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거침없는 요즘 아이들
현장 밀착형 ‘반항아 길들이기’ 해법서
요즘 아이들은 지금의 기성세대가 그 또래였을 때보다 훨씬 더 영특하며 자기 표현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어른이 자기의 행동을 저지하려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잔소리라도 할라치면 싫은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아이가 툭툭 반항적인 말을 할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아이를 ‘반항아’ ‘문제아’로 낙인 찍느냐, 아니면 자기 주장을 남들이 기분 나쁘지 않게 펼칠 줄 아는 ‘주관 있는 아이’로 키우느냐 하는 문제와 큰 관련이 있다.
이처럼 아이를 키우고 지도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위에서처럼 아이가 어른을 향해 한 마디 쏘아붙였을 때 어른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어떤 양육자는 아이의 언행에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쩔쩔 매는가 하면, 어떤 어른은 무조건 화를 내면서 아이를 굴복시키려 한다. 아이에게 화를 내선 안 된다는 생각에 한없이 친절하게만 아이를 달래는 양육자도 있고, 아이와 싸우기 싫어 “하고 싶은 대로 하라”며 허락하는 어른도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반항적 태도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언어, 말투, 시선, 아이와의 거리, 권위 얻는 법 등에 대해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조언하는 책 『반항아 길들이기』가 전나무숲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두 딸을 이미 성장시킨 부부가 쓴 것이다. 이들 부부는 아이들과 선생님을 모두 지도한 경험이 있는 교육학자이자 갈등 트레이너로, 아이들의 반항심을 잡는 기술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면서 아주 세심하게 조언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아이가 반항하기 시작했다!
세상의 모든 양육자들을 위한
현장 밀착형 ‘반항아 길들이기’ 해법서
●어른 말에 번번이 토 다는 아이, 도를 넘어설 만큼 자기 주장을 지나치게 하는 아이, 어른의 지시를 일부러 거부하는 반항아들을 길들이기 위한 양육의 기술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한 현장 밀착형 양육서
●부모, 선생님, 청소년 관련 기관의 사회복지사 등 아이를 양육하거나 지도하는 모든 어른들을 위한 규칙-제재조치 활용법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제시
●다년간 교육계에서 아이들과 교사들을 지도해온 저자들의 현실적이고도 응용력 높은 조언들
●반항하는 아이들의 심리 분석부터, 상황에 따라 어떤 태도를 취하고 어떤 식으로 대화를 시도해야 하는지 등을 단계적으로 설명
“싫어요”, “안 해요”…
거침없는 요즘 아이들
요즘 아이들은 지금의 기성세대가 그 또래였을 때보다 훨씬 더 영특하며 자기 표현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어른이 자기의 행동을 저지하려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잔소리라도 할라치면 싫은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이렇게 말이다.
“싫어요, 안 해요!”
“왜 내가 그래야 하죠?”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거예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하세요.”
“그래서요?”
이 상황에서 어른들은 어떤 태도로 어떤 말을 해야 할까?
말 한마디에 비뚤어지는 아이들…
아이를 다루는 건 조심스러워~
아이가 툭툭 반항적인 말을 할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아이를 ‘반항아’ ‘문제아’로 낙인 찍느냐, 아니면 자기 주장을 남들이 기분 나쁘지 않게 펼칠 줄 아는 ‘주관 있는 아이’로 키우느냐 하는 문제와 큰 관련이 있다. 이처럼 아이를 키우고 지도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위에서처럼 아이가 어른을 향해 한 마디 쏘아붙였을 때 어른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어떤 양육자는 아이의 언행에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쩔쩔 매는가 하면, 어떤 어른은 무조건 화를 내면서 아이를 굴복시키려 한다. 아이에게 화를 내선 안 된다는 생각에 한없이 친절하게만 아이를 달래는 양육자도 있고, 아이와 싸우기 싫어 “하고 싶은 대로 하라”며 허락하는 어른도 있다.
문제는 무조건 아이를 굴복시키거나 달래는 것이 아이들을 바른 길로 지도하는 데에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른의 말 한 마디, 눈빛, 사소한 행동조차 아이에 대한 존중감이 담겨 있어야 하며,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할 때는 단호하면서 아이가 위협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게끔 말투와 태도, 시선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반항아들을 길들이는 방법을 담은 사례 중심, 현장 밀착형의 양육서 출간!
아이들의 반항적 태도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언어, 말투, 시선, 아이와의 거리, 권위 얻는 법 등에 대해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조언하는 책 『반항아 길들이기』가 전나무숲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두 딸을 이미 성장시킨 부부가 쓴 것이다. 이들 부부는 아이들과 선생님을 모두 지도한 경험이 있는 교육학자이자 갈등 트레이너로, 아이들의 반항심을 잡는 기술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면서 아주 세심하게 조언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소에서 일어난 아이-어른의 갈등 사례, 다양한 상황에서의 반항 사례, 유치원 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의 반항 사례들이 등장하는데, 그 사례들은 노골적일 만큼 현실적이며, 그에 대한 저자들의 조언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즉, 어른 말에 자꾸 토 달고, 어른의 지시를 번번이 무시하고, 되지도 않는 이유로 자기가 원하는 걸 하겠다고 우기는 아이들의 행동 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것을 참느라 애써온 어른들을 위한 현장 밀착형 양육서라 할 수 있다.
