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최초 중·고생 자기 계발서. 중3 때 미국 단기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 학교 성적이 전교 최하위권이었던 저자 김범주가 고3인 현재 전교 학생회장이 되고 토론토 대학교까지 합격한 변화의 과정을 담은 책이 《나는 공부 대신 논어를 읽었다》이다. 사춘기와 반항이 시작될 중1 무렵 우연히 나간 독서 모임이 계기가 되어 책과 친해질 수 있었고, 논어 필사를 통해 정신적인 성장을 경험한 덕분에 그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인 이 책은 평범한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다. 누구라도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한 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앞길이 깜깜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며 청소년 자녀를 키우는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님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전교 최하위 성적에서 토론토 대학교에 합격하다“나는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누가 뭐라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주눅 들었다. 이 책이 특별한 공부 기술이나 비결을 전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는 있을 것이다. 내가 그러한 문제를 극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무서운 중2병’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학생들의 사춘기는 힘겨운 시기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서 많은 변화와 고민으로 힘겨워하지만 무엇보다 힘든 것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이다. 그래서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해 좌절하는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줄 필요가 있다.
저자 김범주는 현재 캐나다 윌로데일 고등학교에 3학년으로 재학 중이며 전교학생회장이다. 이 스펙만 들으면 성적 고민 따윈 없다고 지레 짐작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3 때 미국 단기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 학교 성적은 전교 최하위권이었다. 그런데 사춘기와 반항이 시작될 중1 무렵 우연히 나간 독서 모임이 계기가 되어 책과 친해질 수 있었다. 또한 논어 필사를 통해 정신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결국 전교 최하위 성적에서 토론토 대학교에 합격하는 기적을 이루어냈다. 《나는 공부 대신 논어를 읽었다》는 대한민국 최초 중·고생 자기 계발서다. 학교 성적으로 자신감을 잃은 학생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학부모님들에게는 새로운 자녀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 비결을 직접 만나보자.
논어 필사, 고전의 힘“막상 블로그를 시작하려니 어떤 글을 써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단순한 일상을 적기보다는 내 생각이나 깨달음을 정리하고 싶은데, 매일 한 가지씩의 깨달음을 얻기란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논어 필사였다.”
저자의 아버지가 시작한 ‘논어 필사’ 모임에 인원이 부족해 대타로 들어간 것이 저자에게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위기를 극복하는 힘을 얻게 된 계기가 됐다. 흔히 동양 고전이라고 하면 고루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긴 시간 동안 검증됐기에 만만치 않은 내공이 있다.
더군다나 요즘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인간에 대해 성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요구된다. 운동선수가 모래주머니를 차고 연습을 하듯 쉽지 않은 논어 필사를 꾸준히 하다 보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변하게 만드는 고전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제가 성공하려는 이유“저런 아이들을 ‘집시’라 부릅니다. 보스니아에는 집시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돈을 받아오라고 시킵니다. 대부분 집시였던 부모님들이 자신들의 아이들도 똑같이 집시로 만듭니다.”
저자의 생각을 키운 중요한 경험으로는 독서 모임과 논어 필사 외에도 해외여행이 있다. 특히 보스니아에서 집시 아이들을 목격한 것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난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라는 안도감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그런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 성공하고 싶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
어린 나이에 미국 유학을 가서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토론토 대학교 합격이라는 결심을 맺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꿈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중·고생 자기 계발서로서 이 책이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미래는 단순한 개인적인 성공을 넘어서는 큰 꿈을 그리는 것이다.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부모님들께“무엇보다 이 책은 재밌다. 초.중.고생이 읽어도 유익하고 이 땅의 모든 아빠, 엄마의 필독서가 되길 소망한다. 특별한 사람의 평범한 이야기보다 평범한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가 가슴 뭉클한 까닭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앞길이 깜깜한 청소년들과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부모님들께 일독을 권한다. - 3P자기경영연구소 대표 강규형”
어릴 적부터 해외여행을 통한 다양한 체험으로 견문과 시야를 넓혔으며, 미국 유학 동안 주어진 기회를 활용하고, 만만치 않은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질풍노도의 시기를 오히려 자기 계발의 시간으로 보낸 저자의 이야기가 낯설게 느껴질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3P자기경영연구소 강규형 대표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평범한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다. 누구라도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한 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앞길이 깜깜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며 청소년 자녀를 키우는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님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논어 필사는 나의 한계를 시험해보는 프로젝트로 변했다. 평일엔 학교와 학원을 가느라 늘 시간이 부족했다. 필사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처음에는 필사하지 않고 버텼다. 모임의 규칙은 매일 2문장씩 써서 카톡방에 사진 찍어 올리는 것이었다. 나 빼고 다른 분들은 매일 2문장씩 하루도 빠짐없이 올렸다. 아버지의 독촉이 시작됐다. 대충이라도 써서 사진 찍어 올리라 했다. 처음에는 건성으로 대충 적었다. 대충 적으니 이번엔 제대로 쓰라는 잔소리로 변했다. 아버지는 늘 제일 먼저 카톡방에 올렸다. 성실했으며 아주 모범적이었다. 너무 착실해 얄미웠다. 나도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었다. 지속적인 잔소리가 시작됐다. 아버지의 잔소리는 날로 심해졌다.
버티다 못해 잔소리가 듣기 싫어 달리 생각하기로 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이 있듯이 내 삶에 한 번의 큰 의식적인 변화가 필요했고, 그 변화를 필사를 계기로 만들어보자고 결심했다. 어차피 해야 한다면 건성으로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자고 생각했다. 처음 두 달은 여전히 건성으로 성의 없이 대충 적었다. 그런데도 두 달이 지나자 조금의 변화가 느껴졌다. 변화가 느껴지니 필사에 탄력이 붙었다. 탄력을 받자 더 효과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책을 만나게 된 나는 늘 리더를 꿈꿔 왔다. 그러나 꿈만 있었지, 진짜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많이 부족했었다. 나는 이번 선거로 인해 리더가 되고자 하는 꿈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또한 나의 능력을 믿게 되었다. 다른 후보자들보다 많이 불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했으며, 그것이 부도덕한 방법이 아니라면 무엇이든 시도했다.
중국 후보자는 중국 친구들에게 나를 찍으면 중국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압력을 넣고 다녔다. 그 외에도 선거 과정에서 부도덕한 방법을 여러 가지 사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밝히진 않겠지만 그로 인해 피해를 보기도 했으며 굳이 밝히는 것은 승자답지 못하다는 생각에서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정당함을 지키려 노력했다는 사실이다.
불가능한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었던 비결은 솔직함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말, 책임감, 친구들의 전폭적인 도움 때문이었다. 내 능력이 부족하면 옆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확실한 내 편 몇 명만 있어도 큰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밖에도 스피치 능력과 전달력이 당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전교생 앞에서 연설했을 때 많은 학생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다른 후보자들보다 더 절실함이 있었고, 진실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