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에게 시를 친근하게 만나게 하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시리즈이다. 김용택 시인이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 시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정성스럽게 고르고, 소복이 작가가 시를 읽고 펼친 상상의 나래에 어린이들의 생활과 생각을 녹여 그린 웹툰을 함께 담았다.
이 시리즈는 단순히 시의 내용을 그림으로 옮긴 것이 아니라 만화 작가가 시를 해석하고 재구성한 내용을 만화로 그려 낸 것이 특징이다. 김용택 시인은 “이 ‘어린이 마음 시툰’은 꽃을 찾는 어린 나비들에게 이 세상에 없는 놀라운 꽃밭을 보여 줄 것입니다.”라고 하며 만화 작가들이 새롭게 만들어 낸 세계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 책은 <소년의 마음>,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등에서 자유롭고 독특한 구도와 발랄한 상상력을 인정받은 소복이 작가의 작품이다. 동글동글한 캐릭터, 연필과 색연필로 그린 그림, 꾹꾹 눌러쓴 손 글씨가 만화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작가는 시를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만나고, 자신의 마음도 만나고, 그리고 그 마음을 다시 아이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서 세상이 좀 달라 보이는 어른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출판사 리뷰
서툰 마음을 토닥이는 다정한 위로, 마음 시툰
“내가 쓴 시로 그려 놓은 그림을 보고 세상에는 이런 세상도 있구나, 나도 놀랐습니다.” - 김용택(시인)‘마음 시툰’ 시리즈는 ‘시를 읽는 새로운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해 시와 웹툰을 엮어 만든 결과물이다. 힘든 일상에서 서툰 마음으로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시와 만화가 다정한 위로가 되기를 바랐다. 그중 ‘어린이 마음 시툰’은 어린이에게 시를 친근하게 만나게 하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시리즈이다. 김용택 시인이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 시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정성스럽게 고르고, 안병현, 소복이, 박근용 작가가 각각 시를 읽고 펼친 상상의 나래에 어린이들의 생활과 생각을 녹여 그린 웹툰을 함께 담았다.
세 작가의 상상력은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여 자연스럽게 시와 가까워지게 만든다. 독자는 빗물로 샤워하겠다고 뛰어나가고 하루 동안 어른이 되어 살아 보는 주인공을 보며 대리 만족을 느끼고, 자꾸만 잔소리하는 엄마, 뚱뚱한 몸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아이를 보며 자신의 고민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인간 세상에 살다가 우연히 고양이 나라로 가게 된 주인공이 겪는 모험을 보고 새로운 세계를 상상할 것이다.
특별히 시를 통해 아이의 관찰력, 표현력, 공감 능력을 길러 주고 싶은 부모, 분석과 암기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아이들과 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교사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읽으며 어느새 자연스럽게 감성이 풍부해지고 마음이 자라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시를 읽는 새로운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마음 시툰’ 시리즈
어린이, 청소년, 성인 독자의 서툰 마음을 토닥이는 다정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마음 시툰’ 시리즈는 ‘시를 읽는 새로운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해 시와 웹툰을 엮어 만든 결과물이다. 힘든 일상에서 서툰 마음으로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시와 만화가 다정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김용택, 싱고(신미나), 박성우 시인과 안병현, 소복이, 박근용, 싱고(신미나), 앵무, 김성라 작가가 만나 2년여에 걸쳐 작품을 완성했다.
그중 ‘어린이 마음 시툰’ 시리즈(총 3권)는 김용택 시인이 교과서 수록 시를 비롯하여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선정하고 안병현, 소복이, 박근용 작가가 그 시에 어린이들의 경험과 생각을 녹인 웹툰을 그려, 시와 웹툰을 함께 담은 책이다. 이 시리즈는 단순히 시의 내용을 그림으로 옮긴 것이 아니라 만화 작가가 시를 해석하고 재구성한 내용을 만화로 그려 낸 것이 특징이다. 김용택 시인은 “이 ‘어린이 마음 시툰’은 꽃을 찾는 어린 나비들에게 이 세상에 없는 놀라운 꽃밭을 보여 줄 것입니다.”라고 하며 만화 작가들이 새롭게 만들어 낸 세계에 감탄하기도 했다.
