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단어를 익히고 자기 표현의 시작하는 0~3세 유아들이 주위의 사물을 다시 한 번 바라보는데 도움이 될만한 그림책.
탁상시계, 커튼, 칫솔, 치약, 비누, 수건 등 일상생활에 자주 등장하는 물건들이 예쁜 그림으로 담겼다. 각각의 사물들을 천 등의 소재를 이용한 콜라쥬 기법으로 표현하여, 만져보고, 쓸어보고, 호감을 느낄 수 있게 배려한 책이다.
0~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내용은 단순하다. 왼쪽에는 글이, 오른쪽에는 그 사물을 커다랗게 표현한 그림이 나온다. 아침에 집을 나서기까지의 과정을 차례 차례 보여주는 형식이다.
처음 시작은 시계가 울리는 때부터. 왼편에 '따르릉 따르릉... 아침이에요'라는 글씨와 더불어 오른편에는 초록빛 테두리에 별과 꽃모양이 그려진 자명종 시계가 등장한다. 장을 넘기다 보면 귀여운 토끼 얼굴이 그려진 칫솔이 등장하는가 하면, 곰돌이 핀, 하트가 그려진 수첩이 나와 기쁨을 주기도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박현정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했으며 그림 전시를 하고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사물그림책으로 『다녀오겠습니다』와 『새색시』가 있으며 2006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