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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딨지?
푸른사상 | 청소년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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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청소년시집 4권. 홍일표 시인의 청소년 시집 <우리는 어딨지?>. 이 시집은 진로 문제, 친구 관계 등 여러 가지 고민을 끌어안고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의 다양하고도 생생한 모습을 포착하고 있다. 시인은 학생들이 겪는 결핍과 슬픔을 다독이며 서로 어울려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준다.거짓말 2너희들 모두 대학 갈 수 있어이 악물고 공부하면 돼‘대학 가서 미팅할래, 공장 가서 미싱할래?’하면 안 되는 일이 없어게으르고 꿈이 없는 놈들이 다 가난뱅이로 사는 거야올 1년만 고생해죽기 살기로 하면 원하는 대학에 다 갈 수 있어‘10분 더 공부하면 마누라도 바뀐다’알았어?그런데 이상하다왜 나에게는 죽으면 모두 천국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들리지?공장에 가서 미싱공이 돼도 좋고마누라가 안 바뀌어도 좋으니제발 내 식대로 살게 내버려두면 안 되나?
꼰대수행 평가 시간에 3분 말하기가 있었어도경이는 편 가르는 언어를 버리자고 말했어꼰대라는 말이 흐르는 물을 막는다고세대와 세대 사이 장벽을 쌓는다고자기만이 옳다고 주장하거나묻지도 않는 걸 자꾸 가르치거나남이 틀린 건 반드시 지적하거나꼰대의 민낯도 있지만그렇다고 꼰대로 매도하여 돌아서면 안 된다고오래된 것은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도경이는 말했지흐르는 물은 흘러야 한다고그래야 대지가 숨을 쉬고먼 곳에서 흘러온 저녁의 랩소디도 들을 수 있다고
왕따 만세나는 왕따야점심도 혼자 먹고매점도 혼자 가너희들과 눈도 마주치지 않고늘 다른 데를 바라보는 괴물이야너희는 나를 외계인 취급하지선생님도 나를 문제아 취급하지사회성도 부족하고교우 관계도 원만하지 못한요주의 인물로 바라보지나는 왕따야하지만 외롭지 않아두렵지도 않아매일 혼자 집에 가도혼자가 아니야이어폰 귀에 꽂고너희와는 다른 세상을 살고 있어이곳에 없는 생각들이 나와 함께 걸어가고 있어그런데 알고 있니?사실은 너희가 왕따라는 걸미안해내가 너희를 왕따로 만들어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홍일표
충청도 시골에서 태어났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등잔불로 어둠을 밝히며 살았다. 문명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지만 달과 별이 손에 닿을 만큼 가까이 살았고, 물방개와 꾀꼬리, 진달래가 지천인 마을에서 메뚜기와 같이 뛰어놀았다. 대처로 나와 살게 된 중학교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 교내 백일장에서 장원을 하고, 당시 전국 규모의 『학원』 문학상과 『학생중앙』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와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몇 번의 낙선 끝에 1988년 『심상』 신인상과 199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이 되었다. 그동안 『살바도르 달리풍의 낮달』 『매혹의 지도』 『밀서』 『나는 노래를 가지러 왔다』 등의 시집을 냈고, 평설집 『홀림의 풍경들』, 산문집 『조선시대 인물 기행』 등을 펴냈다. 지리산문학상과 시인광장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비겁의 역사^
대화 / 동생 / 오늘도 나는 / 괜찮아 / 노총각 /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 나쁘다, 넌! / 공범 / 게임왕 / 비겁의 역사 / 거짓말 1 / 급훈 / 애플데이 / 아버지의 겨울 / 엄마

^제2부 프린들 주세요^
곰 / 알바생 / 거짓말 2 / 자퇴 / 책무덤 / 식단표 / 프린들 주세요 / 꼰대 / 이상한 일 / 사시 / 왕따 만세 / 첫사랑 / 모르는 사람

^제3부 이상한 곳^
요즘 것들 / 따라 하지 마 / 예은이 / 비교하지 마세요 / 국어 쌤 / 엄마 나라 / 학급 회의 / 이상한 곳 / 정답 / 예외에 대하여 / 어른들의 예의 / 왜? / 학교 가는 길 / 하면 된다 / 기죽지 마

^제4부 미래형^
발전반 / 싸움 / 미술 쌤 / 미래형 / 학교 공장 / 어쩌라고 / 그해 여름 / 조유빈 / 붉은 노을 / 지하철 풍경 / 엄마 / 무단결석 / 그날 / 이상한 질문 / 친구 / 새별이

작품 해설:안녕, 목소리들 -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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