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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편해문
1969년생. 서울 사당동 산동네에서 위험천만하게 놀며 한 시절을 보냈다. 지난 저녁 미수로 그친 놀이와 내일 다시 만나서 놀 동무를 떠올리며 곯아떨어지던 그 아름답고 설레던 기억을 꺼내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오고,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는 이야기를 20년 가까이 한국 사회에 했다. 때로 그의 글이 부모와 교사에게 불편하게 다가오는 까닭은 놀이와 성장의 힘이 아이 안에 오롯이 있음을 양보하지 않는 그의 철학 때문이다. 사라져 가는 아이들 놀이와 노래를 현장에서 찾아 창작과비평사 ‘좋은 어린이 책’ 대상을 받았고, 10여 년 아시아와 중동 아이들의 삶과 놀이와 놀이터를 사진에 담는 일을 하면서 포토매거진 《VON》에 지금 가장 중요한 사진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호명되었다. 14년 전 안동으로 귀촌해 동네 아이들과 뒷산과 개울을 오가며 아내와 함께 집 앞마당 ‘모험놀이터’를 5년째 가꾸고 있다. 한편, 어린이로부터 위험과 도전의 가치를 숨긴 채 안전신화에 묶여 옴짝달싹 못하던 획일적 놀이터 생태계에 성찰의 계기를 마련한 ‘기적의놀이터’를 순천시에 10개 만드는 책임을 맡고 있다. 시흥시 보건소와 플레이스타터, 오명화ㆍ최재훈 내외와 함께 PLAYSTART 운동을 3년째 하고 있고, 그 작은 결실로 기후변화 대응 어린이 실내놀이 공간 ‘숨쉬는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독일의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치히(G?nter Beltzig) 선생으로부터 놀이터 디자인과 철학을 공부했고, 그의 책 《놀이터 생각》과 놀이터 이론가 수전 G. 솔로몬(Susan G. Solomon)의 《놀이의 과학》을 국내에 소개했다. 일본을 여러 해 오가며 40년 모험놀이터의 산증인인 아마노 히데아키(天野秀昭) 선생으로부터 ‘모험놀이터’를 천천히 깊이 배우고 있다. 틈틈이 ‘POP-UP 놀이터’와 ‘노래놀이 콘서트’를 열어 아이들과 만난다.세상의 모든 아이가 놀이를 타고나기 때문에 놀이와 놀이터란 따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지금 하는 것이 놀이이고 그곳이 놀이터임을 널리 알리며 산다. ‘진짜 모험놀이터만들기 시민모임’을 준비하고 있고, 최근 ‘남북어린이 놀이터교류 시민추진위원회’를 제안했다.순천시 ‘기적의놀이터’ 총괄기획자시흥시 보건소 ‘PLAYSTART’ 추진단장서울시교육청 ‘꿈을 담은 놀이터’ 자문관행복도시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 총괄계획가세종시 ‘모두의 놀이터’ 총괄기획가경기도 아이누리놀이터협의회 위원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 위원(전) 일본 모험놀이터만들기협회 회원쓴 책《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소나무, 2007)《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소나무, 2012)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 (소나무, 2015) 《귄터가 꿈꾸는 놀이터 드로잉》(공저) (소나무, 2016) 《옛 아이들의 노래와 놀이 읽기》 (박이정, 2002) 《어린이 민속과 놀이문화》 (민속원, 2005) 《께롱께롱 놀이노래》 (보리, 2008) 《우리 이렇게 놀아요》(공저) (소나무, 2015) 《수수께끼야 나오너라》 (보리, 2013) 《수수께끼야 나오너라 2》 (보리, 2017) 《동무 동무 씨동무 - 옛 아이들 노래 1》 (창비, 1998) 《가자 가자 감나무 - 옛 아이들 노래 2》 (창비, 1998) 《아이를 주시는 삼신할머니》 (소나무, 2008) 《속임수로 세상을 차지한 소별왕》 (소나무, 2013) 《문도령과 정수남을 둘 다 사랑한 자청비》 (소나무, 2015) 《북두칠성을 낳은 매화부인》 (소나무, 2014) 《산나물아 어딨노?》 (소나무, 2006) 사진 책《소꿉》 (고래가그랬어, 2009)
지은이 : 이영범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사)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커뮤니티디자인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민자산화은행 쉐어(Share)의 대표이자 (사)도시와삶의 이사장이다. 도시·건축·문화·사회 등의 학제 간 연구를 기본 틀로 삼아 주민참여디자인, 마을만들기, 도시재생, 공동체주택, 공간공유와 시민자산화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현장에서 활동하며 이와 관련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도시의 죽음을 기억하라》, 《뉴욕 런던 서울의 도시재생 이야기》(공저), 《커뮤니티 디자인을 하다》(공저), 《사회적 기업을 이용한 주거지재생》(공저), 《건축과 도시, 공공성으로 읽다》(공저), 《우리, 마을만들기》(공저), 《새로운 도시 재생의 구상》(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배성호
서울삼양초등학교 교사.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교문 만들기, 학교 안전 지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학교 안팎의 공간을 새롭게 바꾸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
지은이 : 김태은
광주 선운중학교 교사. 광산구 교육정책관을 거쳐 지금은 교육부에서 일한다. 전국 각지의 포럼이나 워크숍에서 학교 공간 혁신의 필요성을 알리고, 학교 공간 혁신 사업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은이 : 이승곤
학교는 아이들에게 쉼과 여유를 주고, 표현과 사색의 감성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30년 동안 미술 선생님으로 근무하면서 표현과 참여를 통한 교육 공간을 구성하는 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호평 중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홍경숙
건축가, 건축 교육가. 학교 안팎에서 어린이 건축 교육 및 어린이 공간 디자인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광주·울산광역시교육청 등의 학교 공간 혁신 사업에 참여하여 아이들의 삶이 담긴 학교 공간을 만들고 있다.
들어가는 글
1부 아이들의 삶에서 시작하는 공간의 변화 _ 홍경숙(건축 교육가)
공간 변화의 주인공은 학생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한 교사의 역할
건축 교육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려면
2부 학교 곳곳을 아이들의 놀이터로 _ 편해문(놀이터 디자이너)
놀이 환경에 대한 생각의 전환
교사와 부모, 어린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놀이터
놀이터와 놀이에 대한 끝없는 고민
3부 공간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 _ 배성호(서울삼양초등학교 교사)
학교 공간을 보는 새로운 시선
상상력으로 불어넣는 생명력
학교를 바꾸는 유쾌한 도전
4부 쉼과 여유가 있는 학교 공간 _ 이승곤(경기 호평중학교 전 교장)
새로운 학교 공간에 대한 요구
학교의 생활 공간을 바꾸는 도전
좋은 학교 공간에 대한 고민
5부 학교 사용자로 인정받는 학생 시민들 _ 김태은(광주 광산구 전 교육정책관)
학교를 삶의 공간으로
학교를 바꾸는 수업
혁신의 확장을 꾀하며
6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공간 혁신 _ 이영범(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자유와 창의의 공간을 꿈꾸다
공간을 바꾸는 힘
학교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로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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