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상대가 바보라면 그도 바보일 가능성이 크고, 친구들이 괜찮으면 그 역시 괜찮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 가족도 그렇다. 아내 얼굴을 보면 남편 얼굴을 상상할 수 있고, 아이 얼굴을 보면 부모 얼굴을 그릴 수 있다. 인간은 관계를 통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주변 사람이 곧 나일 수 있다. 당신은 현재 누구를 주로 만나는가? 10년 전의 사람들과 현재의 사람들 사이에 차이가 있는가? 혹시 관계에 변화를 주고 싶은가?
‘만남이 직업’인 저자가 쓴 책이다. ‘쉽고 재미있으며 핵심을 찌르는 명강사’로 큰 호응을 얻으며 지금까지 3,000회 이상의 강의와 컨설팅, 글쓰기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온 그가 숱한 관계들을 경험하고 읽으면서 발견하고 터득한 인간관계의 원리와 기술을 공유한다.
모든 것이 그렇듯 인간관계에도 ‘정답’은 없다. 관계는 늘 살아 움직이기 때문이다. 한때 친했지만 점점 멀어지는 인연도 있고, 별 인연이 아닌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는 인연도 있다. 그런 면에서 관계는 철저히 현재진행형이다.
출판사 리뷰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나를 만든다!”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상대가 바보라면 그도 바보일 가능성이 크고, 친구들이 괜찮으면 그 역시 괜찮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 가족도 그렇다. 아내 얼굴을 보면 남편 얼굴을 상상할 수 있고, 아이 얼굴을 보면 부모 얼굴을 그릴 수 있다. 인간은 관계를 통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주변 사람이 곧 나일 수 있다.
당신은 현재 누구를 주로 만나는가? 10년 전의 사람들과 현재의 사람들 사이에 차이가 있는가? 혹시 관계에 변화를 주고 싶은가?
‘만남이 직업’인 저자가 쓴 책이다. ‘쉽고 재미있으며 핵심을 찌르는 명강사’로 큰 호응을 얻으며 지금까지 3,000회 이상의 강의와 컨설팅, 글쓰기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온 그가 숱한 관계들을 경험하고 읽으면서 발견하고 터득한 인간관계의 원리와 기술을 공유한다.
모든 것이 그렇듯 인간관계에도 ‘정답’은 없다. 관계는 늘 살아 움직이기 때문이다. 한때 친했지만 점점 멀어지는 인연도 있고, 별 인연이 아닌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는 인연도 있다. 그런 면에서 관계는 철저히 현재진행형이다.
모든 관계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인간관계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한다. 물론 그렇지만 전제가 있다. 바로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좋은 관계를 위해 이 모임 저 모임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은 돌보지 않은 채 사람들의 관심 속에 자신의 존재를 가둬두려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자부심은 떨어지고 관계가 나아지기는커녕 퇴보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개그우먼 이경실에게 해외유학 중인 딸이 전화해서 어리광을 부렸다. 요지는 자기한테로 와서 함께 살자는 것이었다. 이경실은 이렇게 말했다.
“그럴 수 없다. 왜냐면 너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 자신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 내게 없는 사랑을 남에게 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함께할 사람은 누구이고, 멀리할 사람은 누구인가
저자는 “자연스럽고 심플한 관계가 좋다”고 말한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억지로 맺는 인연을 거부한다. 좋은 인연은 계속되고, 인연이 아니면 노력해도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함께할 사람과 멀리할 사람에 대한 저자의 기준은 명확하다. 관심사가 같은 사람, 배울 수 있는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 새로운 일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하고, 지적인 교류가 일어나면서 즐겁고 유익한 대화가 오가는 모임을 선호한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에게 자극을 주는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만남을 지향한다. 반대로 매사가 불평불만인 사람, 만날 때마다 누군가를 험담하는 사람, 싫다는 대도 끝없이 강요하는 사람, 논쟁을 일삼으며 자기주장을 관철하려는 사람, 받으려고만 하고 주지 않는 인색한 사람, 시도 때도 없이 화를 내는 사람, 어떤 일에서든 꼬투리를 잡는 까다로운 사람은 멀리하려고 한다.
저자가 지금도 잊지 못하는, 오래 함께한 사람이 있다. 홍석화 공장(工匠)이다(117쪽). 잘가나던 때나 어려울 때나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도움을 주고받은 사람이다. 지금은 세상에 없지만, 저자는 그를 떠올릴 때마다 마음이 따스해진다고 말한다. 그리운 사람이다.
