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VICTORY 지식사전 시리즈 4권.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을 관통하는 쓰임새 높은 어휘들, 즉 나만의 정확한 ‘생각의 힘’을 보이는 데 필수 불가결한 서양어휘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전체 여섯 개 어휘군으로 구성된 책 내용은 최근 수능시험에서도 자주 언급된 어휘들을 가려뽑아 구성한 것들로서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어 하나의 어휘군마다 집중적인 사고력이 배양될 수 있게 했다.
이야기의 핵심을 찌르고 삶의 내공을 쌓아올리는 서양어휘들을 통해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 등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으며, 삶을 통찰하는 능력과 함께 나름 생각하는 힘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배려한 ‘생각을 위한’, ‘생각을 만드는’ 어휘사전이다. 또한 수능과 논술 및 서술형 시험에 대비한 글쓰기 향상에는 그야말로 빛이 되는 어휘들이다.
출판사 리뷰
사고력, 논리력부터 수능, 논술 실력까지 쑥쑥 올려 주는
서양철학, 역사, 문학을 관통하는 127개의 알찬 서양어휘!청소년들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높여줄 막강한 무기인 어휘력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Victory 지식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서양어휘사전》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 담긴 어휘는 서양을 배경으로 탄생했지만 우리말 속에서 시들지 않는 엄연한 위상을 갖고 살아 숨 쉬며 자기 생명력을 갖는 어휘들이다.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을 관통하는 쓰임새 높은 어휘들. 즉 나만의 정확한 ‘생각의 힘’을 보이는 데 필수 불가결한 서양어휘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단순한 어휘사전이 아니다. 이야기의 핵심을 찌르고 삶의 내공을 쌓아올리는 서양어휘들을 통해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 등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삶을 통찰하는 능력과 함께 나름 생각하는 힘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배려한 ‘생각을 위한’ ‘생각을 만드는’ 어휘사전이다. 또한 수능과 논술 및 서술형 시험에 대비한 글쓰기 향상에는 그야말로 빛이 되는 어휘들이다.
전체 여섯 개 어휘군으로 구성된 책 내용은 최근 수능시험에서도 자주 언급된 어휘들을 가려뽑아 구성한 것들로서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어 하나의 어휘군마다 집중적인 사고력이 배양될 수 있게 했다. 철학적 사유를 증진시키고 논리와 역설을 키울 수 있게 하며 삶의 멋과 흥을 배울 수 있는 어휘들. 그리고 역사의 호흡을 느낄 수 있고 문학과 예술의 맛을 볼 수 있으며 나와 세계를 통찰하게 하는 어휘들. 하나하나의 어휘가 나름의 철학적 역사적 맥락을 가지며 짧게나마 ‘나’와 ‘세상’을 숙고하게 만들어주는 보석 같은 어휘들이다.
모름지기 풍부한 어휘력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수능.논술에 맞서는 힘의 근력이 생기는 법. 2010년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창의적 계발을 위한 평가 개선 기본 계획’을 보면 무엇보다 ‘서술형 평가 문항 확대’가 핵심 추진 과제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앞으로 수능.논술 시험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치러야 하는 모든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평가 문항은 끝없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능력은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기’ ‘나만의 생각을 핵심을 갖고 정확히 표현하기’일 것이다. 이제 남보다 앞선 ‘나’가 되려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나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해내는 일이 관건일 텐데, 그 관건을 내 손 안에 쥐는 지극히 기초적인 작업이 바로 어휘력 쌓기라 할 수 있다.
어휘력이 사고력이자 창조력인 바로 지금, 눈앞의 시험을 앞두고 문장 속 언어의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대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나만의 ‘유레카’를 외칠 수 있게끔 분명한 언어의 지도를 그려주고 어휘의 맥락을 잡아줄 것이다.
