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일기 잘 쓰는 비법, 너한테만 알려 줄게』은 실제 1학년 아이가 쓴 재미있는 일기들을 실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친절하고 쉬운 설명을 덧붙인 책입니다. 그리고 각 장의 시작 부분에는 아이들의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재미있는 그림동화로 구성해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서 엄마의 별다른 도움 없이 아이들이 보고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기를 읽으면서 소재를 얻고, 방법을 보면서 어떻게 쓸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1학년 눈높이에 딱 맞는 일기책 없나요?
일기책은 정말 많습니다. 일기 쓰는 방법을 묶은 책, 여러 가지 소재로 쓴 일기책, 그리고 아이들이 쓴 일기 모음책 등 해마다 여기저기서 쏟아지지요. 그런데 그 중에서 정작 일기책이 가장 필요한 1학년과 예비1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일기만 엮어 놓은 책은 어떤 식으로 쓰라는 가이드가 없어서 아이들이 읽어도 실제로 적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소재나 방법 위주로 쓰인 책들은 글쓰기의 기초가 아직 갖춰지지 않은 1학년이 읽기에 어렵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들을 특히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1학년과 예비1학년에게 딱 맞춘 책이지요. 실제 1학년 아이가 쓴 재미있는 일기들을 실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친절하고 쉬운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각 장의 시작 부분에는 아이들의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재미있는 그림동화로 구성하였습니다. 엄마의 별다른 도움 없이 아이들이 보고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말이에요. 일기를 읽으면서 소재를 얻고, 방법을 보면서 어떻게 쓸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또래에게 가장 많은 걸 배웁니다.
많은 아이들이 일기 쓰기를 힘들어합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오늘은 어떤 일을 쓰라고 일기의 소재를 말해 줄 수도 있고, 어떻게 쓰라고 방법을 일러줄 수도 있을 거예요. 이 중에서도 가장 빨리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는 ‘다른 친구의 일기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또래에게서 가장 많은 것을 배우니까요. 부모나 교사가 백 번 말하는 것보다 또래가 한 것을 한 번 보고 마음을 먹게 되지요. 이렇게 말입니다.
“얘는 이렇게 했네. 나도 그렇게 해 봐야지.”
“얘도 했는데 나는 못 할까 봐!”
이 책에 실린 일기들을 통해서 아이들은 더욱 구체적인 도움과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들어간 실제 일기장 사진에서 또박또박 바르게 쓴 글씨를 볼 수 있고, 구체적이고 자세한 날씨 표현, 의성어나 의태어 등 실감 나는 어휘를 사용한 점, 매일 다른 소재로 쓴 점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일기를 쓴 김소영 어린이의 집중력과 잘 쓰기 위해 노력한 점이 생생하게 느껴져요. 좋은 친구를 만나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처럼 소영이의 일기를 읽으면 일기를 더 잘 쓰게 될 것입니다.
일기를 통해 1학년 전체 학습과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어요.
이 책에 실린 일기는 다른 책의 일기들과는 달리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나 교과 관련한 내용이 아주 많습니다. 그건 소영이의 1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중심으로 쓰라고 했기 때문이에요. 안 그러면 어머니가 대신 써 줄 수도 있고, 다른 책에 있는 일기를 베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쓰게 되면 무엇을 배웠는지 어머니가 자세히 알 수 없으니 대신 써 줄 수 없고, 다른 일기책에도 나와 있지 않으니 베껴 쓸 수도 없지요. 소영이는 선생님의 말씀을 아주 잘 지켰어요. 그래서 일기 중에는 학습 관련한 일기들이 아주 많고, 모두 다 읽으면 1학년 학습의 전 과정이 한눈에 그려지지요. 모든 교과목과 시험, 숙제, 학교에서 하는 행사, 각종 대회, 활동 등이 일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약 예비 1학년이 읽는다면 미리 학교생활을 그려 보면서 자신감도 없고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을 거예요.
[별책부록] 매일매일 조금씩 똑똑해지는 스마트 노트
서초초등학교는 지난 1년 동안 전 학년에게 스마트 노트를 쓰도록 하였습니다. 「탐구 스마트 노트」와 「국어 스마트 노트」예요. 탐구 스마트 노트에는 바른생활과 슬기로운 생활 과목을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적고, 국어 스마트 노트에는 국어 공부한 내용을 적는 것이지요. 노트를 펼쳐 보면 공부한 내용, 어휘, 생각, 알게 된 점, 서술형 질문 등을 체계적으로 쓰도록 되어 있는데, 소영이가 1년 동안 꼼꼼히 기록한 스마트 노트를 살짝 엿볼 수 있답니다. 받아쓰기 문제를 쓰기도 하고, 배운 내용을 여러 가지 방식-마인드맵, 비교표, 그림, 구분표-으로 정리한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일기로 쓰기 습관을 들이고 스마트 노트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1학년을 그 누구보다 훌륭히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소영
이 책의 주인공인 소영이는 현재 서초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소영이는 1학년 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써 왔습니다. 또박또박 바르고 예쁜 글씨로 일기와 독서록을 정성껏 기록하는 소영이는 공부도 잘하지만 달리기도 일등입니다. 소영이의 꿈은 동화작가가 되어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고 싶다고 합니다.
저자 : 강승임
독서논술교육전문가이자 자녀교육실용서 작가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일들을 하고 있지만 모두 ‘교육’과 ‘교육적 만남’이라는 틀 안에서 행해지는 일들입니다. 그 중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아이의 성장을 함께 하면서 서로 배우고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부평구청에서 독서지도사 강의를,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엄마역사교실, 논술지도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아이의 즐거운 일기 쓰기, 독서록 쓰기』, 『1학년을 위한 즐거운 독서록 쓰기』, 『저학년을 위한 체험학습보고서 쓰기, 가족신문 만들기』, 『만점을 위한 1등 노트 필기-학년별 시리즈』, 『독서활동보고서 쓰기, 포트폴리오 만들기』, 『중학생이 즐겨 찾는 국어개념 교과서』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주정원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이들에게 심리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과학동화 『모두 컴퓨터만 사랑해』,영어동화 『I want To Have Toys』, 『아빠, 이건 뭐예요?』, 『행동하는 양심 인동초 김대중』등 여러 그림책에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