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 35권.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을 통해 정묘호란, 병자호란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다. 조선이 왜 두 차례나 여진족의 침입을 받고 힘없이 패해하였는지, 그런 상황이 조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장인물의 공방을 통해 드러난다.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진다.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 독자들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 왜 인조는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었을까?
조선 시대 광해군의 명으로 부차 전투에 참여했다가, 후금에 투항한 조선인 장수 강홍립이 한국사법정에 찾아왔습니다. 그는 명나라가 쇠하고, 후금이 강성한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 조선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후금에 투항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조의 잘못된 친명배금 정책 때문에 조선인이 두 차례나 호란을 겪었다며 소송을 제기합니다. 과연 한국사법정은 누구의 손을 들어 줄까요? 함께 확인해 보세요.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정묘호란, 병자호란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조선이 왜 두 차례나 여진족의 침입을 받고 힘없이 패해하였는지, 그런 상황이 조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장인물의 공방을 통해 드러납니다.
* 광해군의 폐위, 인조반정, 강홍립이 명의 포로로 잡히는 과정 등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는다. 아울러 인간과 역사가 들려주는 잔혹하고 은밀한 뒷얘기들을 사랑한다. 2006년 을지문덕을 주인공으로 하는 역사추리소설 『적패』 1, 2를 발표했다. 종군기자 출신인 태상호 작가와 함께 밀리터리 스릴러 『케이든 선』을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김옥균을 죽여라』, 『폐쇄구역 서울』, 『좀비 제너레이션』,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별세계 사건부』 등을 발표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2017년 현재 한국미스터리작가모임과 무단 : 무경계 작가단에서 활동 중이다.
저자 : 박지선
1980년에 태어났다. 2009년 《연인, THE LOVERS》(공저)를 시작으로, 《혁명의 여신들》(공저), 《암살로 읽는 한국사》(공저), 《왜 신라에만 여왕이 있었을까?》(공저) 등을 집필했다. 포털 사이트 DAUM에 장편 로맨스 소설 《잭은 뱀파이어》를 연재했으며, 《일본 기담》(공저)을 집필했다.
목차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정묘, 병자호란은 왜 일어났을까?
1. 조선의 지나친 친명 정책 때문이다
2. 후금의 지나친 요구와 간섭 때문이다
3. 국제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탓이다
재판 둘째 날
왜 조선이 패배하고 인조가 항복했을까?
1. 척화파 대신들과 무능한 장수들 때문이다
2. 조선이 전쟁에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판 셋째 날
정묘, 병자호란은 조선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1. 패배주의에 젖어 변화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2. 어쩔 수 없이 따랐지만 나름 주체성을 지켰다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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