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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높이 연습
눈높이를 바꾸면 보이는 내 아이의 잠재력
포레스트북스 | 부모님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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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청소년 리더십 및 진로 학습 전문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부모와 아이를 상담하고 웃음을 되찾아준 베테랑 교사인 윤주선 저자는 수백 번의 코칭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이 안 되는 건 부모가 아이에게 눈을 맞춰줄 생각이 없는 데서 시작함을 깨닫게 됐다. 부모가 어른의 눈으로만 아이를 바라보니 관계는 탈이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번 어긋난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더 곪아 터지기 전에 바로잡아야 한다. 그 방법이 바로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눈높이 연습’이다. 아이보다 높았던 부모의 눈높이를 조금 낮춰 서로 마주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는 평소 혼내던 아이의 모습을 기회, 즉 강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종일 유튜브만 보는 아이에게 미래의 꿈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아닌지, 게임에 빠진 아이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게임의 룰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데 더 중점을 두는 건 아닌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이다. 또 평소 발표하는 걸 두려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야기를 나눠보자. 실제로는 발표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일 수도 있다. 그럴 때는 긴장을 풀어주고, 그러한 신중한 성격의 긍정적인 면을 피드백해줌으로써 칭찬과 격려를 해줄 수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영상을 찍고 유튜브 계정을 만들거나, 학교에서 아이가 발표할 때 참고할 지문을 함께 준비해보는 등의 시간을 가지면 부모의 눈높이는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맞춰진다. 그러면 아이의 꿈을 꺾기만 했던 잔소리는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힘이 되고, 어딘가 부족해 보였던 아이의 특성은 부모의 존중과 격려를 만나 잠재력으로 빛을 발한다. 무기력한 아이의 자존감이 되살아나고, 부정적이던 부모의 마음에 긍정의 열매가 열린다. 이 모든 건 아이보다 늘 높았던 부모의 눈높이를 낮추는 데서 시작한다.

  출판사 리뷰

다급한 엄마는 옆집 아이에게 눈을 돌리고,
현명한 엄마는 내 아이에게 눈을 맞춘다
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깨우는 단 하나의 솔루션, 눈높이


우리 아이가 변했다. 말 잘 듣고 착하던 아이가 언젠가부터 문을 쾅 닫고 방에 들어가고, 대화는커녕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심지어 부모의 말은 무조건 거스르고 빗나가기만 하는 아이를 두고, 과연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청소년 리더십 및 진로 학습 전문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부모와 아이를 상담하고 웃음을 되찾아준 베테랑 교사인 윤주선 저자는 수백 번의 코칭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이 안 되는 건 부모가 아이에게 눈을 맞춰줄 생각이 없는 데서 시작함을 깨닫게 됐다. 부모가 어른의 눈으로만 아이를 바라보니 관계는 탈이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번 어긋난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더 곪아 터지기 전에 바로잡아야 한다. 그 방법이 바로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눈높이 연습’이다. 아이보다 높았던 부모의 눈높이를 조금 낮춰 서로 마주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는 평소 혼내던 아이의 모습을 기회, 즉 강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종일 유튜브만 보는 아이에게 미래의 꿈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아닌지, 게임에 빠진 아이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게임의 룰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데 더 중점을 두는 건 아닌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이다. 또 평소 발표하는 걸 두려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야기를 나눠보자. 실제로는 발표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일 수도 있다. 그럴 때는 긴장을 풀어주고, 그러한 신중한 성격의 긍정적인 면을 피드백해줌으로써 칭찬과 격려를 해줄 수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영상을 찍고 유튜브 계정을 만들거나, 학교에서 아이가 발표할 때 참고할 지문을 함께 준비해보는 등의 시간을 가지면 부모의 눈높이는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맞춰진다. 그러면 아이의 꿈을 꺾기만 했던 잔소리는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힘이 되고, 어딘가 부족해 보였던 아이의 특성은 부모의 존중과 격려를 만나 잠재력으로 빛을 발한다. 무기력한 아이의 자존감이 되살아나고, 부정적이던 부모의 마음에 긍정의 열매가 열린다. 이 모든 건 아이보다 늘 높았던 부모의 눈높이를 낮추는 데서 시작한다.

