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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과학사
나무생각 | 청소년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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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이언스 틴스 5권. 과학의 역사에서 주요한 의미를 가진 지동설, 미생물, 전기, 원자, 방사선, 진화, 운동 법칙 등을 발견한 현장을 독자가 직접 찾아가 흥미진진하게 살펴보는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간단하게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발견했다’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얼마나 지동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는지, 지동설이 공인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학자들이 숨죽여 연구를 했는지, 어떤 과학적 근거들이 있었는지, 그 과정까지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어 과학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성능 좋은 현미경을 개발한 레이우엔훅이 과학 교육을 받은 과학자가 아니라 옷감을 파는 상인이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나, 방사능은 오늘날 다양한 쓰임새를 가진 물질이지만, 그것을 연구한 퀴리 부부나 과학자들이 방사능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일화들도 빼곡히 담겨 있다. 엑스선 발견은 정말 굉장한 사건이지만 뢴트겐이 특허를 내지 않아 지금까지 더 널리 저렴하게 쓰이고 있다는 이야기는 과학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편리하게 누리는 과학 기술이
어디서 왔는지 과학사 명장면을 돌아본다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의 실험과 도전, 탐구의 과정들!

우리는 왜 매일매일 달의 모양이 달라지는지, 자식이 부모의 모습을 닮는 이유는 무엇인지, 내비게이션이 어떻게 우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내는지, 버스가 급정거하면 왜 몸이 앞쪽으로 쏠리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바로 과학 지식 때문입니다.
과학 지식이 없었다면 아직도 달의 변화가 신의 뜻이라고 여기거나, 천둥이 치는 것을 신의 노여움 때문이라 믿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같은 물건은 꿈도 못 꾸었겠지요.
아주 오래전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고,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나 별이 움직인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아리스타르코스와 브루노,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등은 밤하늘을 관찰하며 그 믿음이 틀렸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의심만으로도 목숨이 위태로운 시대였지만, 실험과 연구를 통해 사실을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의 세계가 열리고, 생명 진화의 비밀이 밝혀졌지요. 우리가 지금 누리는 편리한 생활은 이러한 과학 지식의 발전 덕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가 모르는 과학의 세계가 무궁무진합니다. 작은 것들은 더 작게 쪼개지고, 우주의 깊이는 더 깊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지금까지 쌓아온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 깊은 지식의 세계로 떠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끊임없이 탐구해 이뤄낸 과학사의 중요한 사건들
《궁금했어, 과학사》는 과학의 역사에서 주요한 의미를 가진 지동설, 미생물, 전기, 원자, 방사선, 진화, 운동 법칙 등을 발견한 현장을 독자가 직접 찾아가 흥미진진하게 살펴보는 형식으로 구성한 책입니다.
간단하게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발견했다’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얼마나 지동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는지, 지동설이 공인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학자들이 숨죽여 연구를 했는지, 어떤 과학적 근거들이 있었는지, 그 과정까지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어 과학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성능 좋은 현미경을 개발한 레이우엔훅이 과학 교육을 받은 과학자가 아니라 옷감을 파는 상인이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나, 방사능은 오늘날 다양한 쓰임새를 가진 물질이지만, 그것을 연구한 퀴리 부부나 과학자들이 방사능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일화들도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엑스선 발견은 정말 굉장한 사건이지만 뢴트겐이 특허를 내지 않아 지금까지 더 널리 저렴하게 쓰이고 있다는 이야기는 과학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오늘날에도 과학은 우리의 삶을 보이지 않게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자의 말처럼 과학을 무조건 어렵고 힘든 것으로만 여기지 않고 ‘호기심을 갖고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과학에 대한 매력에 빠져 본다면 이 세상을 움직이는 원리와 힘의 면면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21세기에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것이 상식이지만,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당시에는 세상을 뒤집어 놓을 정도의 생각이었거든. 그때까지 사람들은 고대 그리스의 프톨레마이오스가 쓴 《알마게스트》에 나오는 천동설(지구 중심설)을 찰떡같이 믿고 있었어. 이 책에 따르면 지구를 중심으로 달, 태양,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순서대로 완벽한 원을 그리며 돌고 있고, 그 바깥에는 유리막과 같은 천구가 있어서 거기에 별이 박혀 있다는 거야. 별 모양이 그려진 투명한 비치볼처럼 말이야.

파스퇴르는 여러 번의 실험을 거쳐 60℃ 정도의 열을 1시간 동안 가하면 세균을 없앨 수 있다는 걸 알아냈어. 이렇게 하면 포도주의 맛이나 향, 색 등은 변하지 않으면서 세균 때문에 변질되는 걸 막을 수 있었지. 이 방법을 ‘저온 살균법’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우유나 맥주를 만들 때, 맛은 지키면서 부패를 막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저온살균법을 영어로 ‘파스퇴리제이션(pasteurization)’이라고 하는데, 파스퇴르의 이름을 딴 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권경숙
(주)교원에서 발행한 『과학소년』 『위즈키즈』 『플러스맘』 『틴플』 등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잡지의 기자와 편집장을 20년 동안 지냈으며, 이 외에도 오랜 시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잡지언론인상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편집장 시절 만든 잡지들이 잡지로서는 이례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에서 10여 차례 수상했다. (주)교원의 사내 커리어코치로 활동하면서 팀장 및 팀원들을 코칭했으며, 현재 코치 및 강사로 활동하면서 피드백 코칭으로 박사학위 과정에 있다.

  목차

1장_지동설을 받아들이기까지 왜 2천 년이나 걸렸을까?
과학 혁명의 시작을 알린 코페르니쿠스
망원경으로 지동설을 확신한 갈릴레오
/ 궁금 pick / 지동설을 주장한 다른 인물들

2장_보이지 않던 생물의 존재를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현미경으로 세포를 발견하다
미생물학의 아버지, 안톤 판 레이우엔훅
인류를 질병에서 구한 파스퇴르
/ 가상 인터뷰 / 뉴턴에 가려진 천재 과학자, 로버트 훅

3장_인류는 어떻게 전기를 쥐락펴락하게 되었을까?
전기를 모으는 신기한 병
전기를 인류의 손에 쥐여 준 볼타
마침내 만든 대형 발전기
/ 가상 인터뷰 / 세기의 라이벌, 에디슨과 테슬라

4장_인류는 어떻게 원자의 존재를 밝혀냈을까?
원소를 발견한 화학 천재 라부아지에
단단한 공 같은 원자
더 작은 입자들의 발견
원자 안에 든 무거운 원자핵
/ 궁금 pick / 원자는 무엇이고 원소는 무엇일까?
/ 궁금 pick / 화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금술

5장_두 얼굴의 방사선은 어떻게 모습을 드러냈을까?
우리 몸을 통과하는 신기한 빛
퀴리 부부의 라듐 발견
/ 궁금 pick / 방사능을 연구한 과학자들의 죽음

6장_우리는 생명의 비밀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생명체 진화의 비밀을 밝힌 다윈
유전 법칙을 발견한 멘델
/ 궁금 pick / 멘델의 3가지 유전 법칙
DNA 구조를 밝힌 왓슨과 크릭
/ 가상 인터뷰 / DNA 구조 발견의 결정적 공로자, 로절린드 프랭클린

7장_만물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걸까?
물체의 운동 법칙을 밝힌 뉴턴
/ 궁금 pick / 뉴턴의 사과나무는 정말 있었을까?
현대 물리학의 기초를 세운 아인슈타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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