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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교육의 7가지 쟁점
하버드 교육대학원생들이 논한
교육을바꾸는사람들 | 부모님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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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대학원생들이 쓴 7편의 에세이와 편집자들이 쓴 도입과 결론으로 구성된 선집이다. 세 명의 저자들이 각 장을 공저한 덕분에 그들의 배경과 주제에 대한 관점의 다양성이 제기되는 몇몇 장에서는 흥미진진한 역동이 읽힌다.

독자는 이 책을 처음부터 정독할 수도 있지만, 관심 있는 주제를 다루는 장들을 골라 읽을 수도 있다. 모든 장이 단출하고 간결하며, 책 전체를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통독할 수도 있다. 사범대와 교육대학원, 교육계 오피니언 리더를 꿈꾸는 교육대학원생, 현직 교사들뿐 아니라 교육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하게 읽힐 만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교사들이여, 지금 당장 SNS를 열고 논평을 개진하라!
핀란드 교육전문가 파시 살베리가 하버드 교육대학원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한,
교육계 오피니언 리더라면 민감히 감지해야 할
21세기 교육개혁의 최대 쟁점과 해법들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Finnish Lessons)』이라는 책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세계적 교육전문가 파시 살베리(Pasi Sahlberg) 교수는 2014년 하버드교육대학원에 객원교수로 취임해 2015/2016학년도에 ‘세계 교육변화에 관한 난제들(Hard Questions on Global Educational Change)’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연다. 강의계획서는 이렇게 시작된다.

‘교육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고 논쟁을 초래하는 사회적 안건 중 하나다. 전통적 교수실천의 급진적 변혁에 찬성하는 이들로부터 교육의 기본으로의 회귀를 부르짖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반목하는 분야다. 많은 나라에서 교육은 종종 이데올로기적 원칙과 우선순위에 따라 정치적 토론의 중심에 놓인다. 그 격렬한 논쟁이 체현하고 있는 것은 사회가 직면한 근본적 질문들이다.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교사는 교육체제의 질적 수준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는가? 테크놀로지는 교육의 미래를 구원할 수 있을까? 공교육체제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한층 강화된 책무성이 필요한가? 표준화시험, 차터스쿨, 사교육, 온라인학습의 역할은 무엇인가? OECD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는 유지되어야 하는가, 폐기되어야 하는가? 개혁론자들은 흔히 논쟁의 한쪽 편에 서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설교에 매진한다. 그러나 이 질문들은 이것 아니면 저것 식의 해법으로 쉽게 해결되는 것들이 아니다. ‘세계 교육변화에 관한 난제들’은 건설적인 대화를 요한다. 이 질문들을 알아보고, 논의하고, 해결하는 것이 이 강의의 핵심이다.’

9월부터 이듬해 4월 말까지 진행된 강의에서 다국적 학생들은 현재 가장 열띤 논점이 되고 있는 교육개혁 이슈들  ̄ 학부모의 선택권이 늘어나면 교육체제는 질적으로 향상될까? 교사노조에 미래는 있는가? 표준화시험에 관한 논의에서 정답은 무엇일까? 학교는 아이들이 21세기 일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하나? 테크놀로지는 학교를 구원할 것인가? 누구나 교사가 될 수 있나? 고등교육은 공공선을 위한 것이어야 하나? 교육자가 갖춰야 할 지식과 역량은 무엇인가?  ̄을 고찰하고, 세계적 교육 석학 켄 로빈슨(Sir Ken Robinson), 교육사학자 다이앤 래비치(Diane Ravitch), 교육정책 전문가 앤디 하그리브스(Andy Hargreaves), 전미 교육부장관 리베카 홀컴(Rebecca Holcombe) 등 교육계 인사들의 초청강연을 들으며 그 ‘난해한 질문들’을 중심으로 한 ‘결정적 순간의 대화(Crucial Conversations)’에 참여한다.

‘결정적 순간의 대화’란 동명의 베스트셀러 『결정적 순간의 대화(Crucial Conversations: Tools for Talking When Stakes Are High)』(알 스위즐러/조셉 그레니/론 맥밀런, 김영사, 2011)로 유명해진 기법으로, 중대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고 감정을 자극하는 위험한 주제에 관해 열린 대화로 마침내 의견의 일치를 이끌어내는 기술이다. 살베리 교수는 학생들이 초빙 연사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학생들끼리의 안전하고 상호존중적인 토론회를 통해 진정성 있고 숙련된 대화가 가능한 학습공동체를 꾸릴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 과정에서 그 자신 젊은 교육자들이며 미래의 교육계 리더가 될 학생들은 자신만의 리더십 정체성을 개발하고 교육계의 주요 안건에 대한 관점을 발전시킨다.