“아이를 지나치게 걱정하는군요”
좋은 부모가 아니라며 매일 밤 후회하는 부모에게

과연 나는 좋은 부모가 맞는 걸까? 매일 밤 많은 부모가 후회하고 자책하며 자신의 양육방식을 걱정한다. 그러나 저자가 수많은 부모와 아이를 상담한 결과, 놀랍게도 부모가 갖는 대부분의 걱정은 ‘걱정할 거리조차’ 되지 못했다. 아이가 늘 혼자 있어서 성격이 내성적일까 봐 걱정되는가? 정작 아이는 혼자 있는 걸 편하게 느끼고 즐기는 성향 덕분에 혼자일 때 능률이 더 높고 창의적일 수 있다. 수학을 싫어하면 영어를 좋아하고, 성격이 차분하지 않으면 활동적일 수 있다. 과연 내 아이는 어떤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사실 아이의 성향은 장점과 단점으로 구분할 수 없다. 아이라는 고유한 인격체의 특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부모가 걱정하는 동안에 아이는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다. 그러니 많은 부모는 미리 사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답은 이미 아이 안에 있기 때문이다.

“아이 말대꾸? 별거 아니에요”
반항하는 아이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요즘 아이들의 특성 한 가지, 바로 ‘참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의 10대는 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서 변화, 유행에 민감하고 거침없이 자기 의사를 표현한다. 부조리한 어른의 말에는 즉각 반기를 든다.
하지만 아이가 삐딱한 모습을 보인다는 건 ‘아주 잘 자라고 있는 상태’이니 안심해도 된다. 말대꾸는 버릇없는 태도가 아니라, 오히려 어른의 말에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드러내는 것이며 평소 본인만의 생각을 지니고 있다는 증거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과도 대화하겠다는 자세를 지닌 것이다. 정말 걱정해야 하는 건 아이가 입을 꽉 다물고 한마디도 하지 않는 것이다. 평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의 말대답에 “그게 무슨 태도니”, “반항하지 마” 하며 혼내는 건 아이의 생각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나쁜 행동이다. 만약 아이가 너무 대들어서 걱정이라면, 잔소리 말고 아이와 눈을 맞춰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해보자. 그러면 아이가 부모에게 정면으로 반박하거나 거친 욕을 할 때도 더는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웃으며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날 아이가 맞서려 한다면, 안심해라. 그건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는 신호니까.

“아이와 약간의 거리를 두세요”
아이의 독립성을 키워주는 방법

아이가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왔다면, 반드시 멈춰야 할 때 ‘멈추는 법’도 알아야 한다. 아이의 모든 걸 다 해줘야 한다고 착각하는 부모가 여전히 너무나 많다.
부모가 아이의 과제를 대신해주면 안 된다. 남이 답을 찾아주면,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된다. 머지않은 미래에 대학교 수강 신청은 물론, 취업 준비도 부모가 대신 해결해줘야 할지도 모른다. 심지어 어떤 부모는 아이의 기를 꺾지 않아야 한단 생각으로 아이를 응석받이로 키우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과보호는 아이를 어른이 되지 못하게 막는다.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이 되려면 부모는 조력자 같은 코치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정답을 알려주고 어떤 일을 지시하는 대신, 아이 곁에 묵묵히 서거나 조금 떨어져서 아이에게 필요할 때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진짜 부모가 해야 할 일이다.

아이가 자라는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지구상에 똑같은 존재는 없다. 아이가 자기 색깔을 잘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려보자. 아직 때가 되지 않았는데 빨리 자라지 않는다며 포기하고 물을 주지 않거나 잡초를 내버려두면, 결국 싹을 틔울 수 없다. 조급한 마음으로 책망하고 잔소리하는 것도 이제 겨우 작은 싹을 틔우기 시작한 아이에게 왜 이것밖에 자라지 못했냐며 발로 밟아버리는 행동과 같다. 부모의 엄격한 잣대와 기준, 남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을 바라보는 순간 아이는 타고난 기질과 매력을 발산할 수 없게 된다. 아이에게 “너는 왜 옆집 ○○이처럼 못 하니? 뭐든 잘하면 얼마나 좋아”라는 말은 빨간 사과를 보고 “왜 너는 빨간색이니? 나는 초록색이 좋은데……”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아이가 부모가 원하는 대로 자라주지 않아도, 때론 반항적인 태도를 보여도 성장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이는 결국 부모가 믿는 만큼 자라기 때문이다.

