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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세탁소
걱정을 세탁해 드립니다!
좋은책어린이 | 3-4학년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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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28318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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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15권. 걱정하는 마음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걱정꾸러기 재은이의 신기한 경험을 그리고 있다. 재은이를 통해 걱정 없이 지내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한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그리고 가끔씩은 걱정을 하는 것도 괜찮다고 알려 준다. 걱정하는 마음을 통해 한 뼘 더 자라는 재은이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걱정하는 마음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걱정꾸러기 재은이의 신기한 경험

‘걱정’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우리의 이야기

걱정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적이 있었나요? 걱정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나요? 만약 걱정이 없는 세상에 산다면 어떨까요? 걱정이 없으니 마음이 편할까요? 자신이 원하는 것만 하면서 지내게 될까요? 걱정 없이 산다는 것은 어쩌면 심심한 일이지 않을까요? ‘걱정’이라는 말은 ‘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운다.’는 뜻입니다. 어떤 일에 대해 속을 태우면 힘들 수도 있지만, 그렇게 속을 태우면서 그 일을 더 잘하게 된다면 보람과 기쁨도 두 배가 될 겁니다. 모든 일에 대해 걱정이 없다면 우리는 일에 대한 보람이나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요?
남들보다 걱정이 많으면 힘이 들 수도 있지만, 그게 꼭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걱정 때문에 일을 더 잘하게 되기도 하니까요. 수업시간에 발표하는 것을 걱정하면 발표 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 걱정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하기도 합니다. 걱정은 어떤 일에 대해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아는 어떤 사람을 걱정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를 걱정하는 마음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관심도 사랑도 없다면 걱정할 필요도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누군가를 걱정하는 마음은 그 사람에게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작가의 말처럼 걱정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세상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걸지도 모릅니다.
걱정하는 마음은 우리를 한 뼘 더 자라게 만듭니다. 걱정하는 마음 때문에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위해서 생각하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주인공인 걱정꾸러기 재은이를 통해 걱정 없이 지내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한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리고 가끔씩은 걱정을 하는 것도 괜찮다고 알려 줍니다. 걱정하는 마음을 통해 한 뼘 더 자라는 재은이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재은이는 조심스럽게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문이 닫히자마자 안내 방송이 나왔어요.

“걱정 세탁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VR 세탁소입니다.”

재은이는 세탁소 안을 천천히 둘러봤어요. 밖에서는 보이지 않던 쪽 벽에 VR 기계가 설치되어 있고, 그 위에 사용법이 적혀 있었어요.
세탁한 시간 동안 걱정이 사라진다는 설명이 솔깃했어요. 잠깐이라도 걱정을 잊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그렇다고 고글을 냉큼 머리에 쓸 수는 없었어요. 재은이 머릿속에 새로운 걱정이 똬리를 틀기 시작했거든요.
‘이거 제대로 된 기계 맞아? 이상한 일이 생기면 어쩌지?’
걱정하는 마음과 달리 재은이의 손은 어느새 고글을 집어 들었어요. 혹시 고장 나서 안 되더라도 손해 볼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보다 걱정이 더 늘지는 않을 테니까요. 재은이는 천천히 심호흡하고, 고글을 썼어요. 손을 움직여 화면 가운데에 뜬 시작 버튼을 누르자, ‘1시간, 12시간, 30일’이라고 적힌 버튼이 나타났어요. 재은이는 ‘1시간’ 버튼을 선택했어요.

“1시간 걱정 세탁을 시작합니다.”

곧이어 화면이 세탁기 안쪽 모습으로 변하더니 사방에서 물이 쏟아졌어요.
“앗!”
재은이는 깜짝 놀라 손으로 머리를 감쌌어요. 세탁기로 쏟아지는 물이 너무 진짜 같아서 저도 모르게 그렇게 한 거예요. 물은 금세 재은이 허리께까지 차오르더니 좌우로 물살의 방향을 바꾸어 회전했어요. 재은이는 마치 세탁기에 든 빨래가 된 기분이었어요. 세탁기 물이 다 빠지자 이번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왔어요. 걱정 세탁소 안에 설치된 온풍기에서 나온 진짜 바람이 재은이의 발목을 간질였어요.
“아, 따뜻해. 기분 좋은데?”
잠시 뒤, “세탁이 끝났습니다.”라는 소리가 나오고 화면에 ‘완료’ 메시지가 떴어요. 재은이는 신나는 놀이 기구에서 내릴 때처럼 아쉬운 마음으로 고글을 벗었어요. 기분 좋은 설렘을 안고 걱정 세탁소를 나설 때, 벽에 걸린 시계가 4시를 가리켰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홍민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기자, 방송 작가, 학습지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전남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작가가 되었고, MBC창작동화대상과 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아무 말 대잔치』 『장고를 부탁해』 『쫑이가 보내 준 행복』 『녹색아버지가 떴다』 『걱정 세탁소』 등을 냈습니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으로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 4
걱정을 세탁한다고? ------------ 12
걱정 없는 하루 ---------- 24
걱정을 빨아 버린 재은이 ---------- 32
걱정이 필요한 순간 ---------- 42
걱정해도 괜찮아 ---------- 58

작가의 말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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