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깨끗하고 고요한 풀숲에서 살아가는 아기 반딧불이 플로렌스의 이야기예요. 깊은 어둠이 내려앉은 평화로운 밤, 풀숲 사이로 반딧불이들의 노란 불빛이 반짝거리기 시작해요. 그런데 아기 반딧불이 플로렌스가 그만 길을 잃어버렸지요. 플로렌스는 친구와 가족 들의 노란 불빛을 쫓아 날아가지만 번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실망해요.
커다란 달님이거나 기차의 불빛이거나 등대의 불빛이었거든요. 플로렌스는 그렇게 계속 엉뚱한 빛을 쫓아가다 밤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수많은 별똥별을 보게 되지요. 혹시 밤하늘의 별똥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고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반딧불이 플로렌스와 교감하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깨닫는 그림책! 《반짝반짝 반딧불이 플로렌스》는 깨끗하고 고요한 풀숲에서 살아가는 아기 반딧불이 플로렌스의 이야기예요. 깊은 어둠이 내려앉은 평화로운 밤, 풀숲 사이로 반딧불이들의 노란 불빛이 반짝거리기 시작해요. 그런데 아기 반딧불이 플로렌스가 그만 길을 잃어버렸지요. 플로렌스는 친구와 가족 들의 노란 불빛을 쫓아 날아가지만 번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실망해요. 커다란 달님이거나 기차의 불빛이거나 등대의 불빛이었거든요. 플로렌스는 그렇게 계속 엉뚱한 빛을 쫓아가다 밤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수많은 별똥별을 보게 되지요. 혹시 밤하늘의 별똥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고 있을까요?
밤이 되면 노란 빛을 반짝이며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는 본디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었어요. 그런데 자연환경을 배려하지 못한 사람들의 잘못으로 이젠 거의 사라져 쉽게 볼 수 없게 되었지요. 반딧불이는 오염된 환경에서는 살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날이 갈수록 반딧불이의 수가 줄어들고 있답니다.
이 그림책은 아기 반딧불이가 집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반딧불이의 생태를 흥미롭게 알려 줍니다. 반딧불이는 오염되지 않은 고요한 숲속에서 살아간다는 것과 강렬하고 눈부신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에서는 반짝반짝 여름밤을 수놓는 환상적인 반딧불이의 노란 빛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한순간에 편안한 우리 집, 내가 좋아하는 먹을거리, 씻고 마실 깨끗한 물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소중한 만큼, 다른 생물들에게도 고유의 환경이 소중해요. 우리가 그런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아이와 이야기해 보세요. 자연과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아는 아이라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공감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할 거예요.
2018 노팅엄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눈부신 카멜레온 레온” 작가의 후속작! 《반짝반짝 반딧불이 플로렌스》의 작가 제인 클라크는 항상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써 왔어요. 그런 노력 덕분에 제인 클라크는 ‘셰필드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하고 ‘피들러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요. 최근 2018년에는 《눈부신 카멜레온 레온》으로 노팅엄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했어요. 오로지 아이들의 투표로 수상작을 정하는 만큼, 아이들의 눈에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지요. 반딧불이 플로렌스를 사랑스럽게 그린 그림 작가 브리타 테큰트럽 또한 ‘볼로냐 라가치상’, ‘케이트런어웨이상’ 등을 수상한 실력 있는 작가예요. 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한 감동을 준 두 작가가 만들어 낸 반딧불이 플로렌스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독자와 함께 호흡하는 상호작용 그림책! 《반짝반짝 반딧불이 플로렌스》는 책을 읽는 독자가 플로렌스와 함께 이야기도 하고 응원하며 읽는 그림책이에요. 책을 읽다 보면 플로렌스가 집을 찾을 수 있게 힘차게 응원해 주기도 하고 플로렌스를 위해 별똥별에 소원을 빌어 주기도 해요.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보다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참여하게 되지요. 그렇게 주인공 플로렌스와 소통하며 플로렌스를 돕다 보면 좀 더 즐겁게 책에 집중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플로렌스가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고 집으로 돌아갔을 때 마치 내 일인 것처럼 잔잔한 감동과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누리과정 자연탐구 영역과 연계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반짝반짝 반딧불이 플로렌스》는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자연탐구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입니다. 만 3~5세가 되면 주변 사물과 자연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나타내고 탐구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뒤, 왜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며, 그러려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아요. 그 과정에서 아이의 호기심과 탐구력, 더불어 자연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까지 쑥쑥 성장할 거예요.
《반짝반짝 반딧불이 플로렌스》는 ‘똑똑 모두 누리 사운드펜’으로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어요. 펜으로 플로렌스와 플로렌스의 친구들을 누르면 다양한 효과음과 재미있는 대사를 들을 수 있어요. 엄마 아빠가 읽어 주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읽어 주고 문장별로도 들을 수 있어 글자를 배우는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인 클라크
영국의 사우스웨일즈에서 고고학 강사와 역사 교사로 일했습니다. 앤트워프 국제 학교에서 도서관 사서로 일하다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대단한 길버트》로 2006년 셰필드 어린이 도서 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