규칙과 제재조치만 잘 활용해도 반항심의 90%를 잡을 수 있다!
『반항아 길들이기』의 저자들이 발견한 반항심 잡는 기술은 바로 ‘규칙-제재조치’ 전략이다. 이 전략을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규칙과 제재조치에 대해 친절하면서 단호하게 아이에게 전달하고, 규칙과 제재조치를 단호하고 일관되게 아이의 행동에 적용하면 아이의 자존감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반항심은 확실히 잠재울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은 줄곧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아이를 한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에 깔고 아이를 대할 것을 강조한다. 그 마음 위에 단호하고 일관되면서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는 태도가 함께한다면 그 어떤 반항아도 ‘순종하는 아이’ ‘주관 있는 아이’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여러 번 얘기했듯이, 저자들이 제시하는 규칙-제재조치 전략과 그에 따르는 조언은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어서 실제 상황에 적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응용한다면 이제 막 반항하기 시작한 아이들은 물론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아이들도 감정적 대립 없이 바른 길로 지도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아이와 싸울 일이 없다!아이의 반항심을 잠재우는 기술
『반항아 길들이기』의 저자들이 말하는 ‘반항심을 잠재우는 기술’은 다음의 3단계로 실행되어야 한다.
●대응전략 1단계_ 아이가 모욕을 주어도 ‘친절하고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라.
●대응전략 2단계_ 아이의 고집이 세질수록 강력하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라.
●대응전략 3단계_ 아이가 계속 규칙을 위반하면 제재조치를 당당하게 제시하라.
이에 대한 주요 실행지침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허용한계를 규칙으로!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가 어른과의 약속보다 우선시될 때는 과감하게 허용한계(이 이상은 하면 안 된다는 기준)를 어긴다. 이럴 때 어른의 눈에는 아이의 반항이 시작되는 것으로 비쳐질 것이다. 이럴 땐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대한 규칙을 정하라. 규칙을 정할 땐 아이를 참여시키고, 한 번 정한 규칙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져야 한다는 것을 단호하게 알려야 한다.
●불안하고 초조한 감정은 드러내지 않기
아이의 반항적 태도 뒤에는 어른의 감정을 뒤흔들어놓고 어른을 불안에 떨게 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 그래서 어른에게 모욕감을 주는 말도 서슴지 않고 내뱉는다. 이때 만일 어른의 태도에서 불안감이나 초조함이 드러나면 그 즉시 아이는 더욱 사납게 반항심을 드러낼 것이다. 그러니 절대 분노와 불안, 초조함 같은 감정은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침착하고 단호한 태도 유지하기
아이가 당신의 화를 돋우더라도 나지막하고 침착하며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라.
●시선과 아이와의 거리에 주의하기
이때 시선은 아이를 향하고, 아이와의 거리는 1미터를 유지하라. 1미터 이하로 너무 가까이 다가서서 얘기하면 아이는 자기 영역을 침범당했다는 생각에 더 날카롭게 으르렁댈 것이다. 또한 너무 멀리 떨어져서 얘기하면 아이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된다.
●‘고장 난 레코드판 기술’ 활용하기
아무리 말을 해도 함께 정한 규칙을 자꾸 어기면 ‘고장 난 레코드판 기술’을 활용하라. 이 기술은 같은 말(규칙에 관한)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아이에게 더 이상 타협의 가능성이 없음을 각인시키는 대화의 기술이다. 단, 같은 말이라도 단어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말하면 아이도 지루하지 않게 받아들인다. 이때도 단호한 태도는 기본이다.
●제재조치 제시하기
아이가 일부러 혹은 습관적으로 규칙을 어기면 어쩔 수 없이 제재조치를 제시해야 한다. 제재조치는 일종의 처벌인데, 아이에게 겁을 주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어른과 약속한 규칙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목적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규칙을 지켰을 때와 지키지 않았을 때 받을 손해와 이익을 마음속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여러 가능성을 제시해야 한다. 마음속으로 규칙에 대한 손해와 이익을 계산해서 규칙을 지키는 것이 지키지 않고 처벌을 받는 것보다 이익이라면 아이는 당연히 규칙을 지키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 이때, 친구들에게 멋져 보이고 싶은 아이들의 심리를 존중해서 친구들과 떨어진 장소에서 잘못을 지적함으로써 자존감을 살려주어야 하고,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아이가 현명한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잘못해서 아이의 자존감을 뭉개거나 얼른 선택하라고 추궁을 하면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아이의 반항심은 더욱 커질 뿐이다.
