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지를 치켜세우고 있는 도발적인 표지부터,다양한 패러디와 시사 개그가 난무하는 만화. 최근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 《팝 팀 에픽》이 방영되며 원작 코믹스 또한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없던 만화적 연출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팝 팀 에픽》은 도발적인 표지와 특유의 작화 센스로도 유명했지만, 독자들은 서브 컬처에 대한 패러디, 유행어, 비속어, 말장난, 내러티브가 전혀 없는 전개가 난무하는 4차원적 연출에 열광했고, 이에 더해 4컷 특유의 간결함은 《팝 팀 에픽》이 흔히 말하는 ‘인터넷 짤방’ 문화의 선두주자로서 자리잡게 했다.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면 말장난, 패러디가 너무 많아 과연 문화와 인식의 차이를 극복하고 독자들의 구미에 맞게 적절히 번역되어 정발될 수 있을까하는 문제였다. 그러나 대원씨아이가 공개한 인터넷 서점의 미리보기를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원문의 느낌과 어감을 원문보다 더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이른바 ‘초월번역’이라는 평이 중론이다. 적절한 로컬라이징으로 인해 자칫 난해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카와 부쿠부
일본의 만화가. 본래는 동인 계열에서 활동을 하였으며 《팝 팀 에픽》을 통해 확고한 팬층을 가진 작가로 거듭남. 2008년 《수퍼 엘레강트》로 제8회 전격코믹 그랑프리 소면만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메이저 출판사로 데뷔. 이후 2014년부터《망가 라이프 win》에서 본작을 연재하며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 노이즈마케팅, 인터넷 용어, 신조어, 욕설, 패러디를 난무하는 특유의 스타일로 유명. 현재는 《팝 팀 에픽 2ND SEASON》에 이어 《팝 팀 에픽 3RD SEASON》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