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들에게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으로 바람 잘 날 없는 독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 독도 암벽 둥지에서 태어나는 괭이갈매기가 어른 갈매기로 자라나는 이야기를 통해,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책 뒷부분에는 독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어린이를 위해 어른이 읽어줄 수 있는 자세한 독도의 지리, 역사, 사회, 생태적 사실 등을 실었다. 독도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고, 청정해역으로 수산물, 광물 등의 자원이 풍부하여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크다. 이렇게 소중한 독도에 대해 알려준다.
출판사 리뷰
우리의 보물섬 독도
우리의 아이들이 알고 지켜야 하는 우리의 땅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누구나 한번쯤은 불러봤을 ‘독도는 우리땅’ 노래 첫 구절이다. 일본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호시탐탐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잊을만 하면 불거져 나오는 독도를 둘러싼 갈등. 당연히 우리의 것인데 어처구니 없는 억지 주장에 밀리고는 한다. 독도를 지키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단체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땅 독도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독도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하고, 당연히 우리의 땅이기 때문에 마땅히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섬 독도를 친근하게 소개해 주는 그림책<나는 독도에서 태어났어요>는 천연기념물 제 336호 괭이갈매기를 통해서 독도의 이모저모를 알려주는 정보 그림책이다. 독도에 사는 괭이갈매기가 직접 소개해 주는 독도의 모습은 친근하기만 하다. 이 책의 제목은 독도가 당연히 우리의 땅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독도에서 태어나 독도를 지키고 있는 괭이갈매기는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독도가 괭이갈매기들의 삶의 터전이며 누구도 그들을 몰아낼 수 없는 것처럼 독도가 우리의 땅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
책의 뒷부분에는 거창한 애국심과 사명감을 들어가며 독도라는 섬을 설명해 주기보다는 아이들이 먼저 흥미를 느끼고 다가갈 수 있도록 독도에 관련된 중요한 역사, 지리, 사회, 생태적 사실들을 요점만 뽑아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독도박물관의 내용감수도 받았다.
독도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리학적 위치와 청정해역을 가지고 있는 보물섬이다. 하지만 우리가 독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독도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의 땅이기 때문이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보물섬 독도를 올바로 알려주고, 자연스럽게 우리의 소중한 땅이라는 의식을 심어줌으로써, 앞으로 독도를 지켜나가야 할 주역이 바로 자신임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한정아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과 아동문학연구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아리수의 오리》 《나는 독도에서 태어났어요》 《라이온 퀸과 세렝게티 친구들》 《침팬지 숲은 즐겁다》 《미생물은 힘이 세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