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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그릴스 : 늑대의 길, 깊은 숲 속에서 살아남기
자음과모음 | 청소년 | 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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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탐험가이자 방송인인 베어 그릴스의 긴장감 넘치는 모험, 강인한 정신력, 일촉즉발의 순간에서 빛나는 지혜들을 한데 담은 모험 소설 '어드벤처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베어 그릴스의 분신이자, 이 소설의 주인공인 벡 그랜저가 알래스카의 눈 덮인 산중에서 현란한 생존 기술들을 발휘하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위험천만한 ‘리얼’ 서바이벌의 세밀하고도 섬뜩한 진수를 보여준다.

벡과 인류학자인 삼촌은 티카아니와 함께 알래스카 원주민의 거주지인 아나캇 마을을 방문하러 간다. 그러나 날씨가 좋지 않아 그들이 탄 소형 비행기는 알래스카의 깊은 숲 속에 불시착한다. 그들은 겨우 살아남았지만 삼촌은 심하게 부상을 입었고, 비행기는 많이 망가져 곧 폭발할지도 모른다.

더구나 삼촌의 상처는 구조대를 기다릴 수가 없을 만큼 위험해 보인다. 결국 벡과 티카아니는 알래스카의 얼어붙은 산을 넘어 구조 요청을 하러 간다. 풀뿌리 하나 살아남지 못할 것 같은 냉혹한 땅에서 그들의 침입을 거부하는 산의 온갖 위협을 뚫고 그들은 무사히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리뷰

생존 기술 최고 전문가의 서바이벌 소설

알래스카의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자연의 대결”

베어 그릴스의 어드벤처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늑대의 길, 깊은 숲 속에서 살아남기>
위험천만한 ‘리얼’ 서바이벌의 세밀하고도 섬뜩한 진수가 펼쳐진다.


■ 디스커버리 채널 <인간과 자연의 대결>의 베어 그릴스
생존을 위협하는 대자연에 도전장을 내밀다!

세계 곳곳의 열악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있음’을 느끼는 남자가 있다. 전 세계에서 ‘생존왕’으로 불리는 베어 그릴스가 바로 그이다.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그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인간과 자연의 대결>은 세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베어 그릴스의 열혈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문명의 이기에 익숙한 우리들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그의 생존 방법들은 가끔은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지만 대부분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극심하게 덥거나 추운 곳, 사람들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오지, 심지어는 동물들도 살지 않는 곳들을 골라 다니며 생존의 한계를 시험한다. 그곳에선 먹을 수 있는 건 무엇이든 먹고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 이용해야 한다. 점잔을 빼고 있을 만한 여유가 없다. 그러다간 한순간에 지옥문을 경험할 테니 말이다.
탐험가이자 방송인인 베어 그릴스의 긴장감 넘치는 모험, 강인한 정신력, 일촉즉발의 순간에서 빛나는 지혜들을 한데 담은 모험 소설 <베어 그릴스, 어드벤처 시리즈>가 국내에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베어 그릴스, 신들의 황금> 다음으로 출간되는 <베어 그릴스, 늑대의 길>은 알래스카의 눈 덮인 산중에 비행기가 불시착하며 시작된다.

■ 벡 그렌저에게 주어진 미션, 알래스카의 얼음 산을 넘어라!

베어 그릴스의 분신이자, 이 소설의 주인공인 벡 그랜저는 <베어 그릴스, 신들의 황금>에서 콜롬비아의 정글에서 살아남은 지 겨우 두 달 남짓 지나, 알래스카 툰드라 지역에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겪는다. 조종사는 죽고 벡 삼촌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벡과 그의 새 친구 티카아니는 겨우 살아남기는 했지만 미처 충격에서 헤어 나오기도 전에 부상당한 벡 삼촌을 위해 위험천만한 알래스카의 얼어붙은 산을 넘어 구조 요청을 하러 가야 한다.
먹을 것도 얼음 산을 넘을 장비도 없이 그들은 행장을 꾸려 삼촌만을 남겨둔 채로 떠난다. 혹한의 추위와 풀뿌리 하나 목숨을 지탱하기 어려운 땅에서 먹을 것을 구하고, 그들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갈라지는 얼음 호수를 건너고, 빙하의 깊은 감옥이라는 크레바스 지역을 지나 올라간 산에서는 방향을 구분할 수 없게 하는 눈보라를 만난다. 이처럼 험한 여정이 있을까? 그러나 벡 그랜저는 현란한 생존 기술들을 발휘하며 죽을 고비를 넘어간다. 생과 사의 경계에서 그가 대처하는 방법은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게 만들고 무릎을 탁 치고 감탄하게 한다. 겨우겨우 넘어간 산. 그러나 아직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언제 어디서 새로운 위험에 처할지 모른다. 위험천만한 ‘리얼’ 서바이벌의 세밀하고도 섬뜩한 진수가 펼쳐진다.

