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타이완에서 가장 유명한 선생님, 잰스밍이 제자들에게 들려주고픈 여섯 가지 지혜를 담은 책이다. 졸업을 앞둔 아이들의 시험 문제로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미안한 10가지’를 출제한 일이 매스컴에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20여 년 아이들을 가르치며 얻은 삶의 지혜를 잔잔하게 풀어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세상의 모든 제자들에게 꿈을 전하는
잰스밍 선생님의 여섯 가지 희망 멘토링!
타이완에서 가장 유명한 선생님, 잰스밍이 제자들에게 들려주고픈 여섯 가지 지혜를 담은 책이다. 졸업을 앞둔 아이들의 시험 문제로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미안한 10가지’를 출제한 일이 매스컴에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20여 년 아이들을 가르치며 얻은 삶의 지혜를 잔잔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는 [학교가 답이다]를 통해 사람이 가치 있게 살기 위해 관용, 책임, 공헌, 공평, 존중, 용기의 여섯 가지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진리는 이렇게 평범하고 쉬운 데에 있다. 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선생님들이 이야기했던 것들이 결국 소중한 진리였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꿈을 꾸기 위해 필요한 것
요즘 학생들은 꿈이 없다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계획도, 비전도, 포부도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꿈꾸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도 열정과 비전 없는 삶을 살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들은 꿈꾸는 법을 모를 뿐이다.
꿈도 알아야 꾼다.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평생 마음에 품고 추구할 만한 것인지 알아야 그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젊은이들은 꿈을 꾸기 위해 일단 삶의 지혜들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멘토를 찾아
그렇다면 누구에게 배워야 하는가. [학교가 답이다]에서는 한 사람의 멘토를 소개한다. 그는 20여 년간 학교에서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한 사람이 어떤 자리든 마음을 다해 20여 년 삶을 바치면 지혜를 배울 만한 대가가 된다. 하물며 젊은이들을 향한 사랑으로 그 시간을 채워 온 분이라면, 제자들에게 특별히 전해 주고픈 지혜가 있지 않을까.
그는 교사가 된 이후, 수없이 넘어지고 쓰러지면서 7개월 만에 끝끝내 외발자전거를 배워 낸다. 외발자전거라니, 뜬금없다. 서커스라도 하고 싶었던 걸까? 혹은 외발자전거가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아니다. 그는 학생들에게 도전하는 용기를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이다. 비록 손발이 굼뜨고 몸이 예전 같지 않은 선생님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도전하고 있다는 것, 용기를 잃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결국 그 용기와 도전은 성공을 가져온다는 것을 몸으로, 삶으로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작은 일부터 도전하는 용기’를 외발자전거라는 재미있는 도구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그에 관한 또 하나의 유명한 일화는 바로 시험문제에 관한 것이다. 그는 졸업을 앞둔 아이들의 기말고사 마지막 문제로,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미안한 10가지]라는 글을 낸다. 시험보다, 지식보다,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이다.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해서, 더 많이 관용해 주지 못해서, 더 많이 품고 인내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고백하는 너무나 인간적인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은 큰 감동을 받고 모두 눈물을 흘렸다. 그들의 삶에 있어 잊지 못할 배움이었을 것이다. 이 일은 우연히 매스컴에도 보도되어 그를 뜻하지 않은 유명세에 올려놓았다.
그의 이름은 잰스밍簡世明이다. 그가 마침내 제자들에게 꼭 당부하고픈 여섯 가지 지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꿈을 찾기 위한 여섯 가지 지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여섯 가지 지혜는 무엇일까? 저자 잰스밍은 그것이 관용, 책임, 공헌, 공평, 존중, 용기라고 말한다. 20여 년간 뜨겁게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며 얻은 결론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그것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관용해야 한다고,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기보다, 그저 잠잠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누군가의 믿음과 관용으로 자신이 성장했던 이야기, 또 자신의 관용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진 이야기……. 우리는 이 멘토의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 있는 지혜와 지식을 배운다. 쉽게 말하기보다 삶으로 보여 주는, 진짜 멘토링이다.
모든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경향신문]의 유인경 선임기자는 [학교가 답이다]를 먼저 읽고 ‘보석 같은 지혜를 전해 주는 아름다운 책’이라 평했다. 인생의 방향을 재점검하고 귀중한 삶의 지혜를 얻고 싶은 이들은 물론, 더 나은 인생을 설계하고픈 학생과,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고민하는 선생님. 공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학부모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하는 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잰스밍
학교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졸업생들의 기말고사 시험 마지막 문제에는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미안한 10가지’가 적혀 있었다. 학생들은 이 진솔한 고백에 놀랐다. 답안으로는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적으라고 쓰여 있었다. 선생님의 마음이 담긴 시험지에 아이들은 각양각색의 답변을 적으며 눈물을 흘렸다.
타이완에서 일어난 실화다. 잰스밍 선생님의 이 이야기는 우연히 매스컴을 타면서 세상에 알려졌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다.
잰스밍은 학창 시절 다섯 번이나 학교를 옮겨 다녔다.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는 것도, 학우들과의 관계도, 공부도 쉽지 않았던 터라, 그는 썩 훌륭하거나 사랑받는 학생은 못 되었다. 이 같은 경험으로 잰스밍은 소외되거나 마음에 담을 쌓은 아이들, 속마음과는 달리 못된 짓을 하고 공격적인 아이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남들보다 모든 게 더딘 아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교사가 된 이후 그는 7개월에 걸쳐 수없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외발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다. 아이들에게 용기와 꿈을 주기 위해서였다. 무언가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용기를 내어 도전하면 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지금도 그는 틈나는 대로 동료 교사와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외발자전거를 보급하고 있다. 시작하고 도전하는 작은 용기가 아이들의 삶에 더없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학교가 답이다]는 20여 년간 교사로 살아온 그가 제자들에게 꼭 전해 주고픈 여섯 가지 지혜를 담은 책이다. 그동안 학생들을 뜨겁게 사랑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모든 삶의 지혜가 여기에 있다. 그의 진심에서 우러난 관용, 책임, 공헌, 공평, 존중, 용기의 여섯 가지 지혜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다.
역자 : 남혜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한 후 대만으로 건너가 대만국립정치대학교 동아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와 각종 통·번역에 참여했으며 중국어전문번역모임인 [미스하오]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외국어 분야 예비사회적기업인 [랭글링크]에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강의를 맡고 있다.
목차
추천의 말 : 스승을 만나다
저자의 말 :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첫 번째 지혜. 관용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
리 선생님의 흐느낌
당신이 믿어 주었기에
밀크캐러멜 장난
헬멧과 총, 그리고 컵라면
샤오잉 이야기
두 번째 지혜. 책임
책임을 다한다는 것
네가 고개를 들 수 있도록
전학생을 마음에 품다
잊을 수 없는 졸업 메시지
행복이 넘치는 등굣길
나루토와 몬테크리스토 백작
세 번째 지혜. 공헌
의사 선생님의 한마디
절차탁마 4반
희망의 외발자전거
사랑한다 말해 주어 고마워
네 번째 지혜. 공평
똑똑하게 거짓 공평에 맞서다
공평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
내가 얼마만 한 그릇인지 알고 싶었다
공평한 교실
다섯 번째 지혜. 존중
선생님의 내기, 기적을 부르다
존중, 남에게 건넨 꽃향기
존중함으로써 존중받는다
정의반의 단결
가장 창의적인 운동회
여섯 번째 지혜. 용기
자기 자신과 경주하는 사람
괴상한 아이디어
선생님이 미안해
따뜻한 격려의 힘
끝맺는 말 : 꿈이여, 날아올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