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 곳곳을 누비며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획기적인 탐험을 해내는 탐험가, 베어 그릴스. 영국 디스커버리 채널 [Man vs. Wild]를 통해 보여준 극한 자연 환경에서 살아남는 전략은 그를 전 세계에서 '생존왕'으로 등극시켰다. 이 책은 야생에서 살아남는 베어 그릴스만의 생존 기술을 담뿍 담고 있는 모험 소설 '미션 서바이벌' 시리즈 첫번째 권이다.
주인공 벡 그렌저는 작가의 분신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바다와 산에 대해 배우며 자란 베어 그릴스처럼, 그린 포스의 특수작전담당관 아버지를 둔 벡 그렌저는 이미 열세 살에 특수부대 대원이 평생에 걸쳐 배우는 생존 기술을 모두 체득했다. 풍랑을 맞은 바다에서, 거대한 상어의 공격에서, 콜롬비아의 열대 정글에서 그는 과학교과서 같은 지식을 읊어대며 위험을 헤쳐나간다.
황금의 도시를 찾으려는 납치범들에게서 알 삼촌과 시장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 벡과 친구들은 거듭되는 위험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으며 모험을 계속한다. 그러나 그런 벡에게도 예상할 수 없는 위험이 닥치고, 시간은 줄어들어만 가는데. 벡은 과연 정글 속에서 무사히 황금의 도시를 찾아 삼촌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벡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영국 디스커버리 채널 <인간과 자연의 대결>의
프로듀서이자, 진행자이며 탐험가
베어 그릴스가 소설로 다시 태어났다.
생존 기술의 최고 전문가, 베어 그릴스의 어드벤처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신들의 황금, 정글에서 살아남기>
살아남기 위한 생생한 인간의 몸부림과 생존 기술의 극한 진수가 펼쳐진다.
세계 최고의 생존왕, 베어 그릴스가 소설로 태어나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획기적인 탐험을 해내는 탐험가, 베어 그릴스. 영국 디스커버리 채널 을 통해 보여준 극한 자연 환경에서 살아남는 전략은 그를 전 세계에서 ‘생존왕’으로 등극시켰다. 국내에서도 <인간과 자연의 대결>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어, 독사의 ‘독’을 빼내고 날것 그대로 먹는 등 자연에 도전하는 기발한 생존 기술에 본방을 지키는 골수팬들이 늘어가고 있다. 또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고, 국내 ‘야생’을 표방하는 인기 프로그램의 MC에게 방송 중에 도전장을 받기도 했다.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지 않고 험한 자연 속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베어 그릴스는 사실 이튼스쿨과 런던대학 석사과정까지 마친 영국의 엘리트이다. 또한 그는 방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직접 프로듀스하고 있다. 그에게는 또 다른 특이한 이력이 있는데,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작가라는 것이다. 그의 모험소설 <미션 서바이벌 시리즈(총 4권)>는 야생에서 살아남는 그만의 생존 기술을 담뿍 담고 있어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미션 서바이벌 시리즈>는 8월초에 (주)자음과모음에서 첫 번째 권(신들의 황금, 정글에서 살아남기)이 출간되며,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베어 그릴스의 책이다.
벡 그렌저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 정글에서 살아남기
소설의 주인공 벡 그렌저는 베어 그릴스의 분신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바다와 산에 대해 배우며 자란 베어 그릴스처럼, 그린 포스의 특수작전담당관 아버지를 둔 벡 그렌저는 이미 열세 살에 특수부대 대원이 평생에 걸쳐 배우는 생존 기술을 모두 체득했다. 풍랑을 맞은 바다에서, 거대한 상어의 공격에서, 콜롬비아의 열대 정글에서 그는 과학교과서 같은 지식을 읊어대며 위험을 헤쳐나간다. 황금의 도시를 찾으려는 납치범들에게서 알 삼촌과 시장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 벡과 친구들은 거듭되는 위험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으며 모험을 계속한다. 그러나 그런 벡에게도 예상할 수 없는 위험이 닥치고, 시간은 줄어들어만 가는데. 벡은 과연 정글 속에서 무사히 황금의 도시를 찾아 삼촌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벡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예상을 뛰어넘는 생존 방법들이 계속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가족과 함께 보는 모험소설, 베어그릴스의 유용한 생존 기술이 가득
올해 초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뉴스 중 하나는 영국의 십대 소년이 눈 덮인 영하의 산을 9시간이나 헤맸지만, 평소에 즐겨 보던 프로그램 의 베어 그릴스를 따라해 목숨을 구했다는 것이다. 베어 그릴스가 보여주는 생존법은 그럴 듯한 픽션이 아니라, ‘리얼’ 그 자체이다. 그리고 베어 그릴스의 그 ‘진짜’ 생존 기술을 그대로 담고 있는 소설이 <베어 그릴스>이다. 이 책은 모험심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함께 유용한 삶의 지혜를 담고 있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족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가족소설이다. <베어 그릴스> 시리즈는 첫 번째 권 <신들의 황금, 정글에서 살아남기>를 시작으로 알래스카의 숲 속에서 벌어지는 <늑대의 길, 깊은 숲 속에서 살아남기>, 아프리카 사막 한가운데에서 빠져나가는 <모래 위의 전갈, 사막에서 살아남기>, 보르네오의 화산 지대에서 일어나는 <호랑이의 발자국, 늪지대에서 살아남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원숭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천천히 멀어지자 오래 참았던 긴 한숨이 터져나왔다. 죽은 척하는 것은 벡 그랜저가 평소에 사용하는 생존 전략이 아니다. 특히나 이렇게 시건방을 떠는 젊은 원숭이 무리를 만났을 때는 말이다. 하지만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힘들 만큼 지친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조그마한 에너지라도 아껴야 했다.
