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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개정증보판
새터 | 3-4학년 |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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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이를 위한 인생이야기 시리즈 2권. 프랑스에서 가장 존경받고 있는 작가인 장 지오노의 대표작으로, 단편 영화로 제작되어 1987년도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생 동안 황무지에 나무만을 심어온 한 양치기 노인의 숭고한 삶을 통해 인간의 위대함과 자연의 정직성을 감동적으로 전해주고 있다. 5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

주인공이 여행하다 우연히 만난 ‘양치기 노인’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내하는 자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있다. 1부는 양치기 노인이 버려진 황무지에 매일 도토리를 묵묵히 심는 모습을, 2부에서는 몇 년 뒤 황무지를 다시 찾아간 주인공이 융단처럼 펼쳐진 떡갈나무 숲을 발견한 감동적인 장면이 묘사된다.

  출판사 리뷰

프랑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작가인 장 지오노의 대표작이다. 평생 황무지에서 나무만을 심어온 한 양치기 노인의 숭고한 삶을 통해 인간의 위대함과 자연의 정직성을 감동적으로 전해주고 있다. 현 초등학교 5학년 국어 읽기 교과서에 이 작품이 실렸다. 1987년에는 단편 영화로 제작되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출판사 서평]

이 작품은, 주인공이 여행하다 우연히 만난 ‘양치기 노인’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내하는 자의 아름다움을 그려낸다. 1부는 양치기 노인이 버려진 황무지에 매일 도토리를 묵묵히 심는 모습을, 2부에서는 몇 년 뒤 황무지를 다시 찾아간 주인공이 융단처럼 펼쳐진 떡갈나무 숲을 발견한 감동적인 장면이 묘사된다.

장 지오노가 1953년 탈고한 『나무를 심은 사람』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나무를 심은 사람』은 열두 나라에 번역되어 독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산림의 회복을 바라는 많은 사람에게 큰 용기와 격려가 되었다. 미국의 임업협회(American Forestry Association)에서는 녹색 회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장 지오노 상’을 만들어 매년 녹화 사업에 공헌한 사람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 책이 처음 발표된 1953년은 지금처럼 뚜렷한 지구온난화도 없었고, 환경 재앙도 심각하게 우려하던 때가 아니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참혹한 전쟁을 겪은 뒤이기는 했지만, 오히려 산업 발전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훨씬 나은 삶을 주리라고 강하게 믿던 때였다. 공장의 굴뚝에서 솟아오르는 시커먼 연기를 부와 미래의 상징으로 여겼다.

지구의 역사에 비한다면 아주 짧은 시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룬 인간은 주위의 것을 모두 인간이 이용하고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았다. 숲과 벌판을 없애고 습지를 메우고, 도시를 세우고 공장을 지었다. 그리하여 자연은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괴되었고, 지금은 무분별한 개발의 대가를 기상 이변이나 환경 재앙으로 되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작품은 생태와 후손을 생각하는 긴 안목이 없이 눈앞에 결과에만 급급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또한, ‘명예도 보수도 바라지 않는 고귀하고 진실한 인격자의 길은 언젠가는 반드시 후세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진실을 일깨워 준다.'라는 것을 알려준다.

『나무를 심은 사람』은 읽으면 읽을수록 은은한 향기가 베어나는 작품이다. 버려진 황무지에 불린 씨앗을 뿌리며 자신의 이익을 구하지 않는 양치기 노인의 삶의 모습. 당장에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 또 성과를 기대하지 않는 묵묵한 삶의 자세.

그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성실한 자세를 가르쳐 주며, 묵묵하게 자신의 업적을 쌓아가는 자세가 성실성에서 비롯됨을 알려준다. 또한, 허허로운 들을 울창한 숲으로 가꾼 노인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전해 줄 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자연의 일부임을 겸허하게 깨닫게 해준다.




세상일이라는 것은 겉만 봐서는 모르는 거야. 특히 어떤 사람이 정말로 훌륭한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일은 쉬운 게 아니지. 참으로 훌륭한 사람의 업적은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그 참다운 가치가 알려지는 법이란다.
내가 지금부터 얘기해 주려고 하는 이 사람은 평생 돈이나 명예를 바란 적이 한 번도 없었어. 그렇지만 이 사람이 이루어 놓은 업적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고 후세 사람들에게 크나큰 은혜를 베풀었단다.

수십 년 전, 나는 어느 낯선 지방을 여행한 적이 있었어. 그곳은 해발 1,300미터쯤 되는 높은 지대였는데, 그야말로 완전한 황무지였어. 나는 그런 길을 사흘간이나 계속 걸었지. 목이 말라서 견딜 수가 없었지만, 어디에서도 물을 찾을 수가 없었어.
그런데 갑자기 저 멀리에 뭔가 언뜻 보이는 게 아니겠니? 나는 ‘나무인가?’ 생각하고는 그곳을 향하여 걸어갔어.
「본문」 중에서

그 당시에는 생태를 지금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동차나 비행기, 도시의 고층 빌딩과 드넓은 도로, 공장의 굴뚝에서 솟아오르는 시커먼 연기를 부와 미래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야 참다운 가치가 알려지는 것’은 나무와 자연입니다. 당장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지만, 묵묵히 도토리를 심은 노인이 바로 참다운 가치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온전한 자연 속에서 다른 동물들과 함께 어우러져야만 우리도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야기 되돌아보기」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장 지오노
20세기 프랑스 소설사에서 전원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1895년 남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작은 도시 마노스크에서 구두를 수선하는 사람의 아들로 태어나 그곳에서 자라고 그곳에서 작품 활동을 한 프랑스의 저명한 작가다. 가난하여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16살 때부터 은행에 들어가 일했다. 17살 때는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5년 동안 전쟁터에 나가 싸웠으며, 전쟁의 참상을 몸소 겪은 뒤엔 평화주의자가 되었다.그는 혼자 독학으로 많은 고전을 읽고 습작을 하면서 작가가 되었다. 1929년 34살 때 첫 작품 『언덕(Colline)』을 발표하면서 기대를 모아 특히 앙드레 지드로부터 큰 촉망을 받았다고 한다. 그 후 1970년에 세상을 뜨기까지 약 30편의 소설과 에세이 및 시나리오를 써서 20세기 프랑스의 가장 뛰어난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1953년에 모나코 상을 받았고 1954년 아카데미 공쿠르의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한 때 노벨문학상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린 것으로 보아 그가 프랑스 문학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알 수 있다.그의 작품들은 전쟁반대, 무절제한 도시문명에 대한 비판, 참된 행복의 추구, 자연과의 조화 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그의 글엔 뚜렷한 도덕적인 목표가 있는데 그것은 참된 삶의 목표를 찾는 것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지붕 위의 경비병』을 비롯 『세계의 노래』, 『광적인 행복』, 『앙젤로』, 『소설연대기』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황무지에서
제2부 낙원으로
이야기 되돌아보기 “생태를 아끼며 사랑하며”
『나무를 심은 사람』 작품 해설
장 지오노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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