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금 도시 사람들은 필요한거 하나만 있어도 백화점, 할인점 등 갈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시골에서는 보기만 해도 푸근한 5일장이 있습니다. 장 서는 날이 모두 같지는 않지만, 이 날이 되면 시골 사람들은 분주해집니다. 이것 저것을 들고 나가 팔고, 사며 사람 사는 정을 느끼는 것이지요. \'뻥\'하고 큰 소리를 내는 뻥튀기 아저씨, 바구니를 만드는 할아버지, 만물상 할아버지 등 장에 나온 사람들에게는 정이 느껴집니다. 학교에 학원에 지쳐있는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으로나마 시골 장의 풍경을 보았으면 합니다.
입체감이 있는 질감의 표지가 새롭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영신
1958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으며,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17년 동안 정겨운 시골 장터를 찾아다니면서 우리 이웃들의 일상을 사진에 담아 왔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창조문학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디지털화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시골 장터 이야기』는 저자가 어린이들을 위해 쓴 첫 번째 책이다.
그림 : 유성호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86년 처음 만화계에 입문했다. 그 동안 롯데 월드 미술 부장을 지내고, TV 의 미술을 담당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