●존중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아이 대하기
이 모든 대응법의 바탕에는 항상 아이에 대한 존중감과 애정, 공감하는 마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이렇게 세심한 조언을 담은 『반항아 길들이기』는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물론 학교 선생님, 학원 교사, 청소년들을 상대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반항하는 아이들의 본마음을 이해하게 하고, 아이와 갈등을 겪을 때마다 들춰보며 세심한 조언을 주는 필독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루디 로데, 모나 자비네 마이스
루디 로데는 사회학자이자 배우,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는 교육과 경제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갈등 상황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모나 자비네 마이스 박사는 오랫동안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로 일하면서 교사를 교육하는 일도 함께 왔다. 현재는 니더라인대학의 미술 및 문화교육 분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이미 성장한 두 명의 딸을 둔 부부다. 이 부부는 딸을 키우면서 깨달은 ‘아이들의 반항심 잡는 방법’을 CEI 모델(절제된 단호함의 3단계 모델)로 이론화해 이 책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부부에 따르면, 아무리 얄밉게 말을 안 듣는 아이라도 ‘나는 너를 존중한다’라는 마음을 드러내면서 단호하고도 일관되게 규칙을 지키게 하면 반항심은 사그라들고 서로를 이해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언뜻 보면 존중감과 단호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고, 규칙으로 인해 아이의 행동과 창의성이 제한될 것만 같다. 하지만 부부의 경험과 연구에서 나온 아주 세심한 조언들을 차근차근 따르다 보면 아이와 어른 모두 상처받지 않고 갈등을 해결하는 유일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임을 깨닫게 된다.
역자 : 윤진희
독일 본대학에서 번역학 학사 및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연세대 독어독문학과에서 번역학에 대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서른살, 당당히 드러내라』『물리학의 역사』『알파늑대와 팀프로젝트』『알파늑대처럼』『악마의 부엌으로 초대합니다』『섹슈얼 마케팅』『사랑하거나 혹은 질투하거나』『당신이 최고의 여성일 수밖에 없는 이유 10』『말하기의 정석』『나라는 브랜드를 사랑하라』『두려움 없이 말하기』『즐겁게 살아라』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 잘못된 말 한마디가 아이의 반항심을 부추긴다
1장. 반항심 뒤에 숨은 아이들의 진심
아이의 반항심을 부추기는 어른들의 말실수 1
아이의 반항심을 부추기는 어른들의 말실수 2
규칙을 밥 먹듯 위반하는 아이들의 심리
신분의 권위 VS. 개인적 권위 VS. 권위적 태도
2장. 아이와의 갈등 상황을 원만히 해결하는 효과적 기술들
심리적 기술 1_ 아이의 가면 뒤 욕구를 보아라
심리적 기술 2_ 태연한 태도와 평정심을 유지하라
심리적 기술 3_ 아이의 모욕적인 말은 무시하고 지나쳐라
언어적 기술 1_ 고장난 레코드판 기술을 활용하라
언어적 기술 2_ 불필요한 토론은 피하라
언어적 기술 3_ 이해하고 존중하고 표현하라
신체언어적 기술 1_ 불안한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신체언어적 기술 2_ 눈싸움에서 절대 지지 마라
신체언어적 기술 3_ 가까이 다가가 존재감과 구속력을 높여라
신체언어적 기술 4_ 위협보다는 태연하고 당당한 존재감을 보여주어라
3장. 아이의 반항심을 잠재우는 3단계 대응전략
{ 대응전략 1단계_ 아이의 모욕에도 ‘친절하고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라 }
친절하고 단호한 태도의 조건
1단계 전략을 실패로 이끄는 내 안의 걸림돌들
태연함을 유지하기 어려울 때 당신이 보이는 모습들
40~60초만 잘 견뎌라
{ 대응전략 2단계_ 아이가 계속 고집을 부리면 강력하고 단호한 태도로 대응하라 }
축구 경기의 심판처럼 행동하라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라
아이가 자신의 말에 책임질 수 있도록 하라
대응전략 2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비결
{ 대응전략 3단계_ 아이가 계속 규칙을 위반하면 제재조치를 당당하게 제시하라 }
제개조치가 가져다주는 이점들
아이에게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하라
제재조치는 애초에 제시한 대로 이행하라
진솔한 대화로 반항의 악순환을 끊어라
4장. 상식을 뛰어넘는 상황별 대화의 기술
아이가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나올 때
아이가 친구들을 지나치게 의식할 때
아이가 일부러 규칙을 반복적으로 위반할 때
융통성 없는 제재조치는 아이의 반항심만 키운다
에필로그_ 열쇠 꾸러미는 당신의 손에 쥐어져 있다
옮긴이의 글_ 아이와 갈등을 겪을 때마다 들춰보게 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