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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안에서는 방귀 조심!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항공 우주 과학 이야기
찰리북 | 청소년 |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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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만든 교육 사이트 ‘카리스쿨’에 연재된 원고들 중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원고들만 모아 한 권에 담았다. 사람들이 하늘을 날기 위해 우주를 알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또 지금 하고 있는지 등을 쉽게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우주엘리베이터나 배낭로켓,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의 속도, 우주 소포를 보내는 우주 우편 서비스, 달에 기지를 짓는 방법 등 우리가 흔히 접해 보지 못했던 새롭고 기발한 이야기들이 주로 소개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하늘과 우주를 보면서 이런 상상 해봤어?
하늘과 우주에 대한 기상천외한 이야기들
읽고 나면 우주가 가까워진다!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는 시속 몇 킬로미터로 하늘을 날까?
돈이 많이 드는 우주선 대신 우주까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만들면 어떨까?
우주 비행사들이 지구의 가족에게 소포를 보낼 방법은 없을까?
등에 로켓을 메고 학교에 가면 시간도 절약되고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을 해본 적이 있는가? 어떻게 보면 쓸데없는 공상 같고, 어떻게 보면 기발한 것도 같은 이런 생각들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냐고? 궁금하니까!
인류는 오래전부터 하늘과 우주에 대해 호기심을 품어 왔다. 그리고 그런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하늘을 나는 방법을 찾고, 우주로 나갈 방법을 고민해 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날개를 만들고,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고, 오늘날 우리가 우주선을 만드는 것도 다 같은 이유에서다.

그렇게 하늘과 우주를 더 잘 알기 위해 연구하는 과학 분야가 바로 ‘항공 우주 과학’이다. 이 책은 항공 우주 과학에 얽힌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어렵고 딱딱한 원리에 대한 설명은 잠시 제쳐 두고, 사람들이 하늘을 날기 위해 우주를 알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또 지금 하고 있는지 등을 쉽게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원래 이 이야기들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만든 교육 사이트 ‘카리스쿨’에 연재된 원고들 중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원고들만 추려 모은 것이다.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우주에 대해 흥미를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쉽게 쓰여 있다.

위에서 예로 든 것처럼, 우주엘리베이터나 배낭로켓,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의 속도, 우주 소포를 보내는 우주 우편 서비스, 달에 기지를 짓는 방법 등 우리가 흔히 접해 보지 못했던 새롭고 기발한 이야기들이 주로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렵고 딱딱해 보이는 과학 이야기가 잘 요리되어 입 속으로 쏙 들어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거기에 우주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든다면 그건 덤이다.

상상력만 있으면 가지 못할 곳은 없다

오늘날 세계의 과학자들은 우주에 대해 어떤 연구를 하고 있을까? 아니 그전에 나와는 먼 것처럼 느껴지는 이런 연구에 대해 왜 관심을 가져야 할까? 그건 그런 연구들이 나의 삶도 바꾸어 놓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냐고? 인류가 하늘과 우주로 나가기 위해 연구하면서 만들어진 첨단 과학 기술들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도 많이 숨어 있다. 인공위성을 통한 내비게이션과 위성 방송을 비롯해, 선글라스와 전자레인지, 화재경보기까지 우주 과학을 활용해 만든 것들이다.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인류의 삶도 바꿔 놓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호기심으로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연구를 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들을 과학 전문가인 과학 칼럼니스트들이 쉽게 풀어서 들려주려는 노력의 하나이다. 지금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발한 연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상상력의 눈의 떠보자. 상상력만 있다면 우주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꿈꾸지 못할 것은 없으니까.

[본문 중에서 재미있는 내용 소개]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 속도는?
크리스마스에 산타를 기다리는 어른들이 있다. 바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과학자들이다. 아이도 아닌데 왜 산타를 기다리느냐고? 산타의 썰매가 어디로 움직이는지 살펴서 다른 비행기들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산타를 기다리는 과학자들이 짐작하는 산타 할아버지 썰매의 빠르기는 얼마나 될까? 전 세계에서 선물을 받을 아이의 수와 산타가 움직여야 하는 거리를 곱해서 시간 안에 얼마의 속도로 달려야 하는지를 계산해 보면 무려 마하 4,000이라는 어마어마한 빠르기가 나온다. 비행기보다 더 빠른 산타를 누가 따라잡을 수 있을까?

