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이미지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씨큐브 | 부모님 | 2019.07.20
  • 정가
  • 13,800원
  • 판매가
  • 12,420원 (10% 할인)
  • S포인트
  • 690P (5% 적립)
  • 상세정보
  • 18.8x12.5 | 0.343Kg | 264p
  • ISBN
  • 9791161950938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인어공주, 외다리병정, 라푼젤… 전래동화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름답고 교훈 가득한 이야기와는 다른 '원전'과 수많은 '판본'이 존재한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는 서양 전래동화 중에 널리 알려진 작품을 뽑아 두 명의 작가가 공들여 집필한 21세기 신 '판본'이다.

'원전'이라 일컬어지는 것과도 익히 알려진 것과도 다른, 그렇지만 배경은 몹시 익숙한 '잔혹동화'가 22편 실렸다. 기존의 판본들과도 판이한 충격적 전개와 탄탄한 형식미, 새로운 캐릭터로 구성된 '잔혹동화'는 신선한 즐거움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짜릿하고 오싹한, 익숙하지만 낯선 이야기를 선보인다.

  출판사 리뷰

일곱 난쟁이가 아닌 강철 제국의 7형제
마녀가 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에는 재창조한 캐릭터가 대거 등장한다. 일곱 난쟁이라 알려졌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강하고 풍채도 좋은 7형제, 왕자의 약혼녀와 손을 잡은 인어공주, 남매지만 자매로 알려져 여장을 하고 자란 헨젤과 그레텔, 마녀에게 몸을 빼앗긴 잠자는 숲속의 공주.
‘만약’이라는 가정하게 만들어진 캐릭터들은 동화에 신선한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파격적인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수많은 동화의 주인공인 ‘공주’들도 새로운 인간성을 부여받아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성인들을 위한, 아찔하고 오싹한 이야기

교훈적이고 아름다운 전래동화는 본래 없다. 서양과 동양 모두 구전으로 전해오는 이야기, 즉 전래동화에는 잔혹하고 성적인 서사가 가득하다. 이 이야기가 세월을 지나며 아이들에게 읽히기 위해 환상과 교훈을 가미하고 수정해 지금에 이른 것이다. 하여 대부분의 전래동화에는 아찔하고 오싹한 ‘원전’이 존재한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에는 ‘원전’이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성격을 모두 살렸다. 잔혹성과 퇴폐미가 바로 그것으로 원전을 뛰어넘는 반전과 의외성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저는 본 적이 있답니다. 아주 어렸을 때요. 선상 위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하고 있을 때였죠. 갑자기 바다가 일렁이더니, 폭풍우가 몰아치기 시작했어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고 외쳤지만 거센 비바람과 천둥소리에 제 목소리는 어디에도 들리지 않았어요. 저는 곧 배에서 떨어지고 말았죠. 그때였어요. 인어가 저를 바닷속에서 끌어안아 준 게.”
- 인어공주, 중에서

“아버지, 이 여자를 죽여주세요. 제 아름다운 얼굴을 보려고 해도 저 여자가 비키지 않아 머리를 빗을 수가 없어요. 저년의 머리를 좀 보세요. 듬성듬성 빠진 머리카락이 가득 엉겨있잖아요. 저년의 가슴을 좀 보세요. 앙상한 갈비뼈에 진 그림자가 밤마다 깊어져요. 저년의 배를 좀 보세요. 저 속에서 자라고 있는 괴물이 절 미치게 해요.”
공주는 거울을 던져버렸다. 바닥으로 거울 조각이 흩어졌고 공주는 비명을 지르며 조각을 발로 밟아댔다. 발바닥이 찢어지며 흘러나온 피가 바닥을 적셨다.

- 개구리 왕자, 중에서

발버둥 치는 신데렐라의 입에 재갈을 물린 세 여자는 신데렐라의 얼굴 가죽을 벗기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칼을 쥐고, 첫째가 신데렐라의 목을 조르고, 둘째가 신데렐라의 팔다리를 붙잡았다. 면도칼로 턱밑에 절개선을 낸 다음 그 안의 조직을 잘라나가자 신데렐라가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다. 입에 문 재갈에 피가 번져나갔다. 어머니는 신데렐라의 눈알과 코뼈와 입술을 잘 피해 온전한 얼굴 가죽 하나를 떠냈다. 얼굴 가죽에 붙어 있던 피가 마루로 뚝뚝 떨어졌다. 신데렐라를 다락방에 가두고, 그녀의 얼굴 가죽과 드레스를 들고나온 세 여자는 경쾌하게 웃기 시작했다.

-신데렐라,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지건
프린키피아부터 코스모스까지, 새로운 것이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는 작가는 상상력이 닿는 지성의 지평선까지 달리기를 꿈꿨다. 어린 시절 ≪해리포터≫ 같은 대중적인 판타지부터 ≪투명 드래곤≫ 같은 마니악한 판타지까지 섭렵하던 그는 이제 장르소설을 자신의 상상력의 도구로 이용하려 한다.동화가 잔혹함의 끝을 본다면 어디까지 가능할까? 잔혹동화를 집필하면서 가장 고민하던 부분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잔혹함과 퇴폐미이다.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던 19금과 동화가 만날 때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그 반전성이라 생각했다.

지은이 : 콕콕
한국 무협 1세대 소설부터 과도기였던 양산형 판타지, 그리고 이제는 웹소설로 형태가 바뀐 장르소설까지, 장르문학이라면 일단 읽고 봤던 골수 마니아. 항상 생각으로만 소설을 써보겠다던 그가 실천에 옮겼다. 여러 장르문학을 읽으며 다양한 세계를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모두가 장르소설의 퀄리티에 대해 욕을 해도 꿋꿋이 항마력을 기르며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는 장르문학을 ‘새로운 세계’로 여행하는 느낌이라 말한다. 특히 ‘잔혹동화’는 관점을 조금만 바꿔도 익숙했던 것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는 것이 매력적이라 전한다.

  목차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빨간 모자
노간주나무
공주와 완두콩
강도 신랑
개구리 왕자
하얀 새
백설공주
노래하는 뼈
사랑하는 롤란트
빨간 구두
신데렐라
가난한 농부의 영리한 딸
잭과 콩나무
늙은 힐데브란트
엄지공주
트루데 부인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외다리병정
라푼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