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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시골 군사
웅진주니어 | 3-4학년 | 20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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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우리 고전 시리즈 2권. 어린이들이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꼭 필요한 주제를 뽑아내고 그런 주제를 음미할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자세하게 해설해 놓아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더불어 풍속화 같은 풍부한 시각 자료를 덧붙여 놓아 풍성하게 꾸몄다.

2권 '교활한 시골 군사'는 잘못된 재판을 받아 억울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극적으로 구제되는 이야기와 잘못된 재판이 얼마나 한 개인의 삶과 그의 가족을 파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생활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기꾼들에 관한 이야기로 짜여 있다.

  출판사 리뷰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고전은 어떠해야 할까?
지나치게 호흡이 길지 않고, 무엇보다 재미있으면서,
어린이에게 올바른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고전이 나왔다!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우리 고전』시리즈는 한문으로 적혀 있거나 여러 책에 흩어져 있어 오래도록 묻히거나 잊힌 고전 작품들을 주제별로 묶은 것이다. 어린이들이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꼭 필요한 주제를 뽑아내고 그런 주제를 음미할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그러면서도 고전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언어로 풍성하게 꾸몄다. 고전 작품 속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옛사람들의 자취에서 어린이들은 올바른 삶의 이정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천지를 떠들썩하게 한 ‘박효랑 사건’
조선 판 <마르탱 게르의 귀향> ‘사형수 유연 사건’
조선 후기 한양의 뒷골목을 누빈 사기꾼 이야기


<교활한 시골 군사>는 잘못된 재판을 받아 억울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극적으로 구제되는 이야기와 잘못된 재판이 얼마나 한 개인의 삶과 그의 가족을 파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생활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기꾼들에 관한 이야기로 짜여 있다. 사기꾼 이야기를 읽으면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남을 속이는 일이 그걸 당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억울한지 생생하게 전달되어 올 것이다.

제1부 억울한 백성을 구하라
“억울함을 없게 하라!”
조선 시대에도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을 구제하는 방법이 있었다. 『무원록』같이 시체를 과학적으로 조사해 살인 사건의 범인을 철저하게 찾는 일부터 신문고를 비롯한 여러 제도를 마련해 두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들이 엄정한 판관에 의해 극적으로 구제하는 이야기가 있다.

제2부 잘못된 재판이 낳은 비극
“수령은 경계하라!”
어느 시대에나 대체로 법은 공정하다. 다만 그 법을 부리는 사람들이 공정하지 못하게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억울한 일이 생겨난다. 여기 판관이 내린 잘못된 판결이 그 일을 당한 사람과 가족에게 얼마나 끔찍한 고통을 주는지, 재판을 맡은 판관의 정직성과 책임을 누누이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다.

제3부 제 마음을 속인 죄를 어찌 하리오
“천하에 팔 수 없는 게 내 마음!”
세상 사람을 다 속여도 속일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다. 바로 자신의 마음, 곧 양심이다. 그러고 보면 재물을 노리고 밥 먹듯 남을 속이는 사람도 실은 남을 속인 게 아니라 자신의 양심을 내다 판 것이다. 여기 엉큼한 사기꾼들이 선량한 사람을 속이고 세상을 속이고 마침내 자신을 속인 이야기가 있다.

■ 작품의 특징

□ 처음으로 소개하는 참신한 고전!
‘처음 고전’ 시리즈는 옛 선비들의 개인 문집이나 야담집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한문 단편, 야담, 고전 소설들을 ‘주제별’로 묶어 놓은 선집(選集)이다. 그동안 한문으로 쓰였다는 이유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고전 가운데는 의외로 참신하고 우리가 처한 현실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지혜를 던져줄 만한 작품들이 많다.

