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가족’과 ‘밥’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따끈한 두 가지 재료를 맛있게 버무린 음식 에세이 만화《오무라이스잼잼》이 출간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완전히 새로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지를 꾸민 스페셜 리커버 양장본을 출간한다. 각권의 에피소드에 등장한 음식을 과감하게 전면에 내세운 표지 그림은 그 자체로 소장 가치 100%이다.
엄마, 아빠, 딸, 아들로 구성된 작가의 가족이 먹고 살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식재료와 지역에 관한 정보, 요리법, 유래, 역사, 과학 등 정보와 상식을 촘촘히 엮은《오무라이스잼잼》은 재미있게 읽다보면 몸과 정신의 영양까지 챙기는 건강한 작품이다.
조경규 작가는 우리 집 식탁에서 이국의 군것질거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음식들에 얽힌 흥미진진한 비화와 따스한 이야기를 엮어 재미난 만화를 만들어낸다. 무엇보다 빛을 발하는 것은 침샘과 로망을 자극하는 디테일한 요리 묘사. 조경규 작가의 음식 그림은 그냥 먹음직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매력 포인트가 탁월하게 포착되어 있어, 그것을 먹을 때의 감정과 추억까지 고스란히 되살려낸다.
출판사 리뷰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
재미는 기본 상식과 교양이 쑥쑥!
‘가족’과 ‘밥’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따끈한 두 가지 재료를 맛있게 버무린 음식 에세이 만화《오무라이스잼잼》이 출간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완전히 새로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지를 꾸민 스페셜 리커버 양장본을 출간한다. 각권의 에피소드에 등장한 음식을 과감하게 전면에 내세운 표지 그림은 그 자체로 소장 가치 100%이다.
엄마, 아빠, 딸, 아들로 구성된 작가의 가족이 먹고 살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식재료와 지역에 관한 정보, 요리법, 유래, 역사, 과학 등 정보와 상식을 촘촘히 엮은《오무라이스잼잼》은 재미있게 읽다보면 몸과 정신의 영양까지 챙기는 건강한 작품이다.
조경규 작가는 우리 집 식탁에서 이국의 군것질거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음식들에 얽힌 흥미진진한 비화와 따스한 이야기를 엮어 재미난 만화를 만들어낸다. 무엇보다 빛을 발하는 것은 침샘과 로망을 자극하는 디테일한 요리 묘사. 조경규 작가의 음식 그림은 그냥 먹음직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매력 포인트가 탁월하게 포착되어 있어, 그것을 먹을 때의 감정과 추억까지 고스란히 되살려낸다.
맛있는 음식을 마주할 때의 경이로운 감정, 아내와 자라나는 두 아이를 바라보는 다정함,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진 일상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음식 에피소드마다 정겨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어 뿌듯한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10년간 시리즈를 이어오는 동안 가족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이다. 독자들 역시 동시대를 살며, 만화 속 가족들과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간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최고의 행복임을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만화이다.
올해 11권 출간을 앞둔《오무라이스잼잼》은 20년 30년 이어가는 장수 시리즈가 될 예정이다. 음식으로 할 이야기가 그렇게 많을까? 싶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음식이라는 소재로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가의 능력은 경탄을 자아내는데, 그 스케일은 시간으로는 삼엽충이 살던 고생대 캄브리아기부터 현재까지, 공간으로는 우리집 식탁부터 세계 각국을 넘어 우주까지 아우르기 때문이다.
은영이 준영이는 어떻게 성장할지, 엄마 아빠는 어떤 인생을 열어갈지, 무엇보다 어떤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를 소개할지 향후 십년 이십년이 더 기대되는 만화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경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여덟 살부터 끄적끄적 만화를 그렸습니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서울에서 디자이너로, 일러스트레이터로 부지런히 살아가던 중 편집자의 권유로 서른다섯 살에 본격적인 첫 만화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매년 1시즌씩 연재 중인 만화《오무라이스잼잼》은 우리 주변의 일상 음식과 소중한 가족 이야기를 한데 버무리는 행복한 작업입니다. 지은 책으로 국수그림책《800》과 시화집《반가워요 팬더댄스》, 만화책《내 이름은 팬더댄스》, 중국요리 탐방 만화《차이니즈봉봉클럽》, 일상 음식을 다루는《오무라이스잼잼》이 있습니다. 그래픽, 웹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아우르는 그간의 작업물을 모아《조경규 대백과》라는 책도 냈습니다.
목차
50화 식순에 따라 후렌치 토스트 15
51화 새신랑 다코야키
52화 크리스마스에는 캬라멜~ 45
53화 지끈지끈 맹맹~ 감기엔 훠궈 59
54화 인터넷은 녹차라떼 맛 75
55화 5억 년 전 홍합탕 87
56화 쌀밥 2공기랑 부대찌개 103
57화 아빠랑 똑같이 호두과자 115
58화 순대와의 삼각관계 129
59화 게맛살을 찾아 헤매는 아빠 사자의 마음 145
60화 그녀와 나는 삼불점 같은 사이 163
61화 종로5가 레모나 187
62화 친구 엄마의 무생채 199
63화 너무너무 궁금한 만두의 속 215
64화 로버트 ‘나초’ 다우니 주니어 237
65화 8월의 귤 255
66화 장어구이를 향해 불법U턴 269
67화 김치볶음밥은 한국분이셔! 289
68화 우리나라는 1년 내내 사골칼국수 303
69화 애정과 관심의 닭다리 321
70화 믹스너츠와 상대성이론 335
71화 돼지국밥은 오늘도 외출 중 347
72화 도넛도 인생도 단순한 게 나는 좋아 371
73화 쫄면이요!!! 389
후기 적당히 골고루 잘 먹으면서 요령껏 편식하자!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