‘절대로 자녀의 기를 꺾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는 부모도 있다. 개성이 강하고 당당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라면서 말이다. 물론 자기 생각을 펼치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이런 과잉보호는 자녀를 어린아이의 상태에 머물게 한다. 어린 시절부터 현실에 맞춰 자신의 욕구를 조정하고 다른 사람과 타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해주어야 한다.

모든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지만 아이를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부모도 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책임감을 동반한다. 강점이든 약점이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만일 아이의 강점만을 좋아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사랑받지 못한 경험이 아이의 마음을 얼어붙게 한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음의 문을 닫고 고치 속으로 숨게 한다. 지금이라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주선
밖에선 수많은 아이를 만나는 고등학교 교사, 집에선 두 아들의 엄마. 평소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는 편이라 학교에서도 “선생님은 좀 다른 거 같아요”라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누구보다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기에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결혼 후엔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새로운 난관에 부딪혔다. 서로의 마음을 알지 못해 매일 다툴 수밖에 없었던 것. 다년간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어린 자녀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고 아이의 약점을 꾸짖기보다는 강점을 찾아 잘 살려주어야겠다는 본인만의 눈높이 육아 원칙을 갖게 되었다.잔소리 대신 긍정적으로 기다려주는 자세를 갖고 효과를 본 뒤로, 지친 아이들과 부모님을 코칭하며 기쁨을 느낀다. 이 책을 통해 부모에게 아이는 아직 자라는 중이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아이에게 눈높이를 맞추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현재 한국코치협회의 인증코치(KPC)로 활동 중이며, 이외에도 버츄프로젝트, 진로 학습 코칭, 청소년 리더십 및 자기계발 활동 분야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메일 dbswntjs98@naver.com | 카페 bit.ly/마음코칭연구소 | 유튜브 bit.ly/윤코치의마음코칭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아이의 속도로, 아이의 눈높이로
눈높이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Chapter 1 요즘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이유
어른들은 몰라요, 아이들도 몰라요
우리는 왜 대화하지 않을까
부모가 다 해줄수록 아이는 나약해진다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혼내는 만큼 아이는 멀어진다
결국 사랑만큼 따뜻한 건 없더라

Chapter 2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는 눈높이 마음 연습
지친 아이에게 필요한 건 ‘공감’이다
아이가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 5가지
발표를 앞두고 긴장한 아이에게 부모가 해야 하는 말
부모도 아이도 자신을 알아야 한다
못난 모습도 받아들일 용기
감정만 조절해도 반은 성공이다
아이의 현재 모습에 ‘아직’을 더해라
머리가 나쁘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
모든 아이는 공부머리를 갖고 태어난다
참지 않고 펑펑 울어도 괜찮아

Chapter 3 아이의 닫힌 마음을 여는 눈높이 대화법
아이를 살리는 대화법은 따로 있다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하기
진정한 도움이 되는 피드백하기
부모가 먼저 좋은 질문하기
공감하며 귀 기울여 듣기
아이의 내적 동기를 높이는 대화하기
무기력한 아이의 꿈을 찾아주는 대화하기
아이의 작은 실천력을 기르는 말하기
아이의 상처를 감싸 안아주는 말하기
욕쟁이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장의 무기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Chapter 4 아이의 꿈을 찾는 눈높이 독서법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책 읽기
책은 딱 10분만 읽어도 충분해
세상을 사는 데 필요한 건 지식이 아니라 지혜
공부만 하는 사람은 책 읽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Chapter 5 흔들리며 피는 꽃, 아이들
조금은 삐딱해도 괜찮아
미래는 오늘부터 그리면 된다
아이의 잠재력은 아이의 눈높이에서만 보인다
아이에게 필요한 꿈을 이루는 법칙
지금 이대로 충분히 아름다운 우리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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