“동시집만 읽는 것보다 만화책 같은 동시집을 읽으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웃긴 장면이 나올 땐 정말 많이 웃었어요.” _모○빈(어린이)
“감정이 그림에 드러나서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어요. 저는 그냥 만화책만 좋아하는데 이 정도면 시도 읽을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_안○호(어린이)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동시책 같아요.” _이○(학부모)
“시가 건네주는 상상의 공간, 웹툰이 주는 재미의 공간… 둘 사이의 공간이 또 아이들에게 다른 여지를 주는 것 같아요. 좋습니다.” _심○보(교사)
“시를 가르치고 배운다는 건 이유는 다를지라도 선생님과 학생 모두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만화로 시각적으로 표현해 놓으니 참 좋은 교육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_강○연(교사)
‘어린이 마음 시툰’ 시리즈를 먼저 읽은 어린이, 학부모, 교사의 반응이다. 어린이에게 시를 친근하게 만나게 하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책인 만큼 ‘어린이 마음 시툰’ 시리즈는 시에 큰 관심이 없고 이미지와 영상을 즐겨 보는 어린이에게 시를 친근하게 생각하고 시를 좋아하는 맑은 마음을 간직하게 할 것이다. 또한 자녀의 관찰력, 표현력, 공감 능력을 길러 주고 싶은 부모, 교실에서 분석과 암기 외의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과 함께 시를 읽고 싶은 교사에게 시를 읽는 재미있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읽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깊고 따뜻한 상상력으로 길어 올린 아이들의 천진한 세계『어린이 마음 시툰: 우리 둘이라면 문제없지』는 『소년의 마음』,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등에서 자유롭고 독특한 구도와 발랄한 상상력을 인정받은 소복이 작가의 작품이다. 동글동글한 캐릭터, 연필과 색연필로 그린 그림, 꾹꾹 눌러쓴 손 글씨가 만화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작가는 시를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만나고, 자신의 마음도 만나고, 그리고 그 마음을 다시 아이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서 세상이 좀 달라 보이는 어른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작가는 그럼 아이들에게 어떤 마음을 보여 주고 싶었을까.
‘우리 둘이라면 문제없지’라는 제목처럼 이 작품에는 친구, 자매, 엄마 아빠와 아들, 할아버지와 손자, 아이와 강아지 등 ‘나’와 ‘너’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펼쳐진다. 열에 들떠 며칠 동안 학교에 가지 못했지만 친구와 축구 하는 상상을 하며 신나게 발을 구르기도 하고(「감기 걸린 날에」), 좋아하는 친구의 화분과 자신의 화분에서 줄기가 뻗어 나와 엉키는 것을 보고 볼이 발그레해지기도 한다(「좋아하나 봐」). 항상 이렇게 좋은 순간만 있지는 않다. 하루 종일 자신을 따라다니는 엄마의 잔소리를 참다못해 “엄마!” 소리 지르기도 하고(「엄마, 할 말이 있어요」), 뚱뚱한 몸 때문에 괜히 위축되는 자신의 태도에 슬퍼하기도 한다(「친구의 시작」).
어린이 독자들은 이와 비슷한 자신의 고민을 떠올리며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순간이라도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웃는 ‘너’와 ‘나’ 둘이라면 문제없을 것이라는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용택
시인.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등을 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
지은이 : 소복이
상담 만화를 그렸지만 매일매일 끊임없이 밀려오는 고민과 갈등과 울적함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만화가입니다. 그래도 한 가지 알게 된 건 밤늦게 깨어 있지 말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http://sobogi.net
목차
작가의 말
01 민들레가 오는 곳 + 우남희 「봄의 길목에서」
02 감기 걸린 날에 + 신형건 「공 튀는 소리」
03 엄마를 기다리다가 + 이일숙 「구름」
04 비 와서 좋은 날 + 성명진 「빗길」
05 엄마, 할 말이 있어요 + 이준관 「그냥 놔 두세요」
06 학교에 온 내 동생 + 남호섭 「동주의 개」
07 화해는 어떻게 하나요 + 이정환 「공을 차다가」
08 감기가 힘든 이유 + 정유경 「감기」
09 우리가 쉴 때 + 유강희 「천둥소리」
10 삐리 삐리 삐리리 + 박일환 「피리와 리코더」
11 우리가 다 먹었어 + 김자연 「아침이 오는 이유」
12 좋아하나 봐 + 최종득 「내 맘처럼」
13 할아버지, 등산은 이제 그만 + 전래 민요 「나무 타령」
14 아빠와 밤 산책 + 전래 민요 「초승달아」
15 같이 놀고 싶어 + 김완기 「꽃씨」
16 속상한 마음 + 김형경 「제기차기」
17 언니 뭐 해? + 함민복 「간지러움은 왜 필요할까?」
18 내 친구는 언제 오나 + 임길택 「송아지」
19 친구의 시작 + 이상교 「뚱뚱한 애」
20 봄은 어디까지 왔나요? + 권태응 「어린 고기들」
보너스 만화 ★ 시툰 그리는 법
시인 소개
작품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