수강생들은 3인으로 팀을 이뤄 각 안건에 대해 조사하고 토론하며 책의 각 장이 될 논고를 직접 작성했다. 2017년에 출간된 책은, 살베리 교수에 따르면 그의 전작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과는 많은 부분에서 아주 다르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학생들이 교육에 관한 논의의 장에서 처음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의의를 지녔다.

‘교육’이라는 정치적 문제
-핀란드 교육학자 파시 살베리와 하버드교육대학원 학생들, 교육개혁의 세계적 조류를 논하다

이 책은 그 기원이 흥미롭다. 책은 유명한 핀란드 교육가이자 세계교육개혁운동 소위 ‘GERM(global education reform movement)’에 대한 비평가로 유명한 파시 살베리가 진행한 하버드대학의 교육대학원 교육학 강의에서 출발했다. 살베리는 교육에 관한 공적 토론에서 교육자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발현되지 않은 까닭의 일부는 학계에서만 읽힐 연구논문을 집필하도록 학생과 교수를 독려하는 교육대학에 있다고 본다. 일반 대중을 설득하기 위한 글을 쓰는 기술은 지도되지 않고, 그 같은 글쓰기를 되려 만류하는 경우도 많았다. 살베리의 학생들은 대부분의 대학원 강의에서 요구되는 학술논문 대신, 전문가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읽힐 논평을 쓰는 과제를 받는다.

“교육대학원 졸업생들이 무엇을 알아야 하고 또 할 줄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국제 표준이나 공통적인 기대는 없다. (중략) 우리가 주장하는 바는, 거쳐 온 대학이나 학위, 대학원 프로그램은 서로 달라도 오늘날의 교육혁신가는 현재 제도적으로 필수 요구사항은 아닌 세 가지 핵심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 세 가지란 교육변혁에 관한 난제들을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는 능력, 세계적 동향과 그 동인을 이해하는 능력, 분명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의견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능력이다.” - 책 속에서

『21세기 교육의 7가지 쟁점』은 대학원생들이 쓴 7편의 에세이와 편집자들이 쓴 도입과 결론으로 구성된 선집이다. 세 명의 저자들이 각 장을 공저한 덕분에 그들의 배경과 주제에 대한 관점의 다양성이 제기되는 몇몇 장에서는 흥미진진한 역동이 읽힌다.

책은 다음과 같은 사안들에 천착한다:
- 학부모들의 학교 선택권
- 표준화시험
- 교원양성과정
- 교원노조
- 교육에서 기술의 역할
- 취업준비교육
- 고등교육에 대한 거래적 관점

독자는 이 책을 처음부터 정독할 수도 있지만, 관심 있는 주제를 다루는 장들을 골라 읽을 수도 있다. 모든 장이 단출하고 간결하며, 책 전체를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통독할 수도 있다. 사범대와 교육대학원, 교육계 오피니언 리더를 꿈꾸는 교육대학원생, 현직 교사들뿐 아니라 교육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하게 읽힐 만한 책이다.

교육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전반적인 목표는 혁신가(changemaker)를 양성하는 것이다. 대학원 과정 초기에 학생들에게 졸업 후의 계획을 물으면, 대개 교육제도와 학교가 현재 돌아가는 방식을 바꿔보고 싶다고 대답한다. 일부는 국제개발기구에서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고 또 다른 학생들은 사회적 기업가가 되어 빈곤아동이나 여아교육(girl’s education)과 같은 특정 측면의 교육에 집중하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생각건대 혁신가는 개혁의 성공에 필요한 기초적 역량을 갖춰야 하는데, 거기에는 교육적 난제나 세계교육개혁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력, 효과적인 논평기사 작성 능력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대학원 프로그램에는 이러한 핵심능력을 길러줄 만한 강좌가 거의 없다.

