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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하트 모양
꼼지락 | 부모님 |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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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영화감독, 화가, 배우,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 소설. 경장편에 해당되는 분량으로,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성격의 여자 '소주'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끌려들어 가버리는 남자 '상식'의 사랑을 시종 발랄한 문체로 전한다.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표방하는 만큼 문장 곳곳에는 유머러스한 대화와 다소 황당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특히 작가 특유의 관찰력으로 써진 상황 묘사는, 오랜 시간 카메라 앞에 서거나 카메라를 잡아온 구혜선만의 시선이 느껴지는 이 소설의 장점이다.

남자주인공 상식은 어느 날 친구 모임에서 여자주인공 소주를 만나고 첫눈에 반한다. 대화다운 대화도 못해본 사이에 소주는 소주를 마시고 얼큰하게 취해버리고, 마침 술을 마시지 않은 상식은 그를 바래다주겠다고 나선다. 차에 탄 소주는 뜻 모를 소리를 연발하며 상식을 당황하게 한다.

소주의 술주정은 결국 말싸움 비슷한 것이 되어 흥분한 소주가 차 문을 열려고 하는 찰나, 둘은 눈 깜빡할 사이에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만다. 소주는 이 와중에도 엉뚱한 행동을 하며 상식을 아찔하게 하지만, 둘은 아옹다옹하면서도 묘하게 대화를 계속 이어간다. 아주 오래된 친구 사이처럼.

  출판사 리뷰

“처음 만난 날, 프러포즈할 수 있을까?”

보통 남자 상식 x 조금 특별한 여자 소주의 사랑 이야기
작가 구혜선의 연애담을 녹여낸 신작 소설

서툴고 모자라서 더 애틋한, 우리의 첫사랑
“이제 와서 말하지만 그때 너 참 이상했어”


영화감독, 화가, 배우,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이 신작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을 출간했다. 경장편에 해당되는 분량으로,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성격의 여자 ‘소주’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끌려들어 가버리는 남자 ‘상식’의 사랑을 시종 발랄한 문체로 전한다.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표방하는 만큼 문장 곳곳에는 유머러스한 대화와 다소 황당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농담 같기만 한 등장인물들의 대화는 어느 순간 허를 찌르며 인간 본연의 내면을 마주하게 하는 깊은 몰입도를 선사하기도 한다. 특히 작가 특유의 관찰력으로 써진 상황 묘사는, 오랜 시간 카메라 앞에 서거나 카메라를 잡아온 구혜선만의 시선이 느껴지는 이 소설의 장점이다.

남자주인공 상식은 어느 날 친구 모임에서 여자주인공 소주를 만나고 첫눈에 반한다. 대화다운 대화도 못해본 사이에 소주는 소주를 마시고 얼큰하게 취해버리고, 마침 술을 마시지 않은 상식은 그를 바래다주겠다고 나선다. 차에 탄 소주는 뜻 모를 소리를 연발하며 상식을 당황하게 한다. 소주의 술주정은 결국 말싸움 비슷한 것이 되어 흥분한 소주가 차 문을 열려고 하는 찰나, 둘은 눈 깜빡할 사이에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만다. 소주는 이 와중에도 엉뚱한 행동을 하며 상식을 아찔하게 하지만, 둘은 아옹다옹하면서도 묘하게 대화를 계속 이어간다. 아주 오래된 친구 사이처럼.
사고가 어느 정도 수습되자 소주는 깜짝 발언을 한다.
“나는… 너를 좋아하기 시작했어.”
조금 후에는 아예 프러포즈를 해버린다. 처음 만난 날에!
이후의 만남에서도 소주는 계속해서 기행을 일삼으며 상식에게 짜증과 연민을 불러일으키지만, 한편으로 상식은 서서히 소주에게 빠져들어 간다. 그리고 소주가 왜 그렇게 변덕스럽게 구는지 결정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데….

저자 구혜선의 실제 연애담이 녹아 있는 내용이지만 읽다 보면 결국 모두의 서툴고 모자란, 그래서 더 애틋한 첫사랑의 한 부분을 담고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모른 채 다투고 밀땅하고 거짓말해버리는, 언젠가 살아가면서 꼭 한 번 다시 만난다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했노라고 말해주고 싶은 ‘누구나의 첫사랑’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하는 남자 상식
늘 이별을 준비하며 자꾸만 도망치는 여자 소주
어쩌면 이건 모두의 첫사랑 이야기


무슨 생각을 하는 중일까.
그러다 물었다.
“집이 어디예요?”
“아무 데나.”
소주는 반말로 대답을 했다!
아무 데나라니. 운전대를 잡고 있던 나는 약간 언짢아지려고 했다. 나는 그녀가 앉아 있는 뒷좌석까지는 들리지 않는 소리로 구시렁거렸다.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집에 바래다드리지….”
“내가 어디로 갈지 말해도 그쪽 가고 싶은 대로 갈 거잖아요.”
소주가 내 작은 소리를 알아들은 듯 대답했다.

무섭고도 반가운 마음에 조심스럽게 그녀를 흔들어 깨웠다.
“소주야, 일어나. 너 여기서 자면 얼어 죽어.”
소주는 끄응 소리를 내며 잠에서 깨어났다.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어디에서 노숙이라도 한 모양이다. 한참 만에 나타난 게 씻지도 먹지도 못한 모습이라니.
소주는 단 한 번도 나를 좋아한 적이 없는 듯한 얼굴로 말했다.
“상식아, 나 배고파서 왔어.”
집 문을 열자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안으로 들어갔다. 잃어버렸던 강아지가 다시 집을 찾아온 듯했다. 소주만큼이
나 나도 반가웠다.

“어떤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문을 연 이는 마음을 연 거고, 들어온 이는 상대의 마음 안에 들어온 거라고. 어떤 이상한 사람이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로맨틱하네요. 그 사람.”
“그래요? 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이 집에 들어왔었나 보죠?”
상당히 똑똑한 사람이다. 아뿔싸. 그러나 최대한 소주처럼 담담히 말을 이어갔다.
“네. 결혼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처음 만난 사람이었는데.”
수진은 소리 내 웃으며 말했다.
“정말 로맨틱하네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구혜선
영화감독·작가·배우.지은 책으로 《구혜선 시나리오집》 《구혜선 악보집》 《복숭아나무》 《구혜선의 첫번째 ‘요술’ 이야기》 《탱고》가 있다.[필모그래피]2008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 제작·감독2010 서울여성영화제 트레일러 감독2010 단편영화 <당신> 제작·감독2010 장편영화 <요술> 감독2012 3D 단편영화 <기억의 조각들> 감독2012 장편영화 <복숭아나무> 제작·감독2013 장애인영화제 트레일러 감독2013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2013 SF영화제 심사위원2013 MBC 다큐멘터리 <허난설헌> 드라마 부분 감독2014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감독2014 장편영화 <다우더> 감독2018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 감독2019 단편영화 <딥슬립> 감독[개인전]2009 <탱고>2012 <잔상> 예술의전당2013 <두 도시 이야기>2013 <잔상> 상해문화원2013 <BUTTER FLY EFFECT >2017 <DARK YELLOW>2018 <MYSTERY PINK >2019 <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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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하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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