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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샐린저 탄생 100주년 기념판) 이미지

호밀밭의 파수꾼 (샐린저 탄생 100주년 기념판)
민음사 | 부모님 |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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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누적 판매 7,000만 부를 기록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호밀밭의 파수꾼>이 민음사에서 특별판으로 출간되었다. 2019년 올해는 작가 J. D. 샐린저가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51년 출간된 초판본의 디자인을 오늘날의 감각으로 되살렸다.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퇴학을 당하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며칠간의 일들이 독백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단순하고 위트 있는 문장 속에 청춘만이 공감할 수 있는 페이소스를 담아낸 보기 드문 걸작이다. 기존의 성장 소설이 자아의 발견과 성찰에 집중하고 있다면, <호밀밭의 파수꾼>은 인간 존재를 특징짓는 공허함과 소외 그리고 위선적인 기성세대에 대한 예민한 성찰을 통해 전 세계 청춘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출판사 리뷰

“같이 있는 사람 없어. 나하고 나 자신, 그리고 또 나뿐이지.”

20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전 세계 청춘들을 열광하게 한 성장 소설!
1919년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
초판본 디자인을 되살린 ‘특별판’ 출간!


누적 판매 7,000만 부를 기록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호밀밭의 파수꾼』이 민음사에서 특별판으로 출간되었다. 올해는 작가 J. D. 샐린저가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51년 출간된 초판본의 디자인을 오늘날의 감각으로 되살렸다.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퇴학을 당하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며칠간의 일들이 독백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단순하고 위트 있는 문장 속에 청춘만이 공감할 수 있는 페이소스를 담아낸 보기 드문 걸작이다. 기존의 성장 소설이 자아의 발견과 성찰에 집중하고 있다면, 『호밀밭의 파수꾼』은 인간 존재를 특징짓는 공허함과 소외 그리고 위선적인 기성세대에 대한 예민한 성찰을 통해 전 세계 청춘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세기를 뒤흔든 최고의 베스트셀러

『호밀밭의 파수꾼』은 출간 당시 퇴학당한 문제아라는 소재와 거침없는 속어 때문에 중고등학교에서 금서로 지정되었으나 지금은 20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동시에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책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그 영향은 문화계에서 두드러졌는데, 사이먼 앤 가펑클, 그린데이, 오프스프링, 빌리 조엘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이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워터프런트」, 「에덴의 동쪽」을 연출한 엘리아 카잔 감독이 소설을 영화화하고자 했으나, 샐린저가 “주인공 홀든이 싫어할까 봐 두렵다.”라는 이유로 거절한 일화도 있다. 한편 1980년 존 레넌의 암살범 마크 채프먼이 암살 직후 “모든 사람들이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어야 한다.”라고 말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청춘을 대변하는 불만 가득한 목소리

‘홀든 콜필드는 불만이 너무 많다.’ 1951년 『호밀밭의 파수꾼』 이 출간되었을 당시, 기성세대는 홀든을 이해하지 못했다. 시종일관 삐딱한 태도, 부정적인 시각에 공감하기 힘들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샐린저는 홀든을 통해 성장기의 예민한 감수성과 기성세대의 위선을 집요하게 포착했고, 그 결과 전 세계 젊은이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홀든은 거의 모든 과목에 낙제점을 받지만 작문에는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기성세대에는 반감을 드러내지만 세상을 떠난 동생을 추억할 때면 한없이 여린 마음을 들키고 마는 매력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 때문인지 유독 아이들이 지닌 순수함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데, ‘나중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라는 질문에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어 아이들을 지켜 주고 싶다고 대답한다.

/그건 그렇다치고, 나는 늘 넓은 호밀밭에서 꼬마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 어린애들만 수천 명이 있을 뿐 주위에 어른이라고는 나밖에 없는 거야. 그리고 난 아득한 절벽 옆에 서 있어. 내가 할 일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는 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 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그럴 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서는 꼬마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거지. 온종일 그 일만 하는 거야.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본문에서/

시합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시합은 무슨. 만약 잘난 놈들 측에 끼어 있게 된다면 그때는 시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건 나도 인정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측에 끼게 된다면, 잘난 놈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편에 서게 된다면 그때는 어떻게 시합이 되겠는가? 아니. 그런 시합은 있을 수 없다.

예를 들면 하스 교장은 일요일마다 학교를 찾아오는 학부모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돌아다니곤 했다. 지독할 정도로 사근거리면서 간혹 만만하게 보이는 학부모들을 제외하고 말이다. 그 교장이라는 인간이 내 룸메이트의 부모에게 어떻게 했는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내 말은 학생의 엄마가 뚱뚱하거나, 촌스러워 보인다거나, 아버지가 어깨가 넓고 낡은 양복을 걸치고 있거나, 남루한 검은색이나 흰 구두를 신고 있으면, 하스 교장은 그저 간단한 악수만 하고 지나가거나, 억지 미소만 지은 채 지나가 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다른 학부모들과는 30분이나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건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는 일들이었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하지만 그 책들은 그렇게까지 내게 강한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정말로 나를 황홀하게 만드는 책은, 그 책을 다 읽었을 때 작가와 친한 친구가 되어 언제라도 전화를 걸어, 자기가 받은 느낌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1919년 1월 1일 뉴욕에서, 유대교도인 아버지와 기독교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32년 성적 불량으로 중학교에서 퇴학당한 후, 밸리 포즈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프린스턴 대학, 컬럼비아 대학 등에서 수학했으나 곧 중퇴했다. 1942년 군 생활을 시작하면서 창작에 전념하여 여러 작품을 발표했다.그는 1948년 뉴요커에 <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을 출판한다. 그의 후속 작품의 발상지가 된 이 단편은 당시 비평가들로 부터 호평을 받는다. 1951년 그는 자전적 첫 장편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발표하고 이는 곧바로 대중적 성공을 거둔다. 청춘기의 소외감과 순수함의 손실에 대한 주인공 홀든 콜필드의 서술은 특히 청춘기 독자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 이 소설은 한 해 약 250,000부가 판매되는 등 매우 널리 읽히게 된다. 이 책은 전후 미국 문학의 걸작으로 격찬을 받았고, 오늘날까지 세계 각국의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은둔생활로도 잘 알려져 있는 그는 1965년 이후로는 작품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1980년 이후로는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 2010년 향년 9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대표작으로 <아홉 개의 단편들>, <프래니와 주이>, <목수여, 지붕의 대들보를 높이 올려라> 등이 있다.

  목차

호밀밭의 파수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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