무적의 언어능력을 키우는 서양어휘의 보물창고“내가 갖는 언어능력의 한계는 내가 가질 수 있는 세계의 한계다.” 이것은 서양철학사를 통틀어 언어에 관해 가장 깊은 관심을 표명했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말이다. 철학적 아우라가 가득한 이 말을 쉽게 표현해본다면 ‘언어능력이 곧 나의 힘’이란 뜻 아닐까.
그렇다면 이 책의 주제인 어휘야말로 언어능력의 씨앗이라 할 수 있다. 밭에 뿌린 씨앗이 싹을 내고 열매를 맺듯 언어능력이라는 밭에서는 어휘력이 씨앗이 되어 튼튼한 사고력과 무한한 창조력이 생성되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언어능력 향상이라는 과제에 실질적인 거름이 되고자 태어난 것이다.
어휘야말로 언어능력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것. 밭에 뿌린 씨앗이 싹을 내고 열매를 맺듯 언어능력이라는 밭에서는 어휘력이 씨앗이 되어 튼튼한 사고력과 무한한 창조력이 생성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많은 책을 읽고 신문.잡지 등 여러 매체의 수많은 문자에 정붙이고 살아온 기특한 청소년이라면 당연히 웬만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고사성어나 관용구, 개념어들을 쉽게 알아채고 문장의 맥락을 꿰뚫는 능력이 출중하겠지만, 이는 20퍼센트 청소년들에게나 해당하는 사항일 뿐. 지식채널이 잘 고정되지 않는 나머지 80퍼센트 청소년들에게는 어휘력 증진을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텐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무척 유용한 쓰임새를 가질 것이다. 물론 앞선 20퍼센트 청소년들에게도 자기 점검이라는 것은 필요할 테고. 여기서의 20대80 비유는 하나의 법칙으로 본문 안에 소개된다.
아무튼 요즘은 퀴즈 프로그램도 많고 인터넷상에선 지식에 앞선 상식백과가 넘쳐나는 덕분에 수박 겉핥기식의 어휘 적용력은 높아가지만 실제 글의 맥락을 짚는 어휘 해독력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어휘들은 단순한 어휘만은 아닌, 이야기를 품고 있는 어휘들이다.
‘통섭’의 시대를 맞아 통합적 사고력이 일취월장 자라나게 하는데 더할 수 없이 훌륭한 어휘군을 거느린 것이 이 책이다. 하나하나의 어휘가 나름의 철학적 역사적 맥락을 가지며 짧게나마 ‘나’와 ‘세상’을 숙고하게 만들어주는 보석 같은 어휘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지식의 보약처럼 자신의 머릿속과 가슴속에 튼실하게 채워 넣는다면 당장의 시험이라는 눈앞의 목표를 넘어 삶의 지혜까지 꿰찰 수 있을 것이다.
[미네르바의 부엉이 Owl of Minerva]
황혼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미네르바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여신이고 이 여신이 애지중지하는 부엉이는 곧 ‘지혜’를 상징한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에 따르면 워낙이 미네르바의 신조(神鳥)는 까마귀였다는데, 이 까마귀 녀석이 미네르바의 비밀을 누설한 죄를 짓고 그 자리를 부엉이에게 내주었다고 한다. 아무튼 헤겔이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말한 것은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낮이 지나고 밤에 그 날개를 펴는 것처럼, 철학은 앞날을 미리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역사적 조건이 지나간 이후에야 그 뜻이 분명해진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바로 대낮의 혼란이 가라앉은 저녁이 되어야 비로소 모든 사태가 명확해진다는 것, 지혜는 모든 일이 끝날 무렵 얻어진다는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 Placebo Effect]
몸을 지배하는 마음의 효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인간은 더욱이 칭찬 한마디에, 격려 한 구절에, 위로 한 소절에 마음이 크게 움직이는 동물이다. 약효가 전혀 없는 가짜 약을 진짜 약이라고 속이고 환자에게 복용토록 해도 진짜약이라는 그 믿음이 환자를 낫게도 하는 것.