교육대학원 졸업생들이 무엇을 알아야 하고 또 할 줄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국제 표준이나 공통적인 기대는 없다. 교육제도에 따라 그리고 대학에 따라 교육대학원 프로그램은 그 범위나 내용부터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 가지 이유다. 어떤 학생들은 이 책의 각 장을 집필한 공저자들처럼 교육대학원 과정 1년 만에 석사학위를 받는다. 미국의 다른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다수는 대학원에서 2년을 보내면서, 교육에 관한 훨씬 포괄적인 강좌를 수강한다. 그런가 하면, 핀란드의 교육대학원 학생들은 통상 5년을 공부하면서 두 편의 연구논문을 쓰고 학위를 받는다. 미국과 다른 대부분의 나라에서 교육대학원 신규 입학생들이 졸업할 때는 서로 크게 다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채 학위를 받는다. 우리가 주장하는 바는, 거쳐 온 대학이나 학위, 대학원 프로그램은 서로 달라도 오늘날의 교육혁신가는 현재 제도적으로 필수 요구사항은 아닌 세 가지 핵심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 세 가지란 교육변혁에 관한 난제들을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는 능력, 세계적 동향과 그 동인(動因)을 이해하는 능력, 분명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의견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능력이다.

세계교육개혁운동(Global Educational Reform Movement), 또는 머리글자만 따서 ‘GERM’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이 개념은 앤디 하그리브스(Andy Hargreaves)가 19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표준화시험운동을 연구한 작업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하그리브스는 이를 세계교육개혁의제(Global Education Reform Agenda)라고 불렀다. ‘GERM’이라는 용어는 OECD의 PISA가 국제적 교육정책 논의의 중심 주제가 된 이후인 2000년대 초기에 만들어졌다. 주로 국제개발기구와 민영기업의 이해관계로 촉진되기는 했지만, 교육정책 및 개혁의 세계화에 애초 영향을 준 것은 세계 교육제도의 수준과 형평성 향상을 목표로 했던, 선의에서 시작된 세 가지 별개의 국제 교육 사조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파시 살베리
OECD 정책 분석가, 세계은행 교육 전문가, EU 집행위원회 교육 전문가, 하버드 대학교 교육대학원 객원 교수, 헬싱키 대학교와 오울루 대학교의 겸임 교수. 2012년 핀란드 교육상, 2013년 미국 그라베마이어 상, 2014년 스코틀랜드 로버트 오웬 상을 받았다. 핀란드 교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부모가 재직하는 학교를 다녔다. 여느 핀란드 아이들처럼, 학교는 또 다른 집이자 즐겁고 풍요로운 세계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헬싱키의 한 중학교에서 7년간 수학과 물리를 가르쳤고, 이후 교육행정을 공부했다. 20여 년간 교육 행정가로 일하며 세계 각국의 교육정책을 분석하고 미국, 캐나다,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중동, 아프리카, 일본의 교육 정책가들과 함께 연구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국제무대에서 400회가 넘는 기조연설과 200번 이상의 인터뷰를 했다. 핀란드를 찾은 세계 각국의 교육자들을 만나며 핀란드 교육제도를 오해하거나 맹신하는 이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대안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썼다. 공교육을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 공교육 개혁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심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 트위터 @pasi_sahlberg/ 홈페이지 www.pasisahlberg.com

지은이 : 바네사 로드리게즈
뉴욕대 의학대학원 공중보건학과 영유아건강발달센터 조교수. 하버드대학교에서 인간발달교육학으로 박사학위, 교육정책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뉴욕시티칼리지에서 교육학 이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가르치는 뇌(The Teaching Brain)』가 있다.

지은이 : 조너선 하사크
하버드 교육대학원 교육정책경영학 석사 졸업.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이어업(Year Up)의 공공정책 및 대정부업무 관리자로 근무 중

  목차

감사의 글---7

제1장 교육자들은 교육변화에 관한 난제들에 어떻게 답하는가---13
제2장 학부모에게 학교 선택권을 주면 모두를 위한 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가?---31
제3장 표준화시험의 문제점에 대한 올바른 답은 무엇인가?---55
제4장 교사의 자격은 무엇이어야 하는가?---77
제5장 교원노조는 여전히 필요한가?---107
제6장 학교가 기술을 도입하면 더 똑똑해질 수 있을까?---127
제7장 학교는 학생들을 미래 직업세계에 제대로 준비시킬 수 있는가?---147
제8장 고등교육이 거래적 성격을 가져도 좋은가?---181
제9장 우리는 난제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201

저자 소개---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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