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치 보통의 이야기 그림책을 읽는 것과 같은 구성으로 뼈의 역할과 구성에 대해 알려주는 과학 그림책. 과학책이면서도 세세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이야기 한토막 들려주는 듯한 느낌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오는 것이 장점이다.
'과학은 내친구' 시리즈의 여섯번째 책이다.
생선의 살을 잘 발라내어 먹고 나면 생선 가시가 드러난다. 그것이 생선의 뼈이다. 그러나 문어는 먹고 나도 남는 것이 없다. 문어는 뼈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뼈가 없다면, 사람은 서 있지 못하고 문어처럼 흐느적 흐느적한 모습을 하게 될 것이다. 사람에게는 많은 뼈가 있어 골격을 이루고 있고, 그 뼈 마디를 사용하여 움직일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책은 뼈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편안한 그림으로 설명해 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호리우치 세이이치
1932년 동경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픽디자이너, 카메라 잡지, 패션 잡지 등에서 편집미술을 담당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그림책과 아동도서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림책으로는 『피 이야기』 『뼈』 『엄마 잃은 아기 참새』『검은 말 브란키』 『타로의 외출』 등이 있고, 삽화를 그린 동화책으로는『인형의 집』 『눈의 여행』 『엄지공주』 『비밀의 화원』 등이 있습니다. 1987년 작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