펴고 자신감에 차서 이렇게 말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와 공부 스트레스,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학교생활 속에서 심적으로 지쳐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더구나 자의식이 강해지는 사춘기를 맞은 아이라면, 더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겠지요.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여태껏 책에서 흔하게 다루었던 착하기만 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겪고 있는 현실의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그대로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결혼을 하고 기적처럼 태어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기적!’ 주인공 기적이는 자신에 대한 엄마의 지나친 기대와 공부 스트레스, 치매에 걸린 할머니 때문에 힘들게 살고 있는 사춘기 소년입니다. 가족에 대한 엄마의 헌신을 통해서, 지금껏 성장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좀 더 자신의 생각과 의지에 따라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습니다.
이야기는 기적이를 통해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그것을 대하는 생각과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나와 가족, 학교, 선생님, 자기주도적인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부모님의 기대가 간섭으로 느껴지는 시기
부모님은 자녀가 생기는 순간부터 아이를 위해서 헌신합니다. 자연스레 아이에게 기대 또한 생기게 되지요. 대부분의 부모님이 자신의 아이가 특별한 존재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아이에게 부모님 자신이 가진 결핍을 특히 채워 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실망감을 느끼는 일이 잦아지고, 자연스럽게 독립을 준비하려는 사춘기를 맞은 아이는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지나친 간섭으로 느껴집니다. 이것이 갈등의 시작이 되기 마련이지요. 부모님은 아이의 자립심을 위해서라도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주어야 하며, 아이의 변화된 마음과 심리를 이해하고 믿어 주어야 합니다.

▶ 가족은 어려운 시기를 넘기는 힘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을 겪고 어려움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에서 가족이 큰 힘을 발휘합니다. 기적이는 엄마, 동생 하지, 선생님과의 갈등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몹시 방황합니다. 결국 아빠의 제안으로 기적이네 가족은 ‘속풀이 캠프’에 참여하고 가족 모두 속마음을 모두 털어내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아픔을 끌어안습니다. 가족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는 선생님이 제일 많잖아요. 그럼 선생님이 제일 어른다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우리보다 바이크에 더 신경 쓰고, 다른 사람 생각은 하지도 않고 아무 말이나 막 하는 게 어른다운 거예요? 선생님도 나쁜 어른이면서 왜 저만 자꾸 나쁘다고…….”
설움이 복받쳐서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그랬다. 내게는 선생님도, 엄마도 다 나쁜 어른들이었다. 두 사람 다 어른다운 척, 언제나 옳은 척하지만 내 눈엔 어른답지도, 옳지도 않았다.
“뭐야, 너 지금 나한테 나잇값을 못 한다는 거냐? 이런 나쁜 자식…….”
선생님은 얼굴이 벌게져서 뒷목을 잡고 휘청거렸다. 하지만 내가 심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선생님이 퍼부은 공격에 비하면 굼벵이가 꿈틀거린 정도인데 그걸 갖고 흥분하는 게 어처구니없었다. 쳇! 그런데 그 소리가 선생님 귀에까지 들린 모양이었다. 선생님은 기가 차다는 듯 입을 더 크게 벌렸다.
‘까짓것, 나쁜 애가 뭐 별거야? 이상한 애 취급 받으면서 무시당하느니 그냥 할 말 다 하는 나쁜 애로 살지 뭐.’
나는 선생님을 빤히 쳐다보았다. 선생님은 얼이 빠진 얼굴이었다. 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 입을 삐죽대면서 아이들을 슬쩍 돌아보았다. 다들 좀 의외라는 표정이었다.
‘자, 이상한 애가 진짜로 이상해지는 걸 보는 소감들이 어때?’

"남두 씨, 남두 씨······."
또 시작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은재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MBC창작동화대상' 장편 동화 부문을 수상하면서 등단했습니다. '대산창작기금'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10인의 동화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잘못 뽑은 반장』을 비롯한 잘못 시리즈와 『가짜 영웅 나일심』, 『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등 다수가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엉망진창 가족
할맘족 족장 옥분씨
특별한 문화유산
특A급 인간
딸깍, 나쁜 아이 유전자
미움 받을 용기
불로초 화분
거짓말쟁이들의 세상
괴물, 깨어나다
특별한 외출
속풀이 캠프
왕초 엄마의 기적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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