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번 세기에 들어 우리 생활에 급격한 기후 변화가 엄습했고, 빈부 격차는 더 벌어졌으며, 분쟁이 증가하면서 난민의 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아름다운 지구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 책은 이런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유엔이 정한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개념과 그 목표를 현실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개인과 단체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SDGs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청소년에서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SDGs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아가 지구의 미래를 바꾸는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SDGs를 처음 만나는 너에게
2030년까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유엔에서 정한 17개의 목표(SDGs)
여러분은 16세의 스웨덴 소녀 그레타 툰베리를 알고 있나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등교 거부를 하며 일인시위를 했고, 이 사실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켜 유엔에서도 연설을 한 그 소녀 말이다.
이처럼 청소년도 지구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기성세대의 무능을 비판하며 직접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세기에 들어 우리 생활에 급격한 기후 변화가 엄습했고, 빈부 격차는 더 벌어졌으며, 분쟁이 증가하면서 난민의 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아름다운 지구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 책은 이런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유엔이 정한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개념과 그 목표를 현실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개인과 단체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SDGs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청소년에서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SDGs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아가 지구의 미래를 바꾸는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길을 열어 줄 것이다.
SDGs, 미래를 바꾸는 목표
유엔은 2015년 9월,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정하여 2030년까지 선진국과 신흥국, 개발도상국의 국가와 기업, 비영리단체(NPO), 개인이 모든 장벽을 초월해 협력하여 더 나은 미래 만들기를 도모하였다. 이 목표에는 경제, 사회, 환경 등 지구의 모든 문제가 망라되어 있으며 17개의 목표 아래에는 169개의 세부 목표가 더 있다. 이러한 목표는 2030년이라는 미래의 눈높이에서 지금의 세상을 들여다보고 실천하고 평가하자는 것으로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는 다음과 같다.
1. 빈곤퇴치 2. 기아종식 3. 건강과 웰빙 4. 양질의 교육 5. 성평등 6. 깨끗한 물과 위생 7. 모든 이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8.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9. 산업, 혁신, 사회기반시설 10. 불평등 감소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12.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13. 기후변화 대응 14, 해양 생태계 보호 15. 육상 생태계 보호 16. 평화와 정의, 효과적인 제도 17. 글로벌 파트너십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
이 책에는 SDGs의 기본 목표에 대한 설명을 넘어 이미 새로운 미래를 믿으며 독특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행동을 시작한 많은 사람의 사례가 실려 있다. 예를 들어 빈곤퇴치의 목표 밑에는 가난한 여성의 자립을 위해 담보 없이 소액을 융자해주는 ‘그라민 은행’과 사찰의 공양물을 불우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사찰 간식 클럽’의 예가 소개되어 있다. 이처럼 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총 34개의 근사한 실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를 향한 우리의 상상력을 키우고 시야를 깊고 넓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나면 같은 시대에 같은 별에서 태어난 지구인으로서 ‘나도 새로운 미래 만들기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SDGs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행위의 주체자로서 행동하지 않으면 도저히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No one will be left behind.(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라는 SDGs의 이념처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
기아를 없애기 위해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5억 채나 있는 작은 농가의 생산성을 올리는 일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생산성만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토양이 메마르지 않게 주의하며 농사를 짓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많은 땅이 황폐해지고 말 것이다. 그래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창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_ 기아종식
아프리카 동부 르완다에서는 그러한 응급 상황에서 출동하는 듬직한 드론이 있다. 흔히 ‘개발도상국 지원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수리가 어려운 첨단기술보다는 단순한 기술이 더 낫다’고 하는데, 미국의 벤처기업 집라인은 상식을 깨고 최첨단 기술로 의료 지원을 시작했다.
_ 건강과 웰빙
그러한 학교가 실제로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존재한다. 그린 스쿨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3~18세의 학생 약 400명이 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학생들은 광대한 학교 부지 내에 있는 밭에서 무농약 유기농으로 채소를 키우고 그 채소는 식당에서 조리를 거쳐 급식으로 나온다. 교내에서는 몇몇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전력 소비도 일반 학교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인간과 동물, 식물에서 나온 유기 폐기물은 부지 내에서 100% 흙으로 돌아간다.
_ 양질의 교육
목차
머리말 / SDGs 해설 / 만화 / 미래교실에서
17개의 목표와 ‘미래를 바꾼 아이디어’
빈곤퇴치: <그라민 은행> <사찰 간식 클럽> / 기아종식: <테이블 포 투> <학교 급식 프로젝트> / 건강과 웰빙: <모자건강수첩> <집라인> / 양질의 교육: <모두의 학교 프로젝트> <그린 스쿨> / 성평등: <삭티 무용단> <루미네이트> / 깨끗한 물과 위생: <핸디팟> <와카 워터> /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아프리칸 클린 에너지> <솔라 루프 타일> /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타라북스>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 / 산업, 혁신, 사회기반시설: <유직 프로그램> <크라이시스 맵핑> / 불평등 감소: <패션 레볼루션> <라쿠친키레이 슈즈> /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인크레더블 에더블> <쉐어 가나자와> /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서스테이너블 라벨> <테라 사이클> / 기후변화 대응: <트렌지션 타운> <다이베스트먼트> / 해양 생태계 보존: <오션 클린업> <미나미산리쿠 굴> / 육상 생태계 보호: <생물 다양성 핫스팟> <열대림 감시 시스템> / 평화와 정의, 효과적인 제도: <무장해제 광고> <유네스코 MGIEP> / 글로벌 파트너십: <ESG 투자> <유엔과 요시모토흥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