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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울 것 없는 녀석들
수상한 장애기숙학교에 갇히다
한울림스페셜 | 청소년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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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케이블카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장애기숙학교. 높은 산 깊은 숲속,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거대한 요새 같은 장애기숙학교로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가게 된 주인공 엔니가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장애기숙학교가 주 배경이지만, 이 책에는 장애 학생이 마주하는 힘든 현실이나 우울하거나 슬픈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장애는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부수적인 요소일 뿐, 주인공 엔니와 그 친구들 한 명 한 명은 특별한 능력과 개성, 매력을 갖춘 인물로 처음부터 소개된다. 일종의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주인공 엔니부터 휠체어를 타는 단테, 시각장애가 있는 릴리스, 그리고 카란, 마카스, 루크도 모두 장애가 있거나 질병을 안고 있지만 또래 사춘기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두려울 것도, 거칠 것도 없는 녀석들로 묘사된다.

그래서 이 소설은 십 대 특유의 반항과 거칠 것 없는 감성으로 넘쳐난다. 서로를 루저라고 여기며 견제하던 아이들이 차츰 서로를 알아가고 연대해나가는 과정은 코끝 시큰한 감동을 자아낸다. 여기에 점점 드러나는 장애기숙학교의 미스터리가 주는 재미까지. 27개국 청소년 독자들의 가슴을 두드린 인기 작가 바네사 발더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 장애인은 무능력하다? 장애인은 다 착하다? NO!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단숨에 날려주는 거침없고 짜릿한 성장 소설


높은 산 깊은 숲속,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거대한 요새와도 같은 수상한 장애기숙학교로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보내진 주인공 엔니가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장애기숙학교가 주 배경이지만, 이 책에는 장애 학생이 마주하는 힘든 현실이나 우울하거나 슬픈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장애는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부수적인 요소일 뿐, 주인공 엔니와 그 친구들 한 명 한 명은 특별한 능력과 개성, 매력을 갖춘 인물로 처음부터 소개된다.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주인공 엔니는 인생은 ‘X방정식’이라고 믿는 수학 천재 사춘기 소녀로, 휠체어를 타는 단테는 힐끗 보기만 해도 마음을 빼앗기는 마성의 소유자로, 시각장애가 있는 릴리스는 천사 같이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지만, 자신을 장애인이라고 동정하고 무조건 착할 거라 여기는 사람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치는 두 얼굴의 천사로 나온다. 그밖에 카란, 마카스, 루크 등도 모두 장애가 있거나 질병을 안고 있지만 또래 사춘기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두려울 것도, 거칠 것도 없는 녀석들로 묘사된다.
그래서 이 소설은 십 대 특유의 반항과 거칠 것 없는 감성으로 넘쳐난다. 서로를 루저라고 여기며 견제하던 아이들이 차츰 서로를 알아가고 연대해나가는 과정은 코끝 시큰한 감동을 자아낸다. 여기에 점점 드러나는 장애기숙학교의 미스터리가 주는 재미까지. 27개국 청소년 독자들의 가슴을 두드린 인기 작가 바네사 발더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 한 번 들어가면 절대 혼자서는 나올 수 없는 수상한 장애기숙학교
개성과 깡으로 무장한 두려울 것 없는 녀석들이 펼치는 스릴 넘치는 탈출 대작전


주인공 엔니는 여덟 살에 부모와 헤어져 여러 보육원과 그룹홈, 입양가정을 전전해온 열네 살 소녀다. 다행히 새로 입양 간 집에서 마음 잘 맞는 의붓오빠 노아를 만나 처음으로 가족에 정착하는 듯했지만, 불과 8개월 만에 양부모가 스위스로 이사 가게 되면서 다시 버림받는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장애기숙학교로 보내진 엔니. 유일한 목표는 그곳을 탈출해 스위스로 노아를 찾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삭스 장애기숙학교는 한 번 들어가면 절대 혼자서는 나갈 수 없는 감옥과 같은 곳. 게다가 한 달 수업료가 직장인 월급보다 훨씬 비싼 호화스런 학교이고, 유령이 나타나며, 뭔가 수상한 구석이 많은 곳이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시각장애인 릴리스에게 속아 넘어가 계획을 폭로 당하면서 엔니의 탈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진다.
이때 단테와 그 친구들 역시 탈출 계획이 있음을 알게 된 엔니는 그 아이들과 거래를 하고 짜릿한 작전 계획을 진행한다. 두 얼굴의 천사 릴리스의 폭로 협박에 계획은 급히 앞당겨지고, 학교 관리인 아흐멧, 한밤중 숲속의 늑대 무리 등 온갖 방해물에도 엔니와 친구들은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 서로 협력하며 탈출을 감행한다. 그럴수록 점점 모습을 드러내는 장애기숙학교의 미스터리…. 과연 이 두려울 것 없는 녀석들은 수상한 장애기숙학교를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그리고 엔니는 그토록 그리던 의붓오빠 노아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인생이 X같다고? 그건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어!”
십 대들의 입말과 거친 언어로 쓴 사춘기 아이들 성장과 우정, 그리고 연대


