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닮고 싶은 사람들 시리즈 7권.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평을 듣는,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이 인정하는 프리마 돈나 조수미.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공연마다 관객들에게 감동의 아리아를 선사하는 그녀가 어떻게 자신의 꿈을 세계 무대에 올릴 수 있었는지 들려준다.
먼 옛날 위인들이 아닌 현재 우리와 같은 시대에 살며 생각을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기술과 덕목을 아우르는, 자신이 따르고 싶은 ‘인물’임을 깨닫게 해준다.
출판사 리뷰
무럭무럭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꿈을 전해 줄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가 출간되었습니다. 세계적인 프리마 돈나 조수미는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악가를 꿈꾸며 선화 예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대학교 음악대학에 진학하였습니다. 재학 중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고자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나 성악의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힘든 유학 생활과 악화 된 건강에도 유학을 떠난 지 2년 만에 나폴리에서 개최된 존타 국제 콩쿠르를 시작으로 여러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이탈리아를 거점으로 세계를 무대로 노래하는 유명한 프리마 돈나가 되었습니다.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공연마다 관객들에게 감동의 아리아를 선사하는 그녀는 어떻게 자신의 꿈을 세계 무대에 올릴 수 있었을까요?
타고난 재능보다 꾸준한 노력으로 꿈을 노래한 프리마 돈나‘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평을 듣는 조수미는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이 인정하는 프리마 돈나입니다. 성악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지만, 세계적인 성악가로 인정받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성악의 본 고장인 서양에서 동양인으로 무대에 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서양과 다른 동양의 문화와 왜소한 체구 때문에 뛰어난 능력에도 번번이 주연에서 탈락하고, 많은 공연 일정을 소화하느라 가족과 만나지 못한 채 혼자 외로움을 견뎌야 했습니다. 특히, 공연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도 임종에 참석할 수 없었던 기억은 늘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놀라운 음악성과 절대 음감으로 세계인을 놀라게 한 조수미는 동양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 한 최초의 동양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여 음악으로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타고난 재능에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꿈의 무대를 만든 프리마 돈나 조수미의 꿈을 향한 자세를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닮고 싶은 사람들’은 어린이에게 깨달음을 강요하지 않습니다사람은 자신만의 성공 기준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어른들이 요구하는 성공 기준이 아닌 또 다른 꿈을 먹고 자랍니다. 세상엔 어린이가 배워야 할 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학교 공부로도 모자라 학원까지 가서 배우는 일은 어린이가 감당하기엔 벅차기만 합니다. 하지만, 한창 꿈을 먹고 자랄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학교 공부만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확고한 꿈과 목표를 제시해 줄 역할 모델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닮고 싶은 사람들’은 어린이에게 꿈을 선물합니다. 문이당어린이 ‘닮고 싶은 사람들’은 먼 옛날 위인들이 아닌 현재 우리와 같은 시대에 살며 생각을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 사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술과 덕목 하나하나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기술과 덕목을 아우르는, 자신이 따르고 싶은 ‘인물’입니다.
안철수에 이어 앙드레 김, 최경주 선수, 한주호 준위, 김대중 대통령 등 같은 시대 사람들을 이야기해 나갈 ‘닮고 싶은 사람들’은 어린이에게 공부가 아닌 꿈을 가르쳐 주고 싶은 문이당어린이의 마음입니다. 이 책을 통해 멋진 꿈을 꾸는 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조수미 약력]
세계적인 프리마 돈나 조수미는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 연주와 노래에 두각을 나타내 선화 예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서울 대학교 음악 대학을 다니던 중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고자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나폴리 존타 국제 콩쿠르를 시작으로 시실리 에나 국제 콩쿠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란시스 비냐스 국제 콩쿠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국제 콩쿠르, 이탈리아 베로나 국제 콩쿠르 등을 석권하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였습니다. 1986년 이탈리아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하여 세계적인 거장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으로부터 ‘신이 내려 준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1988년 베르디 오페라 ≪가면무도회≫의 오스카 역에 출연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해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오페라 ≪페톤테≫의 행운의 여신 역, 1989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 1991년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의 올림피아 역, 같은 해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 1993년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의 올림피아 역을 공연하며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 모두 선 최초의 동양인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1993년에는 ≪그림자 없는 여인≫이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으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황금기러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8년에는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이탈리아 오페라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푸치니상’을 수상했습니다.
음반으로는 ≪아리 아리랑≫, ≪Dear Amadeus≫, ≪Opera Love≫, ≪Missing You≫, ≪Ich Liebe Dich≫ 등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선희
2001년 장편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제7회 황금도깨비 상을 받았다. 2002년 《열여덟 소울》로 살림 YA문학상을, 《더 빨강》으로 사계절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어린이 책으로는 《여우비》《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귓속말 금지구역》《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등을 썼고, 청소년 소설로는 《검은 하트》를 썼다.
목차
꿈을 이루기 위한 희망의 노래
어린시절
어머니의 어린 시절
칭찬을 먹고 자란 아이
손가락이 더 길어지면 오렴
책에 모든 답이 있다
'형'이라고 불린 여자아이
피아노냐, 노래냐
방황했던 대학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번째 계단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클래식 이야기
유학시절
로마에 도착한 첫날의 다짐
발성 연습부터 다시
힘들고 외로운 유학 생활
로마의 미운 오리 새끼
처음으로 실패를 맛보다
브라보, 조수미!
인생을 바꿔 놓은 세 명의 스승
꿈을 이루기 위한 두 번째 계단
어린이를 위한 두 번째 클래식 이야기
내 이름은 조수미
서울 올림픽 대회가 열리던 날
동양에서 온 '밤의 여왕'
아, 아버지!
대중과 더 가까워지다
조수미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언제나 그리운 내 마음의 집
꿈을 이루기 위한 세 번째 계단
어린이를 우이한 세 번째 클래식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