□ 고전의 효용을 새록새록 느끼게 해주는 고전
애지중지 키운 자식한테 배신감을 느낄 때,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읽어 보라! 부모와 자식 관계의 본질에 대해 성찰할 수 있다. 위로도 되고 반성도 되면서 ‘정말 고전에 다 적혀 있네!’ ‘고전이 정말 좋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다. 지식정보화사회에서의 고전 읽기는 막연한 교양 쌓기를 넘어 현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효용성을 발휘해야 한다. ‘처음 고전’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에 꼭 필요한 주제, 즉 ‘옳고 그름을 가리는 이야기’ ‘경제’ ‘여성’이라는 주제를 뽑아내고 그런 주제를 음미할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 고전은 원래대로 읽어야 제맛!
‘처음 고전’ 시리즈는 대부분 한문으로 적힌 원작이 지니고 있던 뼈대와 결을 그대로 살렸다. 어린이 대상의 고전이라고 원작을 마구 훼손했다가는 고전이 아닌 현대 작가가 고쳐 쓴 시대 불명의 작품을 읽는 셈이 된다. 그러면서도 고전은 시대에 따라 새롭게 쓰여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했다. 작가들은 원작과 고쳐 쓴 글 사이의 팽팽한 긴장을 놓치지 않으면서 고전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오늘날의 언어로 풍성하게 꾸며 놓았다. 요컨대 ‘처음 고전’ 시리즈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린 어린이용 고전 선집이다.

□ 전래동화와 장편 고전의 중간에 위치한 중단편 고전 모음집
5~7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전래동화를 재미있게 읽고,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은 장편 고전을 주로 읽는 게 독서 현실이다. 그 중간 단계에 위치한 ‘처음 고전’ 시리즈는 초등 중학년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과 내용으로 고전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독서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생생한 사건과 캐릭터, 술술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
‘처음 고전’ 시리즈에 실린 고전 작품들은 대부분 실제 벌어진 사건을 다루고 있고, 역사적 배경도 뚜렷하여 부담 없이 역사를 공부하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또 작품 속 주인공들이 마치 역사 속에서 뚜벅뚜벅 걸어 나온 듯 생생하여 고전 읽기의 또 다른 재미를 던져 준다. 이런 특징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자세하게 해설해 놓아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풍속화 같은 풍부한 시각 자료를 덧붙여 놓아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게 대체 무슨 짐승이우?”
닭 장수는 툭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가까스로 참았다. 어리석은 촌놈인 줄 알고 ‘이놈, 한양 사람의 매운 맛 좀 보아라.’ 하며 대답해 주었다.
“그게 봉이라오.”
시골 군사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혀를 내두르며 말하였다.
“이게 봉이구려. 나는 봉의 이름만 들어 봤지 아직 구경도 못 했다우. 그런데 오늘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구려.”
시골 군사가 한껏 너스레를 떨자 닭 장수의 콧대가 한층 더 세졌다. 인심 한번 쓴다는 듯이 말하였다.
“그렇소? 실컷 구경이나 하시구려.”
그러자 시골 군사가 주위를 슬쩍 휘둘러보더니 은근슬쩍 물었다.
“혹시 이 보물을 나한테 팔지 않으려우?”
닭 장수는 삐죽삐죽 웃음이 자꾸 새어 나오고 속이 간질간질해 못 견딜 지경이었다.
“그렇게도 바라니 얼른 사 가구려.”
“값을 불러 보시우.”
닭 장수는 속으로 멍청한 시골 군사를 크게 후릴 기회다 싶었다.
“스무 냥만 내오.”

  작가 소개

저자 : 김향금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과 국문학을 공부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고전 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주로 그림책과 역사·지리 분야의 교양서를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해 왔으며, 다른 나라의 문화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만든 책으로《한국생활사박물관》《한국사탐험대》 시리즈가 있고, 쓴 책으로 《조선에서 보낸 하루》《세계사를 바꾼 향신료의 왕 후추》《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사람과 세상을 잇는 다리》《시간을 재는 눈금 시계》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목차

제1부 억울한 백성을 구하라
자매의 눈물이 강을 이루고
장화 홍련의 깊은 슬픔

제2부 지혜로운 명판관
황당무계한 사기극에 휘말린 유연

제3부 제 마음을 속인 죄를 어찌하리오
교활한 시골 군사
대리 시험의 달인 류광억
허풍선이 사기꾼 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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