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의 ‘상상력 편’이 출간되었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상상력 편은 신선하고 경쾌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정세랑과 곽재식, 그리고 한국 SF의 떠오르는 신성 김초엽의 개성 있는 소설로 구성되어 더욱 흥미롭다.
정세랑의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기분 좋은 여운과 짜릿한 기쁨을 선사한다.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인공이 도깨비와 일생일대의 씨름 대결에 맞닥뜨린다는 독특한 설정이다. 곽재식의 『이상한 용손 이야기』에는 자신이 용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용손의 감정이 요동치면 하늘에서 비가, 심지어는 홍수를 일으킬 만한 폭우가 내린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년의 모습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렸다.
김초엽의 『원통 안의 소녀』는 과학적 상상력 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 SF이다. 나노 기술을 통해 미세 먼지를 정화하는 첨단 도시에 살고 있지만, 공기 중의 나노 입자에 알레르기를 보여 원통 안에 갇혀서 돌아다녀야 하는 지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처럼 ‘소설의 첫 만남: 상상력 편’은 새로운 세계를 그리는 힘을 전하는 작품들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출판사 리뷰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의 ‘상상력 편’이 출간되었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상상력 편은 신선하고 경쾌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정세랑과 곽재식, 그리고 한국 SF의 떠오르는 신성 김초엽의 개성 있는 소설로 구성되어 더욱 흥미롭다.
정세랑의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기분 좋은 여운과 짜릿한 기쁨을 선사한다.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인공이 도깨비와 일생일대의 씨름 대결에 맞닥뜨린다는 독특한 설정이다. 곽재식의 『이상한 용손 이야기』에는 자신이 용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용손의 감정이 요동치면 하늘에서 비가, 심지어는 홍수를 일으킬 만한 폭우가 내린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년의 모습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렸다. 김초엽의 『원통 안의 소녀』는 과학적 상상력 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 SF이다. 나노 기술을 통해 미세 먼지를 정화하는 첨단 도시에 살고 있지만, 공기 중의 나노 입자에 알레르기를 보여 원통 안에 갇혀서 돌아다녀야 하는 지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처럼 ‘소설의 첫 만남: 상상력 편’은 새로운 세계를 그리는 힘을 전하는 작품들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잊고 있던 ‘소설 읽는 재미’를 발견하게 하는 수작이다.
▶ 시리즈 소개‘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각 권 소개 소설의 첫 만남 13 -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정세랑 소설, 최영훈 그림)
열 살이 되기 전부터 뚱뚱했던 소년. 씨름 선수를 그만두고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어느 날 점장님이 기묘한 제안을 해 왔다. 도깨비와 씨름을 해서, 이기라고. 한밤중에 도깨비와 씨름을? 잃을 것 없는 알바 인생, 그 이상한 제안을 받아들였다!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쾌하고 기묘한 소설.
소설의 첫 만남 14 - 이상한 용손 이야기 (곽재식 소설, 조원희 그림)
자신이 용의 자손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소년. 소풍 가는 날마다 꼬박꼬박 비가 온 것도 사실은 용이 가진 능력 때문이 아닐까? 소년은 자신의 힘을 다스리려 애쓰지만 다짐처럼 쉽지만은 않은데……. 소년의 마음이 일렁이면 비가 내린다. SF 작가 곽재식이 들려주는 사랑스러운 성장 소설
소설의 첫 만남 15 - 원통 안의 소녀 (김초엽 소설, 근하 그림)
첨단 나노 기술로 미세 먼지를 정화하는 미래 도시. 하지만 나노 입자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지유는 투명한 플라스틱 원통에 갇혀서 돌아다녀야 한다. 그런 지유에게 어느 날 노아라는 아이가 말을 걸어온다. 두 사람은 언젠가 이 동네를 함께 산책하기를 꿈꾸지만……. 차이와 차별, 그리고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
작가 소개
지은이 : 곽재식
공학 박사. 현재 화학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대학과 재학 시절 카이스트 문학상을 2회 수상했으며, 2006년 단편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 영상화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에 매월 한 편의 단편을 발표하고 있다. 《토끼의 아리아》, 《행성 대관람차》,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등 다섯 권의 소설집과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등 두 권의 장편소설, 작법서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한국의 전통 괴물을 다룬 인문서 《한국 괴물 백과》와 과학교양서 《로봇공화국에서 살아남는 법》을 냈다.
지은이 : 정세랑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이 있다.
지은이 : 김초엽
소설가. 1993년생. 포스텍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목차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이상한 용손 이야기
원통 안의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