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바른 습관 그림책 시리즈 10권. 바른 시청법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일러 주는 그림책이다. 텔레비전 보기에 푹 빠진 두찌에게 엄마는 바른 텔레비전 시청법을 알려 주고, 두찌는 그 후로부터는 친구들과도 놀면서 텔레비전을 조금만 본다. 이야기를 통해 텔레비전의 필요악에 대해, 그리고 텔레비전을 보되 바르게, 즐겁게, 건강하게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이자 EBS 방송 [아이의 사생활], [생방송 60분 부모] 자문위원인 이영애 소장은 아동상담학을 전공한 전문가의 풍부한 지식과 다년간 쌓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라는 따뜻한 조언과 함께, 필요하면 주변에 있는 전문가나 전문 기관을 찾아 도움을 받으라는 현실적인 조언도 함께 준다.
텔레비전 보기에만 몰두하는 두더지 두찌는 밥도 텔레비전 보면서 먹고, 잠도 텔레비전 보다가 잘 정도로 텔레비전광이다.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텔레비전만 본다. 어느 날 텔레비전이 고장 나는 바람에 텔레비전을 볼 수 없게 된 두찌. 그제야 자신이 살도 찌고 눈도 나빠졌음을 깨닫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텔레비전 보기에 몰두하는 아이들에게
바른 시청법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일러 주는 그림책
“텔레비전을 끌수록 아이와 가족의 행복지수는 높아집니다.”
-이영애 원광아동상담센터 소장, 도움말 중에서
아이의 마음을 보듬으며 바른 생활로 인도하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그림책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옛말처럼 어릴 때 몸에 익힌 습관은 평생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아이들이 말하기 시작하고 걸어 다니기 시작하고 대인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부모들도 서서히 잔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아이들의 행동 양식을 어떻게 하면 바로잡아 줄 수 있을까’는 유아를 둔 대부분의 부모들에게 삶의 중요한 화두이다. 그러나 이 시기 아이들의 입장은 어떠할까? 아이들의 행동에는 저마다 이유가 있다. 갓난아기조차 이유 없이 울지 않듯이 아이들의 행동 속에는 바람과 욕구가 담겨 있다. 행동 그 자체만을 보면 반드시 고쳐야 할 대상으로 보이지만, 행동에 담긴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이해하고 존중해야 할 대상으로 보인다.
시공주니어의 바른 습관 그림책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비춰 볼 수 있는 이야기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 속에는 아이의 생활을 교정하려는 딱딱하고 차가운 시선이 아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가운데 바른 생활로 인도하려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그 시선은 선생님일 수도, 친구일 수도, 가족의 시선일 수 있다. 단순히 아이의 언행을 질책하고 꾸중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고 배려하는 따뜻한 모습들이 잘 담겨 있다. 아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바른 습관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같은 문제로 같은 상황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 자신도 극복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고, 엄마 아빠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바른 습관의 원동력임을 알려 주는 그림책
3~5세 아이들은 스스로 바른 습관을 가지기가 어렵다. 배움에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바른 습관을 갖도록 교육을 시킨다는 것도 어렵다. 게다가 어린아이들은 제 마음 상태가 어떤지, 감정이 어떤지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유아기에는 아이들의 이런 혼란한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받아주는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 마음이 건강하고 편안할 때 건강하고 바른 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다.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이해하고 배려하여 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인성, 건강한 성장을 이루는 원동력이다. 그런 면에서 시공주니어의 바른 습관 그림책은 한 인격의 바른 습관 형성은 존중과 배려, 이해와 사랑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알게 해 준다.
아이가 어떤 행동을 쑥스러운 성격 때문에 못 하거나 귀찮고 하기 싫어서 안 할 때 윽박지르면서 강제로 시키고 꾸중을 하기보다는 마음을 어르고 달래고 보듬어 주는 손길이 필요하다. 《치카치카 양치질 안 할래》, 《인사는 쑥스러워》, 《텔레비전 더 볼래》의 양양이나 둥이, 두찌에게는 그런 가족이 있었다.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마음이 위축되었을 때 더 다그치기보다는 친절하고 따뜻한 말로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는 가족 말이다. 아이가 바른 습관을 형성해야 하는 시기야말로 아이와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서로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간이 필요함을 바른 습관 그림책은 일깨워 준다.
전문가의 풍부한 지식과 현장 경험이 담긴 쉽고도 명료한 도움말
바른 습관 그림책에는 권마다 해당 주제에 알맞은 전문가의 조언이 구체적으로 실려 있다. 현재 원광아동상담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무수히 많은 엄마들의 목소리, 아이들의 모습을 접하고 있는 이영애 소장은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이자 EBS 방송 [아이의 사생활], [생방송 60분 부모]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이영애 소장은 아동상담학을 전공한 전문가의 풍부한 지식과 다년간 쌓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엄마 아빠들에게 도움말과 함께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라는 따뜻한 조언과 함께, 필요하면 주변에 있는 전문가나 전문 기관을 찾아 도움을 받으라는 현실적인 조언도 함께 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학습터가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임을 강조한다. 쉽고도 간결한 이영애 소장의 도움말은 육아에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바른 습관 ⑩ 《텔레비전 더 볼래》의 내용
텔레비전 보기에만 몰두하는 두더지 두찌는 밥도 텔레비전 보면서 먹고, 잠도 텔레비전 보다가 잘 정도로 텔레비전광이다.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텔레비전만 본다. 어느 날 텔레비전이 고장 나는 바람에 텔레비전을 볼 수 없게 된 두찌. 그제야 자신이 살도 찌고 눈도 나빠졌음을 깨닫는다. 엄마가 그런 두찌에게 바른 텔레비전 시청법을 알려 주고, 두찌는 그 후로부터는 친구들과도 놀면서 텔레비전을 조금만 본다.
텔레비전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그림책
텔레비전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겨 보는 매체다.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바보가 된다는 말도 있지만, 텔레비전을 안 보고는 살 수 없는 게 요즘 세상이다. 더욱이 애니메이션 채널이 다양하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즐비한 요즘, 엄마조차 텔레비전을 아이에게 전혀 안 보여 준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에게 텔레비전을 보여 주어 자기 시간을 확보하려는 부모와 재밌는 프로그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텔레비전 더 볼래》는 두찌의 이야기를 통해 텔레비전을 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함께 보여준다. 텔레비전을 무조건 말아야 한다고 강권하지 않는다. 텔레비전의 필요악에 대해, 그리고 텔레비전을 보되 바르게, 즐겁게, 건강하게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봄직한 텔레비전에 얽힌 현실적인 이야기가 공감대는 물론 경각심을 준다.