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자는 물론 간체자, 사자성어, 한자 활용어, 삼국지에 얽힌 이야기 등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책. 글자로부터 파생되는 사자성어 980여 개와 이에 해당하는 낱말 2000여 개가 수록되어 있다. 또 획수, 부수는 물론 천자문 내용의 흐름을 원래의 천자문의 해석에다 삼국지 이야기까지 녹아들게 했다. 또 현재 중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간체자를 글자 옆에 넣어 중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게 했으며, 부록에 급수별 한자능력검정용 3500자도 수록해 놓았다.
출판사 리뷰
일석삼조 실전 한자공부의 지름길
한자공부는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과는 다르다.
영어단어는 외우기만 해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한자는 음만 알고 뜻을 모르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때는 한자가 필요 없다고 해서 소홀히 한 적이 있었지만, 수천 년을 뿌리 깊게 내려온 우리나라의 한자문화를 외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 중국과 미국의 부침(浮沈)이 한자공부는 물론 중국어 공부에까지 열중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한자공부의 기본이 되어 온 천자문 또한 새롭게 부각되는 등 여러 곳에서 책이 출판되고 있다. 각각 나름대로 특징을 가지고 있겠지만, 한자공부에 매달리는 이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 한 번 읽음으로서 한자는 물론 간체자, 사자성어, 한자 활용어, 삼국지에 얽힌 이야기 등을 다양하게 배우도록 했다.
간체자, 사자성어, 삼국지로 엮은 고효율 종합 천자문
이 책 ‘사자성어 삼국지 천자문’에는 보다 쉽게 익히도록 글자로부터 파생되는 사자성어 980여 개와 이에 해당하는 낱말 2000여 개가 수록되어 있다. 또 획수, 부수는 물론 천자문 내용의 흐름을 원래의 천자문의 해석에다 삼국지 이야기까지 녹아들게 했다. 그래서 삼국지를 읽는다는 생각으로 읽다 보면 저절로 한자도 익히고, 삼국지 이야기도 알게 되어 일석삼조, 아니 그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중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간체자를 글자 옆에 넣어 중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게 했으며, 부록에 급수별 한자능력검정용 3500자도 수록해 놓았다.
한자 급수 공부에만 매달리다 보면 잠시 글자를 익힐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금방 잊어버리기 쉬우므로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는 이 책을 통하여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효율적인 한자공부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이런 차별화된 특색이 있다
● 첫째, 삼국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자공부를 저절로 할 수 있도록 했다.
● 둘째, 980여 개의 사자성어와 고사에 얽힌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 셋째, 현재 중국에서 사용하는 간체자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했다.
● 넷째, 천자문과 삼국지와의 연결성 있는 삽화로 이해를 돕게 했다.
● 다섯째, 각 글자에 해당하는 부수와 획수, 그리고 이를 활용한 단어를 수록했다.
● 여섯째, 급수별 한자능력검정용 3500자를 수록했다.
천자문과 주흥사(470?~521)
주흥사와 천자문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이야기를 다 모아 쓸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정리하여 옮겨본다.
중국 남북조 시대 양나라 무제 때, 유능하고 충성스러운 주흥사라는 인물이 간신들에게 몰려 죽음을 면치 못할 운명에 처한다. 무제는 신하들에게 만약 주흥사가 하룻밤에 천 자의 글자로 중복되지 않게 글을 짓는다면 그를 살려주자는 제안을 한다. 그때 신하들이 동의하여 주흥사가 하룻밤에 천자문을 씀으로써 살아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때 쓴 글이 바로 천자문이다. 그런데 이 천자문은 시(詩)의 형태를 취하면서도 그 내용이 명문으로 되어 있고, 자연의 이치에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이르는 광범위한 이야기와 군자의 도리가 어떠해야 하는지까지 가르치고 있다.
또한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한문공부의 교본이 되었으며, 특히 한석봉체 천자문은 조선 중기 이후로 널리 사용되었다. 그리고 백제의 왕인이 일본에 이 천자문을 전함으로써 일본의 한자문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실전한자연구회
한자공부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효율적인 한자 학습을 위해 자료수집과 집필을 하는 모임이다. 우선 그 첫 책으로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는 ‘천자문’을 펴내게 되었다. 앞으로 <급수별 한자>, <실전 1800자>, <실전 3500자>, <집대성 고사성어> 등을 비롯해 한문고전도 계속해서 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