외계 행성을 찾는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미래의 어느 날, 지구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어 인류는 다른 행성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인류가 살 만한 머나먼 행성까지 어떻게 이동하면 좋을까? 먼저 핵융합 에너지 엔진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그게 힘들다면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이어주는 가상의 통로인 웜홀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니면 우주선 안에 인공도시를 만들거나, 냉동인간이 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떤 방법이 가장 가능성이 있을까?

우주선 안에서는 방귀 조심!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 잘해야 하는 일 중 한 가지는 우습게도 방귀 참기다. 방귀는 약하긴 하지만 폭발력이 있어서 방귀를 잘못 뀌었다가는 우주선 안에서 폭발 사고가 날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방귀를 오래 참다가는 배 속에 고인 가스의 압력 때문에 장이 파열될 수도 있다. 뻥! 다행히 요즘에는 방귀 가스를 빨아들이는 장치가 우주선과 우주복에 마련되어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정홍철
어린이 우주 교육 전문회사인 '스페이스 스쿨'의 대표이며,이소연 우주인 교육 실험 심사 위원,나로호 1,2차 발사 KTV 생중계 해설을 맡았습니다.현재 과학관이나 학교 등에서 우주 비행과 로켓에 대한 강의를 펼치고 있으며,소년한국일보에 우주 칼럼을 기고하고 있습니다.저서로는 <우당탕탕,우주 비행사 학교><우주 개발의 숨은 이야기><물로켓을 만들어 보자>등이 있습니다.

저자 : 이태식
서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건설경영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굴착 로봇과 달 콘크리트 등을 개발해 우주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저자 : 박영기
1964년 여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1983년에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에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초고주파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1989년 삼성SDI(당시 삼성전관)에 입사하여 13년간 근무했다. 퇴직 후 과학학원에서 과학실험, 모형비행기, 로봇 등을 가르치다 2008년 서울시 길음동에 과수원과학교습소를 설립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과학으로 만드는 비행기』(지성사, 2008)가 있다.

저자 : 고호관
연세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사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과학 및 SF 소설과 글쓰기를 좋아해 다양한 습작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동아사이언스에서 《어린이과학동아》와 《수학동아》, 《과학동아》를 거치며 과학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술술~ 읽는 물리소설책 1, 2권』, 역서로는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카운트제로』, 『링월드』 등이 있습니다.

저자 : 김은영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부에서 지구시스템과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고생물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격주간 과학 만화 잡지 《어린이과학동아》에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과학 없는 과학』, 『세상을 바꾼 수학』, 『지식이 번쩍! Creativity Book』, 『진짜 진짜 재미있는 과학그림책』, 『노래하는 곤충도감』이 있으며, 『과학 실험을 도와줘! 미션키트맨』 등을 집필했다.

저자 : 김정훈
카이스트(KAIST)에서 생물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그림에 대한 꿈을 떨치지 못해 한동안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과학 키트를 만들고 유통하는 '시앙스몰'을 운영했으며, 과학 교육 잡지 《시앙스가이드》의 편집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 서비스를 만든다. 지은 책으로 『맛있고 간편한 과학 도시락』, 『우주선 안에서는 방귀 조심(공저)!』이 있다.

저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989년 나라에서 설립한 항공 및 우주 과학 관련 대표 연구 기관입니다. 우리나라의 첨단 위성 개발을 맡고 있으며,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우주 발사체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자 : 박태진
동아사이언스에서 콘텐츠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대학 시절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 과학의 매력에 빠졌다. 과학을 아는 즐거움을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저 넓은 우주에서도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싶다.

저자 : 서금영
고려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환경생태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실 정책비서, 동아사이언스 기자, 한국갤럽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글로벌리서치에서 인간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대한민국 수준에서 성/연령/지역별로 분석하고 있다.

저자 : 양길식
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과학이 좋아 현재 동아사이언스에서 과학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과학향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푸른하늘」, 「내 친구 서울」,「좋은엄마」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자 : 유기현
대학교에서 신소재공학을 전공했고, 어린이 과학잡지 「과학쟁이」를 시작으로 과학 분야의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동아사이언스 기자로 일하며,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자 : 이혜림
어린이 과학잡지 <어린이과학동아>의 기자로 활동하며 어린이 독자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으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천생 어린이 전문 기자. <우주선 안에서는 방귀 조심!>을 공동 집필하였습니다. .