■ 자연에 대한 깊은 경외, 우리가 살아가야 할 땅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알래스카의 오지, 그곳에는 자연에 순응하고 살아가는 아나캇 마을이 있다. 그리고 벡의 새 친구 티카아니는 아나캇에서 나고 자란 소년이다. 벡이 인류학자인 삼촌과 함께 아나캇 마을로 가는 목적은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지키며 살아온 그들을 위협하는 거대 석유회사를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티카아니는 잠깐 맛본 문명의 달콤함에 넘어가 그쪽 일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티카아니는 벡과 얼음 산을 넘으면서 온갖 어려움에 부딪치고 대자연의 매서움을 경험하면서 무의식중에 배워온 아나캇의 지혜를 깨닫는다. 물론 그것은 잠깐의 물질적 이로움을 위해 버려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이다. 한 번 사라지고 나면 다시는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인 베어 그릴스는 그가 직접 경험하며 느낀 대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그런 대자연을 보존해야 한다는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은 듯하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이 감히 통제할 수 없는 힘에 복종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이용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만약 티카아니가 아무 이상이 없다면 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에 하나 뇌진탕이라면 오히려 최대한 휴식을 취하도록 그를 도와야 한다. 당장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야 했다. 벡은 티카아니에게로 다가가 그의 머리를 꼭 쥐고 자신의 얼굴을 향해 돌렸다. 눈을 들여다보았다. 양쪽 동공이 같은 크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좋은 신호다. 신경 증상을 체크하는 첫 번째 테스트인 것이다.
“이름이 뭐야?”
벡이 물었다. 의식의 혼란을 체크하는 것이다.
“아…… 티카아니.”
벡은 세 번째 테스트인 집중력으로 넘어갔다.
“열두 달 이름을 하나씩 대봐. 십이월부터 시작해서 거꾸로.”
“아…….”
생각을 모으느라 티카아니의 얼굴에 잔뜩 주름이 잡혔다.
“십이월…… 십일월…… 구월…… 아니, 시월…….”

“아주 엄청난 놈이지. 지금은 우리가 아직 땅 위를 걸어가고 있지만 여기서 더 올라가면 얼음으로 바뀔 거야. 눈 밑에 얼음이 깔려 있을 때는 크레바스를 조심해야 해. 크레바스는 얼음이 갈라지면서 난 거대한 좁은 틈인데, 그 안에 빠졌다가는 죽는…… 잠깐, 멈춰!”
티카아니가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즉각 발을 멈췄다. 벡이 공포에 질린 얼굴로 바닥을 찬찬히 내려다보았다. 그리고 그들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았다. 매끄러운 눈 위로 발자국들이 나란히 줄지어 찍혀 있었다.
지나치게 매끄럽다. 벡은 주위를 재빨리 살펴보았다. 그리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이제껏 행여나 크레바스를 만날까 봐 주의하며 걸었더니 그보다 더 순식간에 그들을 집어삼킬 수 있는 더 큰 위험을 그만 못 보고 지나친 것이다.
시험 삼아 눈 위를 발끝으로 콕콕 찍어보았다. 그리고 지팡이로 눈 속을 이리저리 헤치다보니 그 끝이 무언가 단단한 것에 부딪쳤다. 둔탁하고 낮은 소리가 났다. 바위가 긁히는 소리는 아니었다.
“우리, 얼음 위에 서 있어.”

어쨌든 사람은 두 명이고 늑대는 한 마리다. 그리고 그들은 지팡이도 가지고 있다. 겁을 줘서 쫓아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확실한 한 가지는 이곳에 앉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가자.”
벡이 말하고 조심스럽게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게 그 길이 맞는 것 같아.”
걷기 시작한 지 일 분이 지나자마자 티카아니가 말했다. 그들은 늑대의 공격에 대비해서 지팡이를 단단히 움켜쥔 채 양쪽으로 높이 솟은 암벽 사이를 한 줄로 걸었다.

  작가 소개

저자 : 베어 그릴스
200여 개국 에서 무려 12억 시청자들을 끌어 모은 TV 프로그램 [인간과자연의 대결(Man vs. Wild)]의 진행자 겸 프로듀서로, 12권의 저서 중에서 『진흙, 땀 그리고 눈물(Mud, Sweat and Tears)』는 13개국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201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국 특수부대 SAS에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갖가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지구에서 가장 험악한 곳들을 성공적으로 탐험하는 탐험가이자, 아동 기금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는 자선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에는 영국 스카우트 연합의 수석 스카우트로 위촉되어 전 세계에 있는 300만 명 스카우트 대원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아내 사라와 세 아들 제시, 허클베리, 마마듀크와 함께 런던에 있는 바지선과 웨일스 해안에 있는 한적한 섬을 오가며 살고 있다.

  목차

1장. 비행기 추락 사고
2장. 생존자들
3장. 구조대는 오지 않는다
4장. 티카아니
5장. 알래스카의 강물을 헤치고
6장. 광야의 첫날밤
7장. 얼어붙은 죽음의 호수
8장. 크레바스
9장. 비밀의 길
10장. 순록 이끼
11장. 눈 속에 은신처를 만드는 법
12장. 애벌레와 물고기
13장. 들꿩호
14장. 폭포 위의 사투
15장. 곰이다
16장. 아, 아나캇
17장. 살아 있는 역사책의 마지막 장
18장. 진정한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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