‘플라시보’란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라틴어로서 가짜 약을 의미한다. 만성질환이나 심리상태에 영향받기 쉬운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는 가짜 약을 투여해도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플라시보 효과’ ‘위약효과’라고 한다. 따라서 제약업계에서는 어떤 신약이 개발되었을 때 실제 임상효과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플라시보 검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즉 가짜 약을 투여한 군과 진짜 약을 투여한 군을 비교, 확실한 유효성이 드러나야 그 약이 제대로 된 약으로 인정받는다는 말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상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서 불교학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어떻게든 행복해질 수 있는 삶을 위해, 진정 내 것이 아닌 지금 나의 ‘소견머리’와 ‘버르장머리’를 고치는 데 매진하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같은 시대 삶의 동반자인 청소년들 또한 공연히 스스로를 괴롭히는 삶의 굴레를 벗어나 조금은 가뿐한 ‘자존감’으로 삶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첫째 어휘군 - 철학적 사유를 키워라
유레카 / 코기토 /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 미네르바의 부엉이 / 뉴턴의 사과 / 유토피아 /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 이성의 간지 / 형이상학 / 심포지엄 / 플라토닉 러브 / 백과전서 / 오컴의 면도날 / 타불라라사 / 아프리오리 / 아타락시아 / 시시포스의 바위 / 톨레랑스
둘째 어휘군 - 논리와 역설로 무장하라
제로섬 / 아킬레스건 / 자연도태 / 나비효과 /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 고르디우스의 매듭 / 뫼비우스의 띠 / 다윗과 골리앗 / 알파와 오메가 / 삼위일체 / 미란다 카드 / 야누스의 얼굴 / 이카루스의 비상 / 크레테의 미로 / 트로이의 목마 / 태풍의 눈 / 미다스의 손 / 아틀라스 / 판도라의 상자 / 보이지 않는 손 / 레세페르
셋째 어휘군 - 삶의 ‘멋’과 ‘흥’을 배워라
머피와 샐리의 법칙 / 악어의 눈물 / 다크호스 / 피에로 / 마타도어 / 마그데부르크의 반구 / 부메랑 / 아이비리그 / 4차원 / 병목현상 / 콤플렉스 / 매직 넘버 / 제3의 물결 / 상아탑 / 리트머스 시험지 / 승리의 여신 / 월계관 / 플라시보 / 황색언론 / 뜨거운 감자 / 도미노 현상 / 플래시 몹 / 리셋증후군
넷째 어휘군 - 역사의 긴 호흡을 느껴라
콜럼버스의 달걀 / 희생양 / 스파르타 교육 / 루비콘 / 클레오파트라의 코 / 십자군 / 무적함대 / 면죄부 / 마녀사냥 / 원탁회의 / 메이플라워협약 / 엘도라도 / 질풍노도 / 앙시앵레짐 / 기요틴 / 골드러시 / 엉클 샘 / 와스프 / 드레퓌스 사건 / 아우슈비츠 / 자유의 여신상 / 닉슨독트린
다섯째 어휘군 - 문학과 예술의 숲을 거닐라
프로메테우스의 불 / 에로티시즘 / 소돔과 고모라 / 유니콘 / 묵시록 / 대부 / 노아의 방주 / 바벨탑 / 데우스엑스마키나 / 베아트리체 / 돈키호테 / 햄릿 / 프랑켄슈타인 /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 미운 오리 새끼 / 빅브라더 / 드라큘라 / 파랑새 / 포르노그래피 / 에로스와 타나토스
여섯째 어휘군 - ‘나’와 ‘세계’를 성찰하라
보이콧 / 사보타주 / 약한 고리 / 아방가르드 / 마지노선 / 마피아 / 백서 / 괴뢰정권 / 빨치산 / 라인강의 기적 / 매카시즘 / 팍스아메리카나 / 아파르트헤이트 / 풀뿌리 민주주의 / 냉전 / 워터게이트 사건 / NGO / 지구온난화 / 로렌츠곡선 / 20대80 법칙 / 벤치마킹 / 남북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