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기 곰 곰곰이는 사촌형 곰수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다가 벌꿀 냄새를 맡는다. 좋아하는 벌꿀을 찾아 동굴 안으로 들어간 곰곰이는 무언가 따끔한 것에 찔리고 마법에 걸린 것처럼 곧 잠들어 버린다. 그리고 깨어나 보니 곰곰이는 이상한 숲에 와 있었다.
새로운 숲에서 곰지라는 꼬마 곰을 사귄 곰곰이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자연스럽게 곰에 관한 여러가지 사실을 배우도록 한 그림책. 겉으로는 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날쌘돌이인 곰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까지 깨닫게 한다. '궁금하다 궁금해' 시리즈 세번째 권.
출판사 리뷰
아기 곰 곰곰이는 사촌형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벌꿀 냄새가 솔솔∼ 아기 곰은 달콤한 꿀을 찾아 동굴로 들어가려고 했답니다. 그런데그만 따끔한 것에 찔려 정신을 잃었어요. 겉으론 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날쌘돌이인 곰. 말레이곰, 안경곰, 코디액곰 세상의 모든 곰들을 만나 보세요.알쏭달쏭 신기한 동물들의 세계, 알고 나면 더 재미있는 동물들!쥐라고 다 지저분한 것은 아니다. 생쥐가 깔끔 떨기 좋아하는 목욕 애호가라는 사실을 안다면 쥐보고 더럽다는 손가락질은 더 이상 못할 것이다. 동물들의 세계에는 재미난 일들이 무궁무진하다. 사람에게만 산파가있는 것이 아니다. 돌고래가 새끼를 낳을 때면 나이든 돌고래들이 곁에서 도와주며 산파 역할을 한다. 덩치 큰 곰도 '파투'라는 양치기 개 앞에서는 오금이 저린다. 거북은 물에서 헤엄은 쳐도 거의 물을 마시지않는다. 고양이 중엔 눈 빛깔이 파란색, 오렌지색으로 짝짝이인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털이 없는 고양이도 있다. 이처럼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신기한 동물들의 세계가 '궁금하다 궁금해' 시리즈로 출간되었다.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유용한 정보가 만났다!'궁금하다 궁금해' 시리즈는 생쥐, 돌고래, 곰, 거북, 고양이 등 각 권마다 한 가지 동물을 정해 아이들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해당 동물의 습성과 신체적 특징, 미처 몰랐던 상식 밖의상식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각 동물의 생태 정보는 이야기와 따로 배치하되 내용의 연관성을 살리는 '따로 또 같이' 구성을 취하여 두 배 더 즐겁고 두 배 더 유익하게 '보고 즐기는' 정보의 맛을 살렸다.때로는 세밀하고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익살맞은 삽화는 동물의 생김새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책 뒤에는 '길을 찾아라' 코너를 실어 앞에서 본 내용을 환기시켜 완벽한 이해를 도왔다. '닮은꼴 다른꼴' 코너에서는전세계에 분포된 같은 종의 동물들을 돌아보면서 더 넓은 세계로 아이들을 이끈다.저자 소개지은이 발레리 기두1962년 프랑스 툴롱에서 태어났다. 문학을 전공하고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다. 조류 탐험가인 남편과 함께 관찰한 자연과 동물을 소재로 많은 어린이책을 썼다. 작품으로는 {사자가 궁금해} {오리가궁금해} {겁 먹은 아기 양} 등이 있다.
큰곰이 뒷발로 일어서면 키가 2미터 50센티미터예요. 네 발로 딛고 있을 때도 어린아이 키보다 커요. 큰곰은 불곰 또는 갈색곰이라고 불러요. 무게는 무려 250-300킬로그램이나 되지요. 어른 네 명의 몸무게와 맞먹을 만큼 무거워요.
양쪽으로 벌어진 두 귀 덕분에 곰은 소리를 무척 잘 들어요. 눈은 별로 좋지 않아요. 그래도 곰을 잡기는 어려워요. 곰은 아무리 작은 소리도 잘 듣고 아주 옅은 냄새도 금세 맡거든요. 곰은 냄새를 잘 맡아요. 야생벌꿀도 쉽게 찾아내서 먹어치워요.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