이 책의 특징 또 하나는 주인공 엔니가 친구들에게 말하는 1인칭 화법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십 대들의 입말과 욕설을 그대로 썼다. 물론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교사들의 우려를 고려해 삭스 장애기숙학교에서는 욕설 한 번에 벌금 50센트 혹은 30분 가사 노동이라는 벌칙이 있다는 설정과 XXXX와 같이 욕을 가리는 장치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그게 거침없는 십 대 반항아 엔니의 내면세계를 생생하게 드러내는 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
엔니에게는 인생 규칙이 있다. 첫째, 자기 자신에 대해 절대 이야기하지 말 것. 나중에 그게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둘째, 부득이하게 말하게 되더라도 결코 진실은 말하지 말 것. 예상치 못한 불행으로 인생이 끊임없이 뒤바뀌며 살아온 엔니는 타인을 믿지 않는다. 그 대신 공식이 정해져 있는 수학을 믿는다. 그리고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X에 들어갈 답을 찾고 거기에 맞게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단테와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엔니의 규칙은 흔들린다. 노아를 찾아갈 결정적인 순간 루키가 변수로 등장하면서 모든 게 틀어진다. 그러나 이것이 엔니의 계산 실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심리학자 메아겐 박사의 말을 빌자면 ‘다른 사람을 믿는다는 것, 즉 어떤 사람을 좋아한다든가 가까이 오도록 허락하는 일은 위험한 일이다. 그건 상처 입을 위험이 항상 있다는 거니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 그러니 위험해도 다른 사람을 믿거나 사랑하는 수밖에.’
실제로 엔니는 이 사건을 계기로 루저로만 여기던 친구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아이들은 서로를 견제하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연결되면서 좌충우돌 성장해나간다. 그렇게 혼자가 아닌, 함께의 세상을 배워나간다. 이 세상 누구보다 친구가 소중하고, 친구를 통해 세상을 알아가고 한 뼘씩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노아는 내 오빠야. 나랑 가족이나 뭐 그런 관계는 아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 왜냐하면 노아를 만나기 전에 내 인생은 엄청 XX 였기 때문이야. 너희들도 알지? 누군가 가족이 없는 경우 어떻게 되는지. 가족이 없는 아이들은 보육원이나 그룹홈, 내지는 입양가정으로 보내지지. --- <노아, 운명의 만남>

사람들이 보통 화날 때 눈에 뵈는 게 없다고 말하잖아. 난 정말 딱 그 말 그대로 돼. 화가 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면서 바다 속에 있는 것처럼 귀에서 소리가 나고, 눈앞이 점점 빨간색으로 뒤덮여. 눈 안에 빨간색 물방울이 떨어져 서서히 녹고 있는 것처럼. 그럴 때면 내 피가 소방 호스 안에 갇힌 물처럼 엄청난 압력으로 빠르게 흐르면서 심장이 미친 듯이 마구 뛰어.
그러면 난 더 이상 생각이란 걸 못하게 돼. 갑자기 생각이 딱 멈추는 거야. 내가 창문을 때려 부수고 쓰레기통을 발로 걷어찼다거나, 나보다 머리 두 개는 더 큰 어떤 XX한테 온 힘을 다해 덤벼들었다거나 하는 그다음 일은 항상 다른 사람들한테 듣지. --- <노아, 운명의 만남>

“회사가 이전한다는 건 너희들도 이미 알고 있을 거다.” 착실하게도 양아빠가 바통을 넘겨받아 말을 이어갔어. 아저씬 어쩐지 아주 힘겹게 숨을 쉬고 있었어. 그렇지, 공기가 타고 있었지. “우린 스위스로 가게 됐다.” … (중략) …
나는 숨을 쉴 수가 없었어. 이미 들었거든. 양부모가 아직 말하지 않은 것을. 두 사람이 말한 ‘우리’는 세 명을 의미했고, 나는 그 ‘우리’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걸. 그때 벌써 내 귀에선 희미하게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눈 안에선 첫 빨간색 방울이 떨어져 번지고 있었어. --- <노아, 운명의 만남>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바네사 발더
오스트리아 출신의 시나리오작가 겸 소설가.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프리랜서 기자로서 여러 신문사와 잡지사에 글을 기고했다. 2001년, 첫 소설을 펴냈다. 지금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90종이 넘는 책을 썼으며, 그 책들은 27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목차

삭스 친구들에게
노아, 운명의 만남
빌어먹을 초코바
모든 게 빨강
라이프 삭스
베이컨과 껌
휠체어를 탄 마성의 왕자
앞 못 보는 금발의 천사
천사의 두 얼굴
의문의 장학금
와일드카드
유령이 나오는 방
신발 상자 속 내 전부
계산 실수
협상의 법칙
하이에나들
작전 변경
아빠흐-트-모흐 침입 작전
한밤의 탈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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