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롬저학년문고 시리즈. 하찮게 여겼던 지렁이의 참모습을 알게 되는 생태 환경 동화이다. 기어 다니는 지렁이가 자연 생태 환경과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고, 작지만 생태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준다.
출판사 리뷰
하찮게 여겼던 지렁이의 참모습을 알게 되는 생태 환경 동화 기어 다니는 지렁이가 자연 생태 환경과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고, 작지만 생태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롬주니어의 세 번째 아름다운 생태 환경 동화.승민이네 텃밭에서 살고 있는 지룡이는 이제 땅속의 용이라 불릴 정도로 자랐다. 친구들과 함께 주체 못하는 왕성한 생명력으로 땅굴 파기 시합도 하고, 텃밭에서 살고 있는 채소들과 함께 많은 대화도 나누면서 지렁이의 삶을 즐기며 살아간다.
어느 비 온 다음날 땅속이 너무 축축하고 습해서 지룡이와 친구들은 몸을 말리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온다. 그러다 지룡이 일행은 승민이에게 발각되고, 승민이는 이들을 징그럽다며 밟아 죽이려 한다. 하지만 엄마의 만류와 사람에게 이로운 일을 하는 지렁이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승민이는 생각을 접는다. 승민이의 손을 벗어난 지룡이는 승민이의 행동에 충격을 받고 살던 텃밭을 떠날 결심을 한다. 결국 지룡이와 친구들은 옆집 텃밭으로 이사를 하지만 거기에는 또 다른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지렁이들이 모두 떠나고 황폐해진 텃밭을 본 뒤에야 승민이는 자연 생태계에서 지렁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깨닫는다. 이후 승민이는 텃밭을 잘 가꾸기 위한 노력과 함께 다시 돌아온 지룡이 일행들을 기쁘게 맞이하고, 더 이상 지렁이는 징그러운 동물이 아니라 우리를 이롭게 하는 동물이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다가간다. 어느새 승민이네 텃밭은 지렁이들에 의해 풍요로운 땅으로 되살아나고 채소들 또한 싱싱한 모습으로 풍성하게 자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명은
다음 생에 태어나도 글쟁이로 살고 싶을 만큼 글쓰기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시집으로 <새를 키우는 도공>, <바람은 길 끝에서 분다>, <아무 곳에도 없는 시간>, 동화 <남생이와 수달의 여강 나들이>, <꿈을 향해 크는 나무>, <무학대사와 빠가사리똥>, <선녀와 아기>, <꾸불꾸불 남한강, 한강에 이르다>, <물방울 하나>, <꿀벌과 함께 살아요>, <지룡이의 꿈>, 에세이 <딸아, 엄마도 그랬어> 등을 출간했다.
목차
1 땅속의 용
2 지룡이는 땅굴 파기 대장
3 환형동물
4 지렁이도 입이 있어요
5 지룡이 똥은 황금
6 슬픈 지룡이
7 옆집으로 이사 가다
8 농약은 싫어요
9 두더지에게 잡히다
10 지룡이의 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