가까운 곳에 훨씬 무서운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다. 콜롬비아의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정글을 다스리는 제왕은 인간이 아니었다. 어둠이 시작되면 정글의 왕 중의 왕인 재규어가 영 토를 돌아보기 위해 나설 것이다.
하루 종일 비와 정글의 열기와 굶주림에 시달린 벡은 몸도 마음도 기진맥진이었다. 그나마 남아 있는 힘을 간신히 쥐어짜고 어린 시절 터득한 생존의 지식들을 낱낱이 되새기며 여 기까지 왔다. 그 모든 역경을 넘어 어쨌든 살아남았다. 그가 찾아 헤매던 것이 이곳 어딘가에 있을 것이었다.
“우리는 코기족 제사장들을 믿어야 해. 나침반 없이 정글에서 길을 찾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야. 강을 찾아내는 거지. 보통은 입구가 아니라 출구를 찾을 때 쓰는 방법이긴 하지만. 일단 고원에 도착하고 나면 숲의 꼭대기를 내려다볼 수 있을 거야. 그러면 자연히 강이 흐르는 계곡도 찾을 수 있을 거고. 그리고 그걸 거슬러서 산속으로 따라 올라가다보면 잃어버린 도시가 나오겠지.”
“그런데 잃어버린 도시를 찾은 다음엔 뭘 하지? 납치범들을 우리가 어떻게 상대할 수 있을까? 그 사람들은 분명히 총을 갖고 있을 텐데.”
크리스티나가 몸을 떨며 물었다.
벡은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우리는 상어의 공격으로부터도 살아남았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어. 절대 희망을 놓지 마. 생존의 제1법칙이야. 그리고 그거 알아?”
작가 소개
저자 : 베어 그릴스
200여 개국 에서 무려 12억 시청자들을 끌어 모은 TV 프로그램 [인간과자연의 대결(Man vs. Wild)]의 진행자 겸 프로듀서로, 12권의 저서 중에서 『진흙, 땀 그리고 눈물(Mud, Sweat and Tears)』는 13개국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201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국 특수부대 SAS에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갖가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지구에서 가장 험악한 곳들을 성공적으로 탐험하는 탐험가이자, 아동 기금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는 자선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에는 영국 스카우트 연합의 수석 스카우트로 위촉되어 전 세계에 있는 300만 명 스카우트 대원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아내 사라와 세 아들 제시, 허클베리, 마마듀크와 함께 런던에 있는 바지선과 웨일스 해안에 있는 한적한 섬을 오가며 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9
1장. 콜롬비아 -12
2장. 잃어버린 도시 -22
3장. 납치 -35
4장. 코기족의 도시로 가는 지도 -48
5장. 링고 더 그링고 -63
6장. 벨라 세뇨라 -74
7장. 날치의 사용법 -89
8장. 굶주림과 멀미 -103
9장. 상어 -112
10장. 적란운 -121
11장. 실종된 세 번째 선원 -131
12장. 코제크 제사장 -146
13장. 정복자 돈 곤살로 카스틸로 -157
14장. 정글의 매운맛 -165
15장. 은신처를 만드는 규칙 -180
16장. 급류와 협곡 -193
17장. 붉은고함원숭이 -211
18장. 천 개의 계단 -221
19장. 합류 -228
20장. 페르디도 노 마스 -242
옮긴이의 말 -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