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외딴 숲 속에서 태어난 헥토르는 작은 도마뱀 민튼만이 유일한 친굽니다. 헥토르의 몸 속이 활활 타오르고 있어서 그 누구도 헥토르를 가까이 할 수가 없었어요. 헥토르는 너무너무 외롭고 슬펐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헥토르는 민튼과 함께 폭풍우에 휘말려 바다를 떠돌다가, 다행히도 탐험가 질다라는 금발 여자아이를 만났어요. 추운 나라에서 온 질다에게 헥토르의 손은 난로처럼 따뜻하기만 했어요. 헥토르는 질다를 따라 바이킹의 나라로 갔는데, 헥토르의 다른 점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헥토르를 미워했어요. 하지만 헥토르의 뜨거운 몸은 꽁꽁 언 아이의 몸을 녹이고, 찬 물을 데우기도 하고, 음식도 데울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차츰차츰 마을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답니다.
작가 소개
애너 피엔버그 :
영국에서 태어나 세 살 때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갔습니다. 영어와 심리학을 전공했고 『스쿨 매거진』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첫 작품 \'빌리 베어와 몹시 추운 겨울\'시리즈를 시작으로 많은 어린이책에 글을 써 왔습니다.
킴 갬블(그림) :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태어난 작가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 가운데 한 명입니다. 애너 피엔버그와 짝을 이뤄 \'타쉬\'시리즈와 \'민튼\'시리즈를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