‘쉬운’ 남자의 고해성사 그리고 소망
저자는 스스로 ‘쉬운’ 남자를 자처한다. 쉬운 남자를 넘어 편한 남자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쉽게 접근해 얘기를 나누고 좋은 관계를 갖고 싶어 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고 고백한다.
“집에서는 이 목표를 이루었다. 쉬운 남편, 편한 아빠를 넘어 ‘우스운’ 남자가 되었다.”
이 책은 그런 저자가 지난 50여 년간의 인간관계들을 되돌아보며 세상에 내놓은 고해성사에 가깝다. 모두가 원하는 좋은 관계란 무엇이고,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어 생명을 유지해가는지, 어려운 관계의 사슬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관계를 넘어 행복한 관계로 가는 길은 어디에 있는지를 진솔하고 명쾌하게 풀어놓는다.
“이 책을 읽으며 끝까지 동행해준 당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의 만남이 좋은 사람과 더 좋은 관계의 열매로 맺어지기를 기원한다.”
새롭고,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다.
주변과의 관계가 나빠지면 세쿼이아나무처럼 서서히 죽어갈 수 있다. 주변과 두터운 관계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인간은 관계로부터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 그게 인간이다.
실패, 불합격, 무관심이나 냉소와 같은 부정적 보상을 경험하거나 체력이 방전되고 의욕을 잃으면 무기력에 빠지게 된다. 이럴 때는 원치 않아도, 재미없어도, 의미 없어도 일단 움직이는 것이 좋다. 생각 대신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 사람이 정말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그 사람이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감수하고 밑지는 일도 감당하는지, 아니면 그런 일에서는 한발 물러서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애크런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39세에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로 임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40대 초반에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고 IBS 컨설팅 그룹에 입사하며 경영 컨설턴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경영 현장에서 2년간 실무를 익힌 후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유수 기업에 컨설팅 자문을 해주고 있으며,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명쾌한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컨설팅과 강의, 글쓰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영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대한민국 주요 기업의 자문 및 교육을 병행하며 변화를 갈망하는 CEO들의 멘토로 명성을 쌓고 있다. 3,000번이 넘는 기업 강의와 700명이 넘는 CEO에게 경영 코치를 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세리CEO의 「북리뷰」 칼럼을 15년 넘게 연재했다. 그 외 『DBR』과 『머니 투데이』 등에 고정 서평과 칼럼을 연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근태의 재정의 사전』 『한근태의 독서일기』 『누가 미래를 주도하는가』 『역설의 역설』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리더의 비유』 『고수의 일침』 『한근태의 인생참고서』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몸이 먼저다』 『고수의 질문법』 『경영의 최전선을 가다』 『한국인, 성공의 조건』 『청춘예찬』 『오픈 시크릿』 『중년예찬』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 인간관계를 가르쳐준 최고의 학교
1 좋은 관계란 무엇인가
인간관계에 대한 최고의 답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어
관계에도 수명이 있다
애인은 결국 동포가 된다
유연(有緣)이 좋을까, 무연(無緣)이 좋을까?
우리가 관계를 맺는 진짜 이유
2 모든 관계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나’와의 관계부터 회복하라
계속 싸우면서 왜 헤어지지 못할까?
좋은 사람을 사귀기 위해서는
끌리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가장 강력한 관계의 무기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3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는가
관계를 만드는 최고의 도구
주는 사람이 얻는다
인간관계를 매끄럽게 만들고 싶다면
나는 ‘쉬운’ 남자이고 싶다
사람 사이의 적당한 거리는?
자주 만나는 게 좋을까?
자유할 것인가, 결속할 것인가
4 관계를 망치는 것들
지금, 여기에 없는 사람들
열린 관계의 적들
그는 너무 인색했다
그가 최악이라는 명백한 이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
친구보다 적을 관리하라
5 더불어 성장하는 관계는 어떻게 가능한가
그 사람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인맥의 최선
남자를 살리는 여자, 죽이는 여자
행복은 관계로부터, 관계는 인사로부터
보통의 관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방법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6 가장 좋을 수 있는, 가장 어려울 수 있는
“그녀는 내 인생의 전부였어요”
부모로 성공하고 싶은가?
자녀의 것은 자녀에게
효는 받는 것이 아니라 얻는 것이다
타인이라는 이름의 형제
부부가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아내를 대하는 아주 현명한 자세
손가락 끝의 행복
7 관계는 어떻게 행복에 이르는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기쁨의 천사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
행복을 만드는 관계의 보약
가장 아름다운 인연
나가며- 이루고 싶은 관계의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