저자 : 전동혁
동아사이언스에서 동아일보 과학면 담당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주력하며 우주, 지구, 환경, 바다와 관련된 과학 이슈를 추적 중이다. 국내 첫 우주인 탄생과 나로호 1, 2차 발사 당시 동아일보 특별취재팀으로 활약했다.

저자 : 정인석
서울대학교에서 항공 우주 추진기술 및 연소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으며, 극초소형 인공위성을 설계하는 일도 하고 있다. 항공기 조종에 관심이 많아, 미국연방항공청 다발원동기 비행기 조종사 면장을 갖고 있으며, 약 130시간의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저자 : 최영준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동아사이언스 월간지 『과학동아』 기자입니다. 어린 시절 밤하늘에 빛나는 깨알 같은 별들을 보면서 온몸에서 전기가 흐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과학자들의 연구와 자연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과학 전문 기자이며, 사람들이 자연과 과학을 쉽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화산이 들썩들썩! 백두산이 폭발한다면?』『지구가 흔들흔들! 해운대에 지진이 일어난다면?』『도시가 깜빡깜빡! 대정전이 일어난다면?』이 있어요.

  목차

우주 과학이 일상을 바꾸다
우주를 알지 못했다면 생일도 없다
앗, 여기에도 우주 과학이!
눈만 깜빡여도 세상과 통한다, 안구 마우스
우주 무중력으로 허리를 치료하다
똑똑한 인공위성, 천리안!
인공위성은 생태학자
인공위성, 지진해일을 살피는 매의 눈
도와줘요, 인공위성!
배고픈 지구를 살리는 고마운 인공위성
인공위성은 몇 살까지 살까?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은 어떻게 될까?

하늘을 날고 싶은 오랜 꿈을 이루다
세계 최초 비행기는 Made in Korea?
사람의 힘만으로 하늘을 난다고?
배낭로켓을 메고 등교한다면?
하늘을 나는 호텔
하늘을 나는 자동차? 아니 도로를 달리는 비행기!
태양에너지로 하늘을 날다
지구 어디든 두 시간이면 도착하는 ‘극초음속’ 여행
하늘길은 몇 차로일까?
물고기로 비행기를 만든다고?
비행기는 산타 할아버지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90초 안에 비행기에서 탈출하라!
비행기에 벼락이 쳐도 안전한 이유
비행기 엔진 하나가 꺼진다면?
왜 비행기를 타고 우주로 갈 수 없을까?

우주 저편엔 무엇이 있을까
재미있는 우주선 이름들
가장 빠른 우주선은 무엇일까?
우주선을 동쪽으로 발사하는 이유
이번에 내리실 곳은 우주입니다
달은 보물창고
저 달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달 기지, 우리 기술로 짓는다
달에서는 어떤 냄새가 날까?
달에도 ‘바위 다리’가 있다
달나라에서 떡방아를 찧을 수 있을까?
수성을 구석구석 살핀다, 탐사선 메신저!
화성을 개척할 로빈슨 크루소를 찾습니다
화성 여행은 힘들어
외계 행성을 찾는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우주 온도를 알면 우주의 비밀을 알 수 있다
삭막한 우주를 푸르게, 푸르게
개구리 닮은 우주 탐사 로봇, 있다? 없다?
우주에도 쓰레기가 있다고?
외계 생명체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도 우주인이 될 수 있다
최홍만 아저씨는 우주에 갈 수 있다? 없다?
음식 잘 흘리고 자주 씻는 사람은 우주 비행 금지!
항공우주심리학이 뭐지?
우주 비행사들이 물속에서 훈련하는 이유는?
우주 비행사라면 꼭 타야 할 구토 혜성
우주에서도 울렁울렁, 멀미를 한다고?
우주복은 1인용 지구
우리도 우주 비행사! 동물들의 우주 활약기
우주 장미의 달콤한 향기를 맡다
우주에서 즐기는 김치 한 조각의 여유
우주선에서 몰래 샌드위치를 먹은 우주인, 존 W. 영
우주에서 물 마실 땐 무중력 컵
우주인들은 어떻게 잘까?
우주에서 편지를 쓸 때는 우주펜이 최고
우주인은 뭐 하고 놀까?
우주선에서 불장난을 하면 어떻게 될까?
우주선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을까?
우주선 안에서는 방귀